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안 잘 수 있지만 죽기 전까지 잠들지 못한다면?

가끔 저런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이라는 가정으로 상상을 해보는데

언제나 답은 '안해'더군요.


언젠가 예전에 무슨 사주같은 데서 '게을러서 다 된밥에 코빠뜨리는 스타일'이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

게으름은 어쨌든 잠때문에 인생 궤도가 꽤 크게 어긋난 사건이 좀 많은데도 불구하고

잠의 마력에서 벗어날 수가 없을 정도로 잠자는게 너무 좋네요.


평소 잠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꼬박꼬박 8시간, 못해도 7시간은 챙겨자는데도...


체질따라 수면시간이 많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던데 제가 그짝인 듯.



다만 수면시간을 저축할 수 있으면 그건 좀 좋을지도.

잠이 모자라다 싶으면 미리 잔 잠에서 벌충하는 식으로.

(그 전에 파산해버리는 게 먼저일려나?)

    • 저축이 가능하면 탄소처럼 잠 거래 시장도 생기려나요.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이들을 위한 대리수면이 유행한다거나…
    • 굳이 그렇게 바꾸고 싶지는 않은데요, 만약에 어느 날 저절로 그렇게 제 몸이 바뀌어 있어도 그다지 억울하진 않을 것 같아요.
    • 잠 안자도 피곤하지 않게 신체가 바뀐다면 안 잘수 있습니다.

      제가 기대하는 미래 발명품이 알약하나로 몇끼를 안먹어도 되는 것.(드래곤볼의 선두.)

      잠 문제 해결입니다.

      잠을 안자면 피곤하기 때문에 잠이 달콤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요.
    • 전 마하엘 엔데의 '모모' 생각이. 거기서는 시간을 팔고 샀었죠.
    • 수면욕만 없다면야 환영이에요
    • KIDMAN님 댓글 안습.. ㅠㅠ 저도 꿈에서 연애 자주 합니다. ㅠ
    • 자다가 죽는 게 평생 소원이라 -_-
    • 죽을 때 눈이 빨개지겠네요
    • 제생각엔 수면욕이 없으면 신체적으로는 괜찮을지 몰라도 아예 잠을 못자게 되는 신체구조라면 정신적으로 지칠 것 같아요. 왠지 저는 잠자는 시간이 신체적인 휴식도 되지만 정신적인 충전이나 스트레스 완화의 시간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마 우울증 발병률도 더 높고 화를 잘 참지 못해 죽을 것 같아요.ㅎㅎ
      스트레스 받고 괴로울때 잠자는 걸로 푸는 사람들도 제법 있거든요.
    • 잠을 못 자서 생기는 피로도가 존재하지 않는다면야 잠 그까이꺼...
      전 정식으로(?) 잠자리에 드는 게 싫어서 잠깐만 누워있자 이런 식이라 맨날 안경끼고 불켜놓고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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