방학이나 낮에 시간 될 때
다른 채널에 하도 볼 게 없어서
이걸 가끔 봤는데... (잉여하군요...)
방영한지 몇 년 된 것 같네요.
이게 매번 새 에피소드를 사다 방영하는건지
아니면 했던걸 또 방영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시간이 시간인지라 매번보는 건 아니라서..
프로그램 제목대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지식전달? 프로그램인데요.
특이한것이, 우리나라에서 보통 수입하는 영국이나 미국 프로그램이 아니라
프랑스 프로그램이란 것입니다.
그래서 방송중에 모형같은걸 써서
과학지식을 설명할 때 모형에 붙어있는
용어들이 다 불어라는!..
그런데 더 특이한것은,
분명 '키즈 사이언스'인데
가르쳐주는 내용은 과학에만 국한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제가 봤던 것중에 기억나는게 지층설명, 신체설명 하던 것들은 확실히 과학에 관련 되었었는데
어느 날은 회사의 채권이나 주식에 대해 설명해 주더군요 -_-;
저도 막연히 알던것들인데 엄청 자세하고 친절히 설명해주더군요.
굳이 아이들이 이런것도 알아야 하나? 란 생각도 들었지만 워낙 설명을 쉽게 해줘서
어려울것이 없어보이더군요.
게다가 오늘은 공항 관제탑과 비행기가
어떤식으로 운영되는지를 설명해줍니다.
비행기의 과학적인 원리를 가르쳐는 것이 아니라
비행기와 관제탑 사이에서 어떤 내용을 주고 받으며 비행기를 띄우는지,
또 공항들이 외국항공사 블랙리스트를 어떻게 정하고 운영하는지,
그리고 비행기가 하늘에 떠있을때 관제탑에서 어떻게 항로나 고도를 정해주는지,
또 공항에서 활주로는 어떤식으로 나누어져 이용되는지 까지...
과학 프로그램이라기 보다는
거의 우리 주위에 아이들이 궁금해할만한
모든 것에 관해 알려주는 프로그램 같군요.
이 프로그램의 형식이
스튜디오의 진행자 한 명과
현장 진행자 두 명이 번갈아가며 나오며
현장 진행자가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인터뷰나 상황을 보여주면
스튜디오 진행자가 그걸 보고는 거기서 쓰인 원리나 방법을
모형을 가지고 설명해주는 식입니다.
근데 이 모형이 참 잘 만들어져 있단 말이죠.
신체에 대한 내용이 나올 땐
상판을 뜯으면 내장기관이 나오고 또 내장기관 뚜껑을 열면 그 안의 내용물이 나오고..
지금 방송이 끝날 때 보니
'베스트 키즈사이언스'라고 제목이 나오는걸 보면
여태 방영했던걸 다시 방영하는 것 같군요.
아무튼 아이들만 보라고 하기엔 내용이 정말 알차서
저도 보면서 배우는게 많은 프로그램 이에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