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문예지에 중단편 응모는 문학동네, 창비, 문학과 사회, 자음과 모음, 실천문학, 현대문학 등등 문예지에서 하는 신인문학상, 공모전에 단편 2편을 응모하는 방식이죠. 상금이 있거나 없거나 하고요. 순문학인 경우 출판사에 장편을 투고해서 바로 출판되는 경우는 미국이나 다른 나라는 이런 시스템인데(외국은 단편을 잘 취급 안 하고요.) 국내는 장르문학은 오히려 이런 투고가 많고 순문학은 잘 없죠. 오래전에 문학과 지성사에 [비명을 찾아서] 장편을 투고해서 바로 출판되었을 때도 화제가 되었다고 하고, [경마장 가는길] 같은 책. 이천년대 들어서 민음사에서 [변두리 괴수전]도 등단하지 않은 사람이 장편을 출판사에 직접 투고해서 출판된 특이한 케이스라고 신문기사가 떴었죠. 장르문학은 오히려 출판사에 직접 투고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죠. 판타지 같은 경우도 문피아 같은 데 연재하는 게 출판사에서 제의가 오기도 하고, 출판사에 직접 보내기도 하고요. 추리, 공포문학 장편이라면 황금가지 같은 민음사 자회사인 장르문학 출판사에서는 밀리언셀러클럽 한국판 원고를 언제든 수시로 받고 검토해서 잘 쓰면 출판하기도 하고요. 장르문학은 오히려 단편은 실릴 지면도 없고 공모전 자체도 없는 편인데 네이버 오늘의 문학에서 장르 단편을 싣기 때문에 여기에 실리면 원고료도 받고 네이버에 이름도 올라가고 작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고 황금가지 출판사에서 투고를 받아 선정한 단편들은 나중에 책으로 묶기도 하고요. 또 SF라면 웹진 크로스로드도 원고료를 많이 주고 싣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