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는 기분이 원래 이런건가요?

제가 재작년까지만 해도 덥다는 걸 생전 모르고 살았어요. 땀도 거의 안흘리고 살았고, 진짜 뜨거운 한여름이 아니면 일년에 360일 정도 전기장판을 틀어놓고 살 정도로 추위만 탔던 사람인데요. 작년에 좀 덥군 이라는 생각으로 난생처음 선풍기를 제 방에 입성시켰거든요. 그리고 살짝 덥군 정도였는데 올해 더워 죽겠어요 ㅠㅠ

몸 안에 장기에서 열이 나는 느낌이 나고 그게 목구멍에 자꾸 올라오는 기분이에요.

오장육부가 더운 기분-_-

진작 제 방에서 선풍기를 틀어놓고 찬물을 계속 들이키고;;

그랬는데도 더워죽겠어요. 몸 안에서 열이 솟구치는 기분.

수족냉증이 시달려왔었는데 손이 너무 뜨겁고요.

혹시 일사병인가 싶어 찾아봤는데 일치하는 증상이 거의 없어요...;

최근 홍삼 먹은 거 말고는 없는데... 체질변화인건지, 아님 원래 더위라는 게 이런건지 잘 모르겠어요.

병원에 가볼까 싶다가도 이런걸로 병원에 가도 되는건지 싶구요.

오늘같은 날씨에도 몸 안에서 열이 발생해요 ㅠㅠ(아픈건 아님)

원래 더위라는 게 이런건지 아닌지 궁금해서요.

 

    • 수족냉증 하시니... 저는 더워도 수족냉증은 그대로이덥니다.
      홍삼을 먹어볼까요.
    • 나이 먹으면서 체질이 변하더라고요.
    • 홍삼이 열내는 효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수족냉증 효과 못 봤지만요. 지금도 손이 시리네요.
    • 올해는 예년보다 안 더운 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전반적으론.; 체질 변화가 되신듯.
    • 홍삼 때문이지 싶네요 그리고 나이 들수록 더위를 많이 타는 듯도... ㅜㅜ
    • 아...저 그럼 더위의 느낌이 원래 이런게 맞는건가요?? 만약 그런거라면 더위 많이 타는 분들 다 존경합니다. 이런 기분으로 매번 여름을 나셨단 말이죠 ㅠㅠ
    • 저는 워낙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많이 타는데요, 고등학생때가 더 심했어요.
      그런데 엄마가 고3여름때 어느날 몸보신 하라고 추어탕 (고기는 안보이게 간것) 주신거에요. 이게 뭐냐고 물어도 답도 안해주고, 그래서 맛나게 먹었죠. (맛있더군요)
      그런데 안그래도 더위 유난히 많이 타는 애가 그 추어탕 먹고 온몸에서 열이 더 확확 나서 죽을뻔 했음 ;;;
    • 전 속에서 확확 치미는 식으로 더위를 타진 않는데 다른분들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말씀하신 증상만으로는 실례일지 모르나 여성 갱년기 증상과 비슷하게 들려요.;
    • 나이먹으면 체질 바뀐다에 저도 한표요~

      제가 손발 차갑고 땀이난다는 개념을 모르고 살았는데, 땀이라는게 내 몸에서도 나더라구요.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ㅠ
    • 저도 홍삼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전 땀이 많은 편이라 여름에는 늘 줄줄 땀을 흘리고 헥헥 거리긴하지만 속에서부터 열이올라온단 느낌은 없었거든요..오히려 나이들고 더위를 더 안타구요. (대신 추위에 약해졌어요ㅡㅡ)
    • 대박 더워요...추운건 참겠는데 더운건 못참아 어딜가나 선풍기를 달고삽니다..
    • 제가 쓴 글인가요? 근데 저 추위도 엄청 타요. 미치겠어요 ;; 차라리 추위가 낫겠네요.
    • 저도 어렸을때는 추운걸 모르고 살았어요. 유복했다거나 재수없다거나 이런게 아니라 정말 한겨울에 반팔만 입어도 시원하네 정도. 대신에 더위는 너무 많이 타서 여름을 증오했죠. 요즘은 덜 더워하고 많이 추워합니다. 여름을 겨울보다 열다섯배정도는 좋아해요.
    • 홍삼을 끊었는데도 계속 같은 증상이 ㅠㅠ 홍삼 괜히 먹었나봐요. 겨울에 먹을걸 ㅠㅠ
      나이들어서 체질이 변화한 모양이네요 아웅. 뭐가 더 낫다하긴 곤란하지만 일단 여름이고 지금 더우니 겨울이 낫다고 말하고 싶군요 ㅠㅠ
    • 더위 때문에 여름이 싫다는 사람들도 많은걸요.

      우리나라 추위 정도면 옷 껴입고 버티면 되지만 더위는 진짜... 벗어도 더운 게 더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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