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레터[영화]

한국에 개봉한지도 12년 정도 됐네요.

 

그때 포스터가 맘에 들었어요.

 

의도는 없었겠지만, 어딘가 야한 포스터였죠.

 

 

로맨스 영화는 잘 안보기 때문에 이제서야 봤습니다.

 

소설은 예전에 읽었기 때문에, 전체 줄거리는 알고 봤습니다.

 

약간 작위적인 느낌이 영화 내내 있었고,

 

xxx데스까에선 제가 좀 겉도는 기분이 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처음에는 그럭저럭 보다가 영화 중반에 몰입하게 하는 장면이 있어서

 

그때부터 재밌었네요.

 

미세하게 보여주는 연기들이 좋았어요.

    •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예요.
      초딩 때 봤을 때는 잘 이해를 못 했는데, 크고 나서 보니 몰입이 되었던 영화.
    • dewy // 많이 좋아하시는군요. 때가 있나봐요. 이해가 되는 때도 있고, 재밌게 볼 때도 있고.
    • 저는 선배가 찔러준 제목 없는 비디오 테이프로 처음 봤지요 (이렇게 본 사람이 꽤 되더라구요) 큰 기대를 안고.
      재미없었어요. 그 땐.
      이십대 중후반이 되어서 다시 보게 되었는데, 눈물도 나고, 참.
    • 방금 전에 7년 전 홋카이토 여행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오타루에 갔을 때 일부러 찾아가서 찍은 러브레터 촬영장소 사진들이 있더군요. 그런 짓;;까지 했었다는걸 사진을 보고서야 기억났어요. 그 영화 진짜 좋아했었지 하고 나름 추억에 잠겨 있었는데 마침 감상문을 올려주셨네요. 다시 보고 싶어졌어요.
    • 아마 12년 전에 보셨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으셨을 겁니다.
    • 큰고양이 // 저도 아마 10년 전쯤 봤다면 재미없다고 했을것 같네요. 맘에 드는 이야기예요.

      오뜨밀// 오타루에 가셨었군요. 촬영장소까지.. 영화에서 처음 알게 된 곳인데, 배경이 좋았어요.
    • 푸른새벽 // 아마 아닐것 같아요. 그때 어떻게 보게 됐다면, "에잇 배부른 사랑놀음이네"라면서 툴툴거렸을거예요.
    • 전 일본영화 수입 안되던 시기에 대학가에서 상영회하는 걸 봤죠.
      그렇게 봐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음악도 좋죠.
    • 폴라포 // 러브레터 일본개봉시기랑 한 5년 정도 차이가 나더라구요. 개방 안되던 시기에 즐기면 특별한 기분이었네요. 몇몇 애니를 그렇게 본것 같네요. 음악도 잔잔하니 좋았어요.
    • 아 그런가요. 러브레터의 로맨스라면 조금이라도 어리고 멋모를 때 더 감동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무것도 모를 때일 수록 그런 로맨스가 좋죠.
    • 태어나서 다섯번 이상을 본 유일한 영화죠. 그리고 그 곳은 죽기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
    • 아찔한 순간들이 있었어요, 근데 이영화, 제겐 역시 20세기에 봐서 다행이란 생각.
    • 홍대 앞 빛에 가셨던 분들 계셨겠죠? 빛에서 빌려와서 복사한 VHS 테이프로 여러 차례 보던 영화였습니다. 아련한 순간들이죠.
      가장 보편적으로 (한국) 사람들이 좋아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오겡끼데스까가 개그로 사용될때마다 참.. 여러가지로 슬펐어요.
    • 고등학교 때 친구가 실연당하고 학교 근처 아파트 옥상에서 장난스럽게 오겡끼데스까를 외치다 나중에는 영화처럼 울며 외쳐서 같이 눈물이 조금 났던 생각이 나네요.
    • 푸른새벽 // 그럴것 같긴 하네요. 그땐 로맨스 자체를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던듯.

      soboo// 많이 보셨네요. 겨울에 가면 더 좋겠네요.

      아비게일// 저도 맘에 드는 순간들이 있었어요. 이런식으로 표현할수 있구나 했죠. 저도 볼 준비가 됐었다면 20세기에 봤으면 좋았을것 같네요.

      토토// 개방되기 전에도 이리저리 다 접하고 있더라구요. 한국 사람들이 좋아할것 같긴 로맨스이긴 합니다.

      호밀// 그 개그 유행이었죠. 영화는 안봤지만 너무 자주 들어서.. 근데 좀 놀리고 싶어지는 부분이에요 ㅎㅎ

      호레이쇼// 허헐. 상황이 그려지네요. 잘 지내고 있을지 궁금한 사람들이 있네요..
    • 자꾸 봐도 안 질리는 영화에요. 화면도 음악도 이쁘고. 대본과 해설서 있으면 일본어 공부하기에도 좋을 것 같고. 얼마전에 디비디도 사서 여러번 봤다죠^^
    • 키드 // 안경 쓴 남자는 어느 지역 말투인지 낯설었어요. 화면도 음악도 듣는 재미도 있고 좋았죠.
    • 저도 제일 좋아하는 영화에요. 고3때 첨본 이후로 힘들때마다 본 영화. 보통 영화를 한번이상 안보는데. 너무 많이 봐서 몇번봤는지 기억도 안난다는.
    • 한~량~ // 조연이나 엑스트라 연기도 재밌어서 여러번 봐도 다시 볼게 생길것 같아요. 편안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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