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그리고 심야의 커밍아웃.


사실 이글은 그저께 새벽에 너무 우울해서 끄적이다 만 글이었는데
너무 피곤하기도 했고 차마 올릴 용기가 나지않았어요.

근데 이틀이 지나도 우울한 기분이 사라질 생각도 안하고
너무 답답한 마음이 들어  글이라도 올리면 좀 나아질꺼같기에
용기를 내서 다시 올리게 됐어요.
비록 바이트낭비에 긴 글이지만 누군가가 제 글에 공감해주거나
혹은 제 글을 보고 용기를 냈음 좋겠어요.



 
Marriage Blue

며칠후면 친구의 결혼식이에요.
학교 다니던 시절부터 꽤나 친했던 친구였고 지금도 -커밍아웃하지 않은체로- 
온라인으로 가장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는 사이에요.
물론 얼굴은 못 본지는 꽤 시간이 흘렀지만요.
어쨌든  정말 친했던 친구니만큼 결혼식에 꼭 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연락도 없던 수많은 지인들과 다시 마주쳐야 하는데
지금 제 자신이 그런 상황을 버티지 못할 뿐만아니라 
수많은 이들을 컬쳐쇼크로 내몰 순 없는거겠죠. 

그럼에도 스스로 만든 이러한 상황을 참기 힘들때가 있어요.
행복해지고 싶어서 분명 선택한 길인데...
과연 지금의 난 행복한걸까. 
행복해질수 있을까.
물론 전 다시  태어나지 않는 이상
똑같은 선택 혹은 운명을 고를수밖에 없을꺼라고 봐요.



MTF TG  (male to female Trans gender)

전 흔히 말하는 트렌스젠더에요.
어렸을때부터 예쁘장한 외모. 
그리고 남자치곤 크지 않는 키.
예민하고 섬세한 성격 
그래서 그런지 어릴때부터 여자아이같다
라는말을 많이 듣고 산거같아요. 

그렇지만 대학생이 되어서도  단지 예쁜걸 좋아할뿐
이성엔 무관심한 사람일뿐야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학교를 졸업할 무렵부터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심해졌고.
그에 더해 취업 혹은 꿈에 대한 고민들과  갑자기 터진 집안문제들.
이 모든게  갑자기 한번에 몰아치면서  그때까진 나름 괜찮은 인생을 살던
혹은 겉으론 빛나 보이던 한 인간을  자신의 방안으로 도망치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금방 탈출할꺼 같은 이 시간들은 어느새 꽤나 길어져 버렸어요.




2133 


 2133 일
 
일부러 외면하다 얼마전부터 다시 기록하기 시작한 시간들의 크기.
저 숫자는 대충 제가 스스로 온라인 생활에 비중을 두기 시작한
처음 블로그를 만든 날짜로부터 계산한 시간들이에요.
 
저중에 반은 끔찍하게 외면하고 싶은 시간들이었고 
그리고 반은 한때 희망을 잠시나마 꾸었던 시간이라고 스스론 생각해요.
불행하게도 저 시간의 앞부분을 차지하던 꿈과 희망에 대한 생각들은 
시간의 후반부 그리고 앞으로도 점점 희미해져 갈게 분명해요.




4 X 4 미터의 일상


제 조그마한 방의 크기.
그리고 제가 밥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

제 일상을 간단히 묘사하면 대충 이러해요.
자고 일어나면 컴퓨터를 켜요.
그리고 인터넷 커뮤니티를 대강 둘러보다 지인과 대화를 시작해요.
그날 있는 사건들, 정보들, 혹은 문화 전반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그것들을 통해 파생되는 생각, 아이디어들을 빠짐없이 기록해요.
제 일상에서 그나마 의미를 두는것은 끊임없는 지식에 대한 욕망을 채우는것.
그리고 편집증에 가까운 자료수집욕구랄까요.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음악을 듣거나 영화나 드라마, 
스포츠 감상 혹은 책을 읽으며 시간을 허비해요. 
(요즘엔 근데 마음의 여유가 없어져서 영화나 책은 잘 못봐요.)

한편으로 전 나르시스트라 자기자신에 대한 미적 욕망이 커요.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도 제 몸에 대한 의식은 늘 하고 있었어요.
한 1년전까지만 해도 밖에서 걷는 것 혹은 달리기를 좋아했었는데
사람들에 대한 의식이 점점 심해지면서 포기하게 되었어요.

결국 그 이후엔 제 활동범위는 방- 거실(티비를 보면서 운동하기) 정도로 축소되었고
최근엔 저런 미적 욕망까지도 희미해지면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방안에서만 보낸거 같아요.

진정한  은둔형 외톨이의 탄생인거죠...;;



2

그럼에도 2주에 한번은 꼭 외출을 해야해요.
물론 이건 호르몬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가는 시간일뿐이지만...
심하게 게을러지면 3주까지도 버티긴 하지만 호르몬 주사의 기간을
지키지 않으면 몸의 밸런스가 깨져버리고 몹시 피곤해지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외출은 할수 밖에없어요.

아무튼 호르몬 치료를 받은지도 2년정도의 시간이 지났어요.
1년전까지는 부모님과의 약속과 집안사정땜에 남자의 모습을 유지한 체로 
밖엘 나갔기에 외출할때 주변에 대한 의식은 그렇게 심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지금은 길어진 머리와 체형의 변화가 자리잡으면서 도저히
남성의 모습으론 밖엘 다닐수가 없게 됐어요. 그러다보니 더 다른 사람들의
이목이 신경쓰이고 하니 자연스레 밖에 나가는 일이 드물어졌어요.
 



누군가의 사정
 
얼마전에 저와 비슷한 처지에 유일하게 알고 있던 트렌스젠더 동생에게 연락이 왔어요.
몇개월만에 연락이 와서는 수술비를 벌기 위해 공장에 들어가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 아이가 했던 말이 기억나요.
"1년후에 내가 돈을 벌어서 수술을 하고 달라져있는데 언니만 그대로라면 후회하지않겠어" 라구요.
그말을 남기고 지금까지도 아무런 연락을 하지않고 있어요.

한번도 얼굴 본적도 없기에 친한  사이도 아니고 사정을 잘몰라서 애매하긴 하지만
멀쩡하게 대학 나오고 능력도 많은 아이가 그런 선택을 했다는 사실에
한편으론 놀랬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도 현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바깥세상으로 나올 생각 조차하지않는 제 자신이 더 부끄러워졌어요.




나의 사정

사실 수백번 아니 수천번도 죽음을 생각할 동안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이루고 싶던 일을 하지 못한 억울함
그리고 한가지 더는 엄마에 대한 미안함이었어요.

전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지나치게 높았던 사람이었고
그렇기에 제 사정,상황에 대해서 지인들이 몰랐길 바랬어요.
그들이 저의 빛나던 모습들만 기억하길 바랬기도 했기에
학교에서 쌓았던 인연 대부분과 자연스레 연락을 끊게 됐어요.

물론 지금도 커밍아웃하지 않은 체 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몇 안되는 친구들이 있고 또 그중에 제 사정을 아는 친구들도 있어요.
그들이 제겐 유일한 대화상대들이자 피난처이지만 결국 온라인으로만
지속되는 관계는 한계가 있고 제스스로도 모든걸 말하진 않게되요.
 
아무튼 몇해 동안 칠하지 않던 재능은 빛이 바래져갔고
한국사회에서 재능 외에 기댈만한 인맥조차 사라진 상황.

그럼에도 처음엔 혼자  이 모든걸 핸들링 할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결국, 가끔 생기는 외부자극에 반응해  의욕이 생겼다가도
마지막 순간 겁을 먹고 도망치는 일상만 반복하게 됐어요.




30's, 만들어진 우울증

전 제 인생에 30대라는 나이가 없을줄 알았어요.
학창 시절 허세 스런 제 꿈은 28살때 깐느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고 권총자살하는것이라고 주변인들에게
떠들정도로 30이라는 나이가 멀게만 느껴졌던거 같아요.
물론 이런 허세야 영화꿈을 접고는 자연스레 사라졌지만요. 

이제 진짜 30살이 넘어가는 나이가 되었음에도
다행히 이룬것도 없고 그렇기에 아직 죽을 생각은 없어요.
물론 죽고싶다라는 생각만은 하루에도 몇번 들지만요;
그러나 지금의  난 진짜 살아있는 사람인가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잘 모르겠어요.

전 원래 꽤나 긍정적인 사람이고 쾌활한 사람이에요.
(지금도 평상시엔 밝게 보이려고 애쓰기도 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할려고 노력해요.)
그런데 호르몬의 영향때문인지 혹은 
그동안의 일들로 인해 발생한 우울증 때문인지
살고자하는 의지를 몸이 따라가질 못해요.




마지막 

전 남들의 반응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성격이에요.
흔히 말하는 칭찬해주면 그 칭찬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타입이랄까요.
누군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신의 재능을 맞추고
누군가가 하라는대로 하면 어느정도는  요령있게 잘해내는 사람.

보통 이런타입은 자신의 자존감이 높을땐 그런대로 잘돌아가요.
그러나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에서는 주변에 대한 의식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하게 되요.
그리고 그 자존감을 낮춘 원인이 자신 스스로의 선택의 결과물이라면.
아마 더 말할필요가 없겠죠..


한편으로 전 무지 외로움을 잘 타는 사람이고 
누군가와 끊임없이 소통하지 않으면 못 견디는 사람이에요.
그렇게 보면 사실 이 글을 쓴 진짜 이유는 
'외로움'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지금도 메신져,트위터같은 SNS로 지인들과 연락을 하고 
온라인상으론 겉으로 보기에 전 전혀 외로운 사람은 아니에요.
하지만 모두가 오프라인이 되는 순간은 생기게 마련이고
그 순간의 느끼는 공허함, 그리고 혼자만 덩그러니 남겨져 있는거
같은 외로움. 그런 숱한 감정들이 자괴감을 일으키게 되요.
그리고 그와 동시에 무력한 자신 위로 외면했던 현실들이
쓰나미처럼 쏟아지는 일들을 반복하게 되요.


 
어찌됐든 재미없고 긴 제 이야긴 여기까지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끔 힘들거나 슬퍼질때 듣는 노래를 한 곡 올리고 가요.

  
 

    • 용기를 내신 것, 커밍아웃하신 것 축하드리고 싶은데, 그래도 될지요.
      예기치 않은 사소한 일이 나비 효과 같은 걸 낼 때가 있는데, 지금 이 커밍아웃이 님에게 그랬으면 좋겠다, 바라게 되네요.
      음악 잘 들었습니다. 자주 뵀으면! ^^
    •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이룰 수는 없으니까요. 자기자신에 대해서도 잘 아시는 것 같고, 자신의 모습을 찾기 위해 호르몬치료도 하고 하는 것도, 게시판에 이렇게 글을 남기시는 것도 한 발자국씩 발전하고 나아가고 있는 중이 아닐까 싶어요. 집 밖에 나가서 누군가를 만나기 힘들다면 정말 조금씩 조금씩 쉬운 것부터 했으면 좋겠어요. 꼭 남들처럼 해야된다는 생각은 하지 말고요. 저도 집 밖에 나가기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거든요.
    • 화이팅이에요. 저도 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온라인에서나마 응원을 보냅니다. 그리고 저도 주변사람 의식하는 편이라서 이런얘기할 자격이 없는것 같지만 그래도 너무 실내에서만 있으시면 건강하신분도 병들것 같습니다. 자주 바깥에 나가시는 기회를 만드시고, 혹시 외국에 가서 사실 마음은 없으세요? 외국취업도 한번 생각해 보심이...
    • 다 살아가는 이야기 생각하며 잘 봤어요 금방 읽었으니 재밌었죠 힘나게 운동으로 에너지를 보충해주세요.
    • 소중한 답글, 쪽지들 너무 감사드려요. 잠을 제대로 못 잘 정도로 아직까지 마음이 진정이 안되네요. 자고 일어나서 그래서 글을 지울까도 생각해봤는데 그냥 많은 사람들이 글을 읽을수록 저한테도 자극이 될꺼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 저랑 입장이나 처지는 다르지만 우울하거나 슬픈 상황에 빠져 있는 분들도 절 보고 용기를 내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냥 글을 내버려 두려구요. 그리고 일일이 답 글 못 달아드리는 점 죄송하게 생각하구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저도 멀리서나마 응원 보낼께요. 사람은 자기 생긴대로 살아야해요. 억지로 다른 누군가로 위장해서 살면 나중에 후회해요. 그러니 님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대로 꿋꿋이 잘 살게 되길 바랄께요. 타인이 생각하는 님의 모습같은거 신경쓰시 마시고 본인이 원하는 바대로 좋은 인생 멋진 인생이 되시길.
    • 토닥토닥...
      저도 외로워하는 한 사람으로서 응원을 보냅니다. 기운내시길..
    • 요즈음 날씨가 이렇게 좋은걸요. 창문이라도 조금 열어주세요. 조금씩 더 행복해지시길.
    • 누구나 존재에 대한 고민을 하고 외로움을 타요.
      모두가 서로에게 타인이고 그래서 수줍죠. 각각의 관계는 각각의 모습으로 진행되고 자신이 기대한 대로 비춰질 수만은 없을거예요.
      아이고, 이런 당연한 얘기를 왜..

      (잘 모르고 하는 얘기일까 조심스러워요.)
      제게 비슷한 문제를 겪는 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는 젠더적인 것은 아니고 자율신경계 문제로 호르몬 치료를 받는 중이거든요. 신경증과는 구분하는 정신병의 경우인데, 그 치료에서 심한 우울증과 기타 증상도 동반해요. 이를테면 몇달째 생리를 안하거나 피부트러블이 심각하게 생긴다거나 몹시 살이 찐다거나..
      그 친구와 가까운 사이로 지내면서 그 기복을 그대로 지켜보게 되었는데요, 가장 힘들어 보였던 게 뭐냐면 '나'와 '호르몬에 의한 것이라고 짐작되는 병적인 부분'의 경계에서 혼란스러워했던 거예요. 그것을 어디서부터 구분해야 하는지, 또 구분하는 게 맞긴 한건지 (그러니까 그 '나 아닌 것까지도 포함한 나'를 인정해야하는지) 스스로 끊임없이 이런 질문을 하느라 각각의 방향을 가져야 할 일상이나 생각들이 모두 멈춰있었어요. 내부와 외부의 모든 자극이 근본적인 존재에 대한 질문으로 귀결되고 그 답을 내리기위해 집중하면서 자기가 자기를 낯설게 느끼고 더 외로워지는 거죠.

      (만일에 같은 문제로 힘드시다면) 이건 누군가가 해결해 줄 수 없을 거예요.
      전문가(아마도 의사)도 그 답을 찾아주는 게 아니라, 다만 증상을 보고 적절한 진단을 해서 처방을 조절해주는 역할이라고 들었어요. 하물며 답을 찾아준다고 해도('그래 거기까지가 병의 징후야, 아 그건 치료 중에 나타나는 한 가지 증상이야, 아니 그건 누구나 다 그런 거야'라고) 명백한 구분을 알게 돼서 외로움이 해결되는 건 아니니까요. 자기감정과 상황을 규정하고 그 안의 경계를 구분하면서 자기의 중심을 찾는 데 에너지를 쓰는 것은 옳지만 그게 너무 소모적으로만 흘러가지는 않았으면 해요.

      변하지 않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라는 사실이에요.
      제 친구가 성격, 감정, 외모가 변한다고 해도, 그리고 일상의 많은 일들 안에서 어떤 상황을 겪는다 해도 그것까지도 여전히 내 친구예요. 제가 아는 것은 언제나 그 친구의 일부일 뿐이겠지만 그만큼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거죠. 때로는 놀라고 같이 위로하고 고민하고 또 같이 기뻐하면서. 마찬가지로 shyness님과 어떤 형식으로든 관계를 맺고 있는 이들은 shyness님 그대로를 수용하며 나름의 방법으로 소통을 하고 있는 걸 거예요. 말 그대로 다른 누가 아닌 shyness님과요.

      끙.. 쓰고 고치고 그러면서 길어졌는데 아무튼
      저도 이 글을 통해 shyness님께 관심을 갖게 됐고 조금 덜 외로웠으면 좋겠고 앞으로 나아지길 바라게 되네요. 그날그날 사건과 정보들, 문화 전반에 대한 shyness님의 생각들도 궁금하고요. 이런 노래를 들려주고 이런 글을 쓰는 분이라니 더 :-)

      오늘 꼭 나가서 맛있는 거 드세요
    • 토닥토닥 저도 외로워하는 한 사람으로서 응원을 보냅니다2
      shyness님을 위해 매일 기도할께요♡
    • 다른 사람의 시선에 잘 좌우되는 성격은 정말 피곤한 거 같아요. 기분이 쉽게 위 아래를 오고가다 어느 순간 상처가 쌓이고 곪으면 세상으로부터 숨어버리기 쉬운 성격이죠. 저는 그랬어요. 근데 어느 순간 바닥을 치니까 더이상 다른 사람 눈치나 보며 살수 없다는 오기와 함께 조금씩 변화하려는 의지가 생겼어요. 지금도 옛날의 습관들은 많이 남아 있지만 그래도 조금은 주체적이고 긍정적으로 바뀐거 같아요. 예전에 혼자 살던 시절, 개인적으로 몇몇 mtf, ftm 분들의 용기와 아름다움에서 긍정의 힘을 많이 얻었어요. shyness님도 충분히 그분들처럼 세상을 자기본위로! 살아갈 분이세요. 앞으로 게시판에서 더 자주 봬요. 그리고 노래 잘 듣고 가요:)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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