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게대나무] 좋아 죽겠습니다.

연애따위 억년 전의 일입니다,

남자가 뭔가요 먹는 건가요 우걱우걱... 이러기를 몇년인지 모르겠는 이 마당에

설레게 만드는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다른 지방이 고향인데 일 때문에 잠시 이 지역에 머뭅니다.

짧으면 내년 3월, 길어도 내년 여름이면 본 지방으로 돌아갑니다. 저는 죽으나 살으나 여기 있을 팔잡니다.

저보다 연합니다. 누님누님 하다가 한번씩 장난으로 저한테 눈부라리며 야- 야- 거리면 뗠려 죽겠습니다.

그냥 술친구로 시작했습니다. 발전가능성따위 개뿔입니다.

근데 저 두근두근합니다.

얘가 지 고향을 돌아가는 그때까지 한정으로라도 알콩달콩 연애라는 거 하고 싶습니다.

그 생각을 하니까 저절로 눈물이 나요.

앞으로 행복할 예정이 아닌 연애라는 걸 알면서 기대를 하는 거잖아요,

그냥 너 정줄 잡으라고 매서운 한 마디 좀 해주세요.

    • 정줄 말고 그 총각 잡으세요. 잘되시라는 의미로 커플신고버튼 누르겠습니다.
    • 기왕 두근거린 거 누님의 매력으로 뇌살해버리세요
    • 이때까지 수도 없이 해보셨을 '앞으로의 행복 어쩌고 저쩌고 계산하다가 지금 당장의 행복 놓치기' 하지 마시길.
    • 라면 작전 어떤가요? (후다닥~~_)
    • 헐 우걱우걱 먹어버리시는 겁니다~
    • 이승기가 부릅니다 <정신이 나갔었나봐>
      ^^
    • 매서운 한마디 드립니다. 정줄은 놓지말고 꼬셔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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