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한국행 아시아나항공기 한국해병대에서 오인사격


 KAL기 참사가 재발될 뻔했네요. 


http://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483436.html

[사설] 군 ‘민항기 오인사격’, 어물쩍 넘어갈 일 아니다


세상에....사건도 황당하고 어이가 없고 열받지만

이틀이나 지난 일이 이제서야;;


이 사건을 제가 알게된 것도 국내포탈에서 알게된게 아니라...

놀러왔다 돌아가는 친구 배웅하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가판에서 사본 영자신문 상해데일리 일요판을 보다가 알게 되었어요 -_-;;





    • .... 초소 근무자들이 자동소총을 쏜 거기때문에 이거때문에 아시아나 항공기가 추락했을리는 절대 없습니다.
      발표난것 보면 아시겠지만 인천공항 관제소 및 공군 레이더는 정상적으로 상황을 알고 있었고 눈으로 보고 소총든 사람만 착각했으니까요.
    • 발칸도 아니고 자동소총으로 여객기 잡는건 만화에서나 가능하지 말입니다...;



      그나저나 당황스럽긴 하네요. 교동이라...정말 그쪽부대는 바람잘날 없네요-.-;
    • 해병쪽이 지난번 연평도 포격 이후로 굉장히 예민해져 있나봐요. 그래도 그렇지 날아가는 비행기에 총질이라니.. 방공포였으면 어쨋을라고
    • 민항기는 속도나 소리로도 군용기하고는 보통 구별이 가는데 말입니다. 발칸포대에서 오인 안 한게 천만다행이죠.
    • 제가 사는 나라에서도 사건 이후 바로 톱뉴스로 떴는데, 어떻게 한국은 더 조용하군요.
    • 아.......소름끼치는군요 ㅠㅠ
    • 아..자동소총이었나요? -_-;
      S.Koreans fire to .... 이부분만 보고 놀래서;;
      거참 하필이면 상해푸동공항으로 배웅 나갔다 돌아오는길에 그런 뉴스를 접해버려서 엄청 충격;;(집에서 출발전까지 봤던 포탈뉴스에 전혀 냄새도 안나던 뉴스였거든요) 한국들어갈적마다 왠지 절로 긴장탈듯 합니다.
    • 하여간 오늘 본 중국신문의 논조는 양국간 냉전상황하에서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일어났다...라고 하더군요.
      아 정말....한반도평화체제구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지 말입니다.
    • "양국간 냉전상황하에서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일어났다..." 정말 섬찟한데요.
    • 국내에서 조용하지는 않았고, 어제 관련기사 한참 많이 나왔어요.
    • 군대 안갔다 오신거 같은데..

      한국은 전쟁중인 나라고.
      군인은 미확인 물체가 보이면 발포를 하게 되었습니다.
      군인은 선제공격을 먼저 해야지
      가만히 있다가 공격 당하면 그것은 영창감입니다.

      딱총이든 대형 총이든.
      군대는 자신의 사거리내에 들어오는 미확인 물체라면 무조건 쏘는것이 맞는겁니다.

      군대는 제 할일을 했고.
      당연한 일을 했고.
      제대로 근무를 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사거리 내에 미확인 물체가 들어왔는데 발포 안하고 어물쩡거리고 있으면 그건 영창감입니다.
      군인은 제 할일을 했고. 그 일에 하마터면 비행기가 맞을 뻔한 사고 인겁니다.
      어느 누구도 탓 할 수 없는 말 그대로의 '사고' 입니다.
      그거 맞았음 재수 없는거 밖에 안되는 일입니다.
      군인을 탓 할 수 없는겁니다.
      그러니까 군 경계지에 민간인들 오지 못하게 하는겁니다.
      우선 발포하니까.

      눈에 보일텐데 구별 못하나?
      왜 무작정 쏘나?
      이거는 거기 안 있어 본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소리고.
      그 자리에 있던 군인들은 쏴야 할 상황이니까 쏜겁니다.
      새벽에 안개까지 꼈으면 더더욱 불분명하고.
      레이다 뭐 그딴거 없냐고 소리 칠꺼면
      이명박 정부와서 군비 삭감된거 그것을 먼저 탓해야죠.
      우리 군이 가장 강성한 무기를 보유 했을 때가 노무현 정부때였습니다.
      이명박은 있던거 마저 삭제 시켰던 사람이고.

      매일 매일 정확하게 체크해도
      사건 사고가 터지는게 우리 현실입니다.
      군대보다 더 심하게 체크하는 사기업들. 대기업들.
      자신들의 프로젝트. 기업의 생사가 걸린 프로젝트를 물 셀틈 없이 준비했다 생각하고 발표해도
      막상 발표할때 실수나 사고가 나는 것처럼. 100% 완벽할 수는 없는겁니다.
      더군다나 개죽임이 항상 발생하는 군대라면 더욱더.

      비행기 위협했는데 재수 없는 거라고? 그렇게 말 할수 있냐고?
      군인들이 해마다. 1년마다 얼마나 개죽음 당하시는지 알면 그 말은 쏙 들어갑니다.
      군인들이 얼마나 불쌍하게 개죽음 당하는지부터 알아보세요..
      그래서 전쟁이 안 좋은겁니다.


      생각해보세요.
      1분 1초를 다루는 목숨을 건 전쟁입니다.
      최전방에서 미확인 물체가 나왔는데 보고 하고 뒤늦게 행동하면 그 자리에 있던 우리 병사는 다 죽습니다.
      선제 공격이 먼저고 미확인 물체가 보이면 사살하고 그 뒤에 확인하는것이 우리 병사를 지키는 길입니다.
      그리고 어찌보면 냉혹하지만 이것이 현실이고 이게 군 시스템입니다.

      언론에다가 까놓고 이렇게 말했다가는
      미친듯이 난리 치니까 이렇게 말 못하고 조용히 넘어가려고 하는겁니다.
      당연한 것을 비판 받아 마땅하게 바꿔서 보도하는건 언론에게 식은 죽 먹기니까요.
      (노무현 생각하시면 쉬울꺼고 한겨례도 맛간지 좀 됐고.)

      후방이나 부대 앞이나 확인하고 발포하는것이지
      적이 눈앞에 있는 최전방에서는 우선 발포가 맞는겁니다.

      그리고 한발 떨어져서 사건을 접하는 것과
      해당 자리에서 사건을 접하는 것은 무한한 차이가 있죠.
      이것은 개개인의 사생활들에서도 당시에는 혼란스러워 했던 행동을
      남에게 얘기 할 때는 별게 아닌 것처럼 들리게 될 때처럼 말이죠.


      군대는 잘못한거 없는데 확대 해석하는 언론이 더 문제네요.
      거기에 휘둘리는 사람들도 마찬가지고.

      군대 갔다온 사람들의 주요관심사는
      그 사병 휴가 받았냐? 안 받았냐? 입니다. 경계근무병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으니까.
      괜히 언론 때문에 짤리겠다. 라고 말이죠.

      그 사병이 잘못한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우리 군이 제대로 일처리 못하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 전제조건부터가 틀린게 그 항공기가 지나간 항로는 인공개항후부터 쭉 문제없이 사용하던 길입니다. 사건 발생 20분전에도 민항기가 지나갔구요. 국방부에서도 항공기루트엔 잘못이 없었다고 하더군요.
    • properous 은 무슨 얘길 하고 계신지 모르겠군요. 항공기는 기존 항로를 이탈한적이 없다는데 그 사병이 잘못한게 아니라니요... 항로 이탈여부는 관제탑에서 간단하게 파악가능하다고 말하고 있고요.. 중국-한국 노선이 그날 처음 운행했을리도 없고.. 만약 첫 비행이라고 하더라도 군에선 파악이 되어야되는게 당연한것 아닌가요. 만약 이게 제대로 된 일이라면 매일 매일 그 비행기가 날아다닐때마다 사격을 해야되는게 당연한거겠네요..-_-;;;
    • properous / 글쎄올시다입니다. 군대.. 그것도 공군 출신입니다. 정보특기는 아니여서 식별훈련을 특별히 받은 건 아니지만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민항기와 전투기는 구분할 수 있다는 건 압니다. 소리부터 완전히 달라요. 게다가 기타등등님이 지적하셨고 기사에도 나온대로 수많은 민항기가 지나던 정상항로였습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근무자가 민항기를 식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게 안된다면 보고체계를 통해 보고 후 해당 항공기를 식별하면 될 일입니다. 그래도 식별이 안될 경우에야 상부 지시에 따라 발포가 가능합니다. (이게 정상적으로 군대를 갔다온 사람의 사고방식입니다) 무작정 쏘고보자... 이건 쌍팔년도 군대에서나 먹히는 말인데.. 혹시 그시절 분이신지요? (그럼 이해하렵니다.)
    • properous/ 저는 군대 갔다 왔구요. clancy님의 비유로서가 아닌 진짜 쌍팔년도에 초병으로만 복무한 사람입니다만
      어디서 군대를 안 갔다 왔냐는 말을 그리 함부로 할수 있는지 참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본문글에 경계병을 비난하는 말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 상황이 황당하다는 것뿐이잖아요.
      그럼 금강산에 놀러 갔던 아주머니께서 총맞은 사건을 안타까워 하면 뭣도 모르는 군대도 안가본 사람이 되는 겁니까?
    • 호오, 군인이 영역을 침범하는 항공기에 대해 할일을 했다고 (구)소련이 강변했던 사건이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인데 그런 논리를 옹호하는 분이 또 계셨군요?

      몇년 뒤에 이란 항공 665편 격추 사건에 대해서 미국은 군인이 할 일을 했을 뿐이라는 식으로 발뺌은 못 했는데 말입니다.

      30년도 전의 냉전시대의 논리를 들이밀 수 있는 분이 아직도 계시긴 계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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