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시장서 개고기 축제..식용 논란 재연 전망>

http://news.nate.com/view/20110624n08867


대한육견협회 최영인 사무총장은 나아가 "식용견은 연간 국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127만t의 3분의 1을 처리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기에 그만큼 식용견 양식업자에게 무상 지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개고기의 찬반을 떠나 저 말은... 움하하하하하하



    • 저 말은 식용견에게는 음식물 쓰레기를 먹인다는 뜻인가요? 살아있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라는? 그리고 그걸 먹고 자란 개를 사람이 먹는다고요? 저게 지금 누구 듣기 좋으라고 말한 소리인지 도대체 모르겠군요.
    • '삼복을 앞두고 지치고 허약해진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보신탕과 닭죽을 대접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 위생적으로 키운다면서 저런 말을 하는 거 보니 저 분의 위생관념은 제 위생관념과 너무 동떨어져있네요.
    • 이건 문맥상 음식물 쓰레기를 그만큼 줄인다고 해석해야죠...
    • 크림/ 당연한거 아닌가요?;;
    • 불별/ 식용견이 음식물 쓰레기를 먹고 자라는 게 당연하다고요? 전 여태 몰랐습니다. 제가 해석한 문장의 의미가 당연하다는 뜻으로 다신 거라면 제가 굳이 반문한 이유는 liece님의 댓글처럼 저랑 위생관념이 너무 달라서입니다. 안 먹는데, 먹더라도 저 사실을 안 이상 저는 못 먹을 것 같아요.
    • 짬밥처리라는거죠 쉽게말해
    • 문득 식용(이말 정말 싫어하지만)으로 키우시는 분들은 이번 진료비의 부가세 붙는것에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 이히히/ 그러게요. 많이 팔려는 육견협회 회장이 왜 듣기에 찜찜한 저런 소리를 사서 할까, 바보..란 의미로 단 첫줄인데 진지하게 보이나봐요^^;
    • 식용 문제와는 별개로... 나이 드신 어르신들에게 '강아지에게 남은 밥, 음식을 모아 준다' 는 건 전혀 어색, 신기한 일이 아니죠. 오히려 당연한 일에 가깝고 그 분들에겐 개에게 사료를 사다 먹이는 사람들이 더 이상해 보일 걸요. ^^;
    • 로이배티/ 앗. 그렇게 생각하면 그러네요. 근데 집에서 먹다 남은 밥 준다는 것과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해서 준다는 것은 저는 어째 어감이 너무 다르네요. 게다가 요새 음식물 쓰레기는 갈아서 비료로 쓰는 줄 알았죠. 그래서 어지간한 조개 껍질 말고 뼈 같은 것도 넣어도 된다고 했던 것 같고요. 앞으로 잘 골라내야 하나요;;
    • 우리가 열심히 따로 모아서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의 용도가 원래 짐승의 사료 아니었나요? 앞으로 개고기는 물론이고 돼지고기나 소고기, 닭고기도 못 드시겠네요.
    • 대부분의 식용 가축이 음식물 쓰레기 사료를 먹을 걸요. 가공형태를 거치는 경우도 있고, 있는 그대로 먹이는 경우도 있고요.
      식당에서 녹말 이쑤시개를 사용하는 이유도, 돼지 사료로 '직접' 사용할 때 위험도를 줄이기 위한 조치였고요.
      모피 업계에서는 모피 사용 후의 동물 사체를 축산업자에게 제공한대요.
      옥수수나 골육분을 먹이는 것 보단 이런 게 훨씬 낫다고 하네요.
    • 음식물 쓰레기는 염분함량이 높아서 사료로 주긴 곤란하다던데...
    • NDim/ 일단은, 몰랐고요, 제일 첫 댓글의 의미는 '굳이 저런 말을 사서 하면 먹던 사람도 식욕이 떨어지지 않나'라는 의미로 단 겁니다. 처리한다는 말 자체가 너무 직설적이잖아요. 새삼 몰랐던 사실이라 놀랍고 찜찜하긴 한데 잘 먹을 테니까 그렇게 날카롭게 댓글 안 다셔도 됩니다. 도대체 식물 비료로 사용한다는 말은 어디서 들어서 제가 이런 착각에 빠져서 여기서 깜짝 놀랐을까요. 음식물 쓰레기통 보면 비닐도 마구 버리시던데... +그리고 불별님 댓글보고 달 때만해도 다른 동물말고 개한테만 음식물 쓰레기 주는 거라 생각했어요. 여기까지 적다보니 다른 동물도 공평하게 다 주겠구나 싶지만요.
    • 음식물 쓰레기 사료 요즘은 잘 안 먹이는 걸로 압니다. 처음 취지는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이었는데, 사람들이 동물이 먹을 수 있는 것 없는 것 구분 못 하고 막 버려서 결국 안 쓰게 되었다고 들은 적이 있어요. 지금 분리하는 가장 큰 목적은 음식물 쓰레기는 수분이 많아서 소각로로 갈 수 없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어차피 지역 단위로 움직이는 사업이니까, 지자체에 따라서는 재활용 하는 곳도 있기는 하겠지요.
    • 늘 궁금했는데 어떻게 처리해서 사료로 만드는지 궁금해요. 우리나라 음식물쓰레기는 맵고 국물도 많고, 더군다나 가정에선 상해서 버리는게 대부분인데 말이죠. 식당밥은 그날그날 남은 (그러나 상하지 않은)쓰레기가 많이 나온다곤 해도 가정 쓰레기는....음 사실 짐승이라도 먹이기 미안스럽죠.
    • 제가 본 경우는 대부분 물이랑 가장 싸구려 사료 섞어서 푹푹 끓여서 주더군요.
    • 개에게 사람이 먹다 남긴 음식을 먹여서 키운다는 건 저에게도 아주 상식적인 이야기였기에 이런 반응(개고기 판매에 마이너스 일거다, 놀랍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등등)은 좀 어색하네요. 저 또한 이후 마당 있는 집에 개를 키우게 된다면 제가 먹다 남긴 밥을 줄겁니다. 그리고 염분말인데요. 예전에 비슷한 덧글을 단 기억이 납니다만, 사람이 먹다 남은 음식은 염분이 많고 자극적이므로 한 번 물에 헹구어서 줍니다. 그러면 개를 비롯한 집 가축들은 잘 먹지요. 이건 그래야 한다는 게 아니라 집에서 개(애완견이 아니라 개)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 돈 주고 사서 먹이는 개고양이 사료도 음식물 쓰레기나 안락사 사체를 섞어서 만든다는 렌더링 사료 이슈가 있는데. 관리 안 되는 식용 개 사육쪽은 더 볼 것도 없죠. 식용 개라고 하는데 유기 반려견도 많이 드십니다. 어차피 조리해놓으면 몰라요. 사료 문제는 모든 양식이나 일반 공장식 축산에도 있습니다. 고기를 적게 먹거나 생장조건을 따져봐야하는 이유죠. ⓑ
    • 식당에서 하룻동안 나온 음식물 쓰레기, 잔반들 걷어가는 분들 계시던데요. 트럭에 커다란 통 싣고 다니시고, 식당에 하루에 한 번 들러서 가져가세요. 어디에 쓰시는 거냐고 여쭤보니, 개농장,돼지농장,소목장 등에 먹이로 들어간답니다. 변질(?)이 의심되는 상한 냄새가 나는 음식은 가마솥 같은 데서 한 번 끓여서 준다던데요. 잔반 걷는 분들 사이에 경쟁 붙어서 아예 계약 맺고 가져가기도 한다고 들었어요.
    • 크림// 제 댓글이 날카롭게 들리셨다니 일단 죄송합니다만, 남들은 잘 아는 상식을 자신이 몰랐을 뿐이면서 새삼 '어떻게 그렇게 드러운 개고기를 먹나요!' 식의 글이 멍멍탕 애호가에게는 상당히 거북하게 들리다보니 저도 모르게 글에 가시가 섞여 있었나 봅니다.
    • (혹시 애견인에겐 미안한 댓글이 될까 두렵지만) 횡성 한우 축제랑 이게 대체 뭐가 다른 건지 모르겠네요.
    • NDim// "우리가 열심히 따로 모아서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의 용도가 원래 짐승의 사료 아니었나요" - 아니예요. 오염도가 너무 높아서 사료로 못 만들고, 하수 처리도 못한다고 하네요. 지자체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소각이나 매립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잔반, 즉 음식물 쓰레기를 먹이는 것과 그것을 처리해서 만든 사료는 또 다르죠. 그러니까 더럽다는 반응들이 나온거고요. 음식물 쓰레기 모아 버리면서, 사료로 안 쓰는 거, 알고 버렸어요. 크림님께 '남들이 다 아는 상식'을 모른다고 하실 이야기까진 아닌 것 같습니다.
    • 축제라니요. 정면돌파를 시도하기로 했군요.
    • 허기 / 다를 게 없죠. 그 축제도 충분히 괴상하거든요.
    • a.glance/ 뭘 잘못 알고 계신 거 아니신지? 음식물 쓰레기 직매립 금지된 지 꽤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료나 퇴비용으로 재활용하는 비율이 더 높습니다. NDim님 별로 틀린 말 하신 거 아니지 싶은데요.
    • 늘보만보/ 직매립 금지되고 음식물 쓰리게 재활용한다고 따로 모았지요. 퇴비 등으로 재활용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고 또 사료로 쓰기엔 부적절한 것들이 너무 많이 섞여 나오니 지자체별로 소각 + 소각 잔여물 매립을 택하는 곳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예 일반쓰레기와 섞어서 소각하는 방법을 택한 곳도 있다고 하고요.
    • a.glance/ 2009년도 일평균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전국 13,701.1톤이고, 이 중 매립 66.7톤, 소각 300.1톤, 재활용 13,334.3톤입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2010년에 발간한 2009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자료고요, 원본은 환경부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 통계 따위 믿을 게 못 돼' 라고 하시면 별로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 NDim/ 먼저, 제가 남들이 다 아는 것 모르는게 자랑은 아니네요^^; 말씀드렸던 것처럼 처음에는 '개만 음식물 쓰레기를 먹인다'로 상황을 파악했기 때문에 멍멍탕 드시는 분들껜 거북하게 들렸을 것 같습니다. 모든 동물에게 다 먹인다는 걸 알았을 때도 '그렇게 키운 개=돼지=닭=소를 어떻게 먹지?'라고 찜찜하게 생각했는데, 이것도 뭐...반응을 보니 다른 분들은 별 불편함없이 드시는 것 같네요. 제 반응이 유별났나 봅니다. 제 경우 집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라는 게 먹다남은 거나 상한 음식이 전혀 나오질 않거든요. 과일이나 채소도 껍질을 거의 먹는편이고(깎기 귀찮아서 그런겁니다;) 결국 음식물 쓰레기통에 내놓는 거라고는 파인애플, 수박 등 농약잔뜩 묻은 단단한 껍질이나 생선 내장이나 고기 뼈 등 제가 생각하기엔 짐승도 먹일 수 없는 쓰레기뿐이거든요. 퇴비로 쓴다고 생각했기에 게은근슬쩍 음식물 닦은 휴지도 넣었구요; 우리가 먹기 위해 키우는 짐승을 또 우리가 먹다 남긴 쓰레기를 먹인다는 게 굉장히 안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다고 안 먹을 건 아니지만, 맥도널드 치킨버거에 들어가는 닭들이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키워지는 걸 알면서도 맥치킨버거 먹지만, 그래도 모를 때보다는 더 찜찜하게 생각하고 덜 먹게 되고, 가능하면 현 제도가 어떻게 되어있나 찾아보거나 개선을 할 방법을 생각해 보기라도 하지요. 알고도 거리낌없이 먹는 사람을 나쁘다고 할 순 없는 것처럼, 알면서 찜찜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먹는 사람도 이율배반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haia/ 물에 한 번 헹궈도 원래 개 사료용(이것도 원료라든지 등에서 문제가 많지만요)에 비해 염분 함량은 높을 겁니다. 개용으로 나온 사료나 간식은 냄새는 사람의 소시지, 육포 등과 비슷해도 정말 무염분이라서요. 애들 패스트푸드 먹이는 부모에게 옆에서 함부로 잔소리할 수는 없는 것처럼 개를 키우는 방식이야 haia님 마음이지만 헹군다고 염분이 아주 없어지는 건(=건강식) 아닐 거라고 생각해 댓글 답니다. 개야 원래 염분 많은 사람들 음식을 좋아하니 헹궈줘도 잘 먹는 거야 당연하고요.
    • 크림// 이미 글이 한참 뒤로 밀려있어서 보실 지나 모르겠지만... 님의 경우에는 '무지가 자랑은 아니다' 정도로 끝날 일이 아닙니다. '무지는 죄악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이 경우엔 '죄악'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겠고, 다른 말로 하자면 민폐입니다. 님의 무지로 인해서 결국 님께서는 국가 차원에서 시행 중인 음식물 쓰레기 관리지침을 어기고 계신거지요. 아래 링크의 만화를 참조하십시요. http://blue2310.tistory.com/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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