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대로 글 지웁니다. 댓글은 잠시 남겨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심성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면 기회를 주시죠. 도와달라고 해보세요. 가끔 그렇게 곤란할 정도로 눈치 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 참...뭐랄까....씁쓸하고 답답한 룸메네요. 절대 친구하고싶지 않은 타입.
    • 어떻게 문 여는 것도 안 도와줄수가 있죠? ㅎㅎ
    • 남이 봐도 무심하고 무관심한 성격인 건 맞는 것 같아요.
      근데 hybris님이 아픈 상태이시니까, 도움을 받고 싶으시다면 먼저 요청을 하는 건 어떨까요?
      예를들면 종이 울리면 "너가 대신 좀 열어줄래?" 라고 하던지요.
      직접 그렇게 요청을 하지 않으면 모르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 dksdutngh / 의외로 말 안하면 전혀 신경 안쓰는 사람들, 심심찮게 있더라구요. 이해하기 힘들지만;; 자기 외엔 무관심한 거죠.
    • 심성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면 기회를 주세요2

      제가 좀 그 룸메분 타입이거든요.-_-; 악의는 없는데 다만 모를뿐일수도..있답니다..
    • 경험이 없고 또 순발력도 떨어지는 경우에 그런 사람들 있더라고요. 섭섭하신 마음 이해가 가요. 저같아도 그럴 것 같아요. 넌지시 솔직하게 말씀해보시고 그래도 똑같다면 저같으면 기대하는 마음을 접겠어요.
    • 어쩌면 그 름메이트는 내심 타이밍을 놓쳤다고 여기고 쭈뼛쭈뼛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심성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면 기회를 주세요. 3
      날씨도 이런데 깁스라니 으흑... 타지에 계신다고 끼니 거르지 마시고 이것저것 좋은 음식 잘 드세요. 기운 내세요.
    • 아직 말도 놓지 않은 관계입니다. 오늘 처음 보았고, 대화는 거의 없었거든요.

      그렇게 부탁하면 귀찮아할 것 같고, 폐끼치는 룸메라 여길 거 같아서,
      먼저 도와달라는 식으로 말하기 어려웠어요. 내일은 한 번 시도해봐야지요.

      잠시 밖에 나갔다가 두번째로 문 열기 위해 노력할 때는,
      책상 앞에 앉아 고개도 안 돌리더군요. 타이밍을 놓쳐서 쭈삣쭈삣하는 사람의 자세는 아니었어요. 그저, 관심이 없어 보였지요.
    • 룸메가 센스부족이네요.
      물론 알아서 해주는게 최고겠지만,
      그래도 먼저 도움을 요청해보시는걸 저도 추천합니다.

      그런말 꺼내기가 저어할수도 있지만요.
      어쩌면...진짜 어쩌면... 룸메도 내가 나서서 도와줄까 말까 사이에서 왔다갔다 했었을수도 있어요.
      글쓴분의 도와줘요. 한마디만 나오면 언제든 움직일수 있는 51:49의 상황.

      짧지 않은 시간 같이 지내야 할 거 같은데 생까기 보다는,
      왠지 모를 지는 기분 같더라도 먼저 다가가서 도움 요청해보세요.
    • 아무리 직접적으로 말을 하지 않으면 잘 모르는 둔한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렇지 당장 다리에 깁스한
      환자가 노크 소리에 폴짝 폴짝 한발로 뛰어 문을 열게 하다뇨. 처음에 문 안열어 준 건 그쪽도 타이밍을
      놓쳐서 그렇다 억지로 이해한다 쳐도 두번째는 진짜 사람이 무디다 무디다 이렇게 무딜 수가 있나요.
      본래 심성이 얼마나 비단결처럼 고운 사람인지 몰라도 위의 일만 보면 hybris 님이 상당히 서운하셨겠네요.
      당장 룸메를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일 테니 최대한 서로 귀찮게 안하는 상태에서 양해를 구할 건 구하셔야겠어요.
      요 며칠 비가 와서 기운이 좀 싸늘하다지만 더운 여름에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당연히 섭섭하실 수 있지요. 전 솔직히 좀 답답해요. 전 센스 부족이기라기 보다 그냥 매너 없는 거 같아요. 인지상정이라는 말이 있지요. 제 앞에 누가 양손을 쓸 수 없는 상태로 힘들게 문을 열고 있다면 문을 열어주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 인지상정 아닐까요? 게다가 초반의 기회를 놓쳤더라도 그 뒤에 도움을 줄 여러 상황이 있었지요. 내가 아닌 타인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는 것이 사회적 행동의 가장 기본적인 게 아닐까요? 저런건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미리 학습되었어야 할 매너인데 그것조차 합의되지 않고 모를수도 있다 라고 생각되는 분위기가 저는 참 안타깝습니다.
    • 아무 상관 없는 사람도 그런 처지의 사람을 보면 저절로 몸이 움직여서 도울려고 할텐데요.

      말씀하신 바론 인정이 없는 분이어서 말을 꺼내면 분위기만 안 좋아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좀 더 두고 보심이 어떨지요.
    • 아 크라피카님 댓글 보고 아차했네요, 얼른 쾌차하시길 바래요 반깁스 상태에는 진짜 무리하시면 안되어요. 여러가지로 고생이 되시겠어요.
    • 쾌차 빌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 제 생각에도 불친절하기보단 정말 자기 밖의 세계에 무심한 사람 같습니다.;
      나머지 경우는 넘기더라도, 노크 응답 같은 거는 내가 일어나기 힘들어서 그러는데 좀 나가봐 줄래요? 정도로 가볍게 요청하세요. 부담가질 만한 일이 아니잖아요.

      고교 시절 반 애 하나가 골절로 한쪽 다리에 깁스하고 목발을 짚고 다녔는데, 제가 늘 데리고 다녀줬어요. 화장실조차 1층의 교사용 화장실(학생화장실은 쪼그려쏴라서 그 친구에겐 불가능)까지 가주고 밖에서 목발 들고 기다려줬지요. 식당에서는 그 친구 식판을 대신 받고 버려줬고, 하교시키러 걔네 어머님 오시면 아래층까지 가방 들고 바래다줬어요.
      ...저는 정말로 아무 생각 없이 내내 그러고 있었는데, 나중에 친구들이 그러더이다. "걔 친구들 다 놔두고 왜 니가 그러나 했다"라고. 그러고보니 한반이고 나름 가깝긴 했지만 붙어다니는 친구들은 서로 달랐거든요.;
    • 대학생이면 두 살도 아니고 최소 스무 살은 되었을 텐데, 이십년 이상을 살면서 남한테 도움 한 번 안 받아 봤을까요.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어떤 것인지 꼭 말을 해야, 부탁을 해야 아나요. . . 그 정도면 말이 통할 것 같지 않아 저라면 아예 이야기를 꺼내지 못할 것 같아요. 아무 상관 없는 저도 이렇게 착잡한데, 몸도 마음도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 그 사람이 낯을 가리는 성격이었는지도 모르죠. 원글님이 도움 요청의 말을 꺼내기 어려웠던 만큼이나 (요청도 안 했는데) 나서서 행동하기 꺼려했을 수도.

      룸메분이 악의가 있는 사람 같진 않은데 도와달라고 한 마디만 하셨으면 될 걸. 안 지도 얼마 안 되신 듯 한데 벌써 서운함을 느끼고 서로간의 오해가 쌓이기 전에 말 한 마디라도 시도해보세요. 쾌차하시길 바라고요.
    • 어쨌거나 한 방을 쓰는 사이인데 이런 불편한 감정을 갖고 산다는 것 자체가 너무 피곤한 일 아닐까요? 그냥 별 일 아닌 척, 상황이 발생했을 때 '헤이, 나 불편한데 좀 도와줄텬?"하고 제안이라도 하면 어떨런지. 그러고도 안 도와주면 몹쓸 사람이니 정말 생까고 사는 수밖에 없지만, 의외로 선뜻 도와줄 것도 같습니다. (참고로 저 역시 퍽이나 무딘 타입)
    • 말을 하세요, 말을. 다른 사람이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움직이는 법은 별로 없습니다. 있으면 그게 매우 예외적인 거라 고마운 거고요. 대개의 경우는 아쉬운 사람이 부탁해야죠.
      지금 이 게시판에 쓴 것처럼 말하십시오, 친구에게. 그리고 말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이성을 잃지 말고, 이렇게 '섭섭한' 일이 있을 때에 즉시 얘기할 것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
    • 남하고 같이 방을 쓰는 기숙사는 개인 공간도 아닌데, 처음 본 룸메이트의 이런 상황에 그 정도 처세도 못하는건 그냥 못배운거 아닌가요.
      당연히 해주는 배려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나와 같은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과의 관계 등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못하지요.
      그 룸메이트는 타인과 기숙사에 살기에는 좀 힘든 스타일 같네요. 자취하는 쪽을 추천.
    • 노크 소리에 일어나지도 않는 건 진짜 너무한데요. 저도 저렇게 남의 고통에 무감한 사람은 좀 별로예요.
    • 저도 다른 건 그렇다 치고 노크 소리에 일어나지 않은 건 도를 넘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안 볼 수도 없는 사이니까 룸메이트 바뀔 때까지 그냥 가르쳐 가며 사셔야 할 듯.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2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4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0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