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렬닌자 고에몬을 보고..

버릇처럼 케이블 티비를 틀다가 우연히 보게 된 화산고스러운 CG때문에 별생각없이 듬성듬성 봤는데..참 멋진 마무리에 가슴이 찡하네요..모두다 대의를 주장하며 나오는데 그런 건 이미 충분히 들었다..이제 더이상 전쟁은 없을 거다라고 맹세해라.모두 다 행복해질거라 맹세해라...마지막에 고에몬이 대군을 이끌고 정적과 전쟁중이던 이에야스에게 단기필마로 달려와서 죽음을 무릅쓰고 던지는 일갈..새로운 대통령이 나온다면 면전에 던지고 싶은 말이네요..

 

너무 CG로 떡칠했지만..그 속에서는 나름 캐릭터의 성장도 있었고..이런 메시지도 있더군요..씨지투성이 영화가 싫으신 분 외에는 강추..

최홍만이 악역으로 나오는 것도 재밌어요..

 

그나저나 히로스에 료코가 결혼과 이혼 이후 복귀를 잘 했나요?너무나 청아한 그녀를 여기서 다시 보게 되서 좋았어요..

    • CG만 빼고는 저도 너무 만족하면서 본 영화네요.. DVD도 샀습니다.
      심지어는 같은 감독이 만든 이전 '캐산'이라는 영화까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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