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젊은 분들이 개고기를 즐기시더라구요.

 

삼촌이 지방에서 영양탕 식당을 하십니다.

 

아시다시피 전문적인 멍멍탕 or 수육집은 꽤 고급손님들이 많이 오거든요.

맨날 식당에 외제차가 그득그득....개인적으로는 너무 부드러운 고기를 안 좋아해서 전 즐기지 않지만요.

 

근데 의외였던게....

 

인근의 대학생들이 꽤 자주 온다고 해요. 동아리 모임도 식당에서 하고. 

특히 여학생들이 수육을 그렇게 좋아한다고....사실 개고기는 탕보다 수육으로 먹는게 깔끔하고 맛있습니다만.

 

여튼 의외였어요. 젊은층도 꽤 즐기는구나....싶어서. 

 

 

 

덧)

 

복날이나 그 즈음이 되면 시위 비스무레한 것도 한다고 합니다.

근데 그렇게 작정하고 하는 건 아니고 몇몇 분이 피켓들고 잠시 서성이다가 가시는게 전부라고;

    • 어렸을때 양고기인줄 알고 낚여서 먹었던게 개고기였었죠.
    • 젊진않은데. 엄니가 사기치셔서 먹은적있는데 그때 제가 했던말이.
      저: 뭔 고기가 국물적은 육계장같애. 비리고 질겨. 맛읍따.
      엄니: 원래 개고기가 비려서 양념많이 쳐야한대.
      저: 웩.
    • 철모르던 어린 시절부터 먹기 시작해서 아직도 잘 먹고 있습니다.(20대 후반)
      개는 기르지 않지만 이건 가정환경 때문인거고 애완견도 좋아합니다. 양립하네요.
    • 지방의 한 보신탕집에 합석한 적이 있었는데 (저는 먹지 않고) 가게 안에 포메라니안 잡종인가가 한마리 묶여 있더군요. 잠시 후 주인이 개밥을 줬는데, 보신탕이더군요. 웩.
    • 자두맛사탕, dong / 어디서 한번 잘못먹은 경험으로 판단하지 마시라능. 개고기가 부드럽고 소화가 잘된다는건 좀 먹어본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어요.
      양고기도 좋은 고기가 유통되지 않던 시절에는 냄새나고 질기다는 선입견이 팽배했었죠.
    • dong/ 그게...요리사의 손맛이 좀 필요하긴 하더라구요. 개는 잡냄새가 많거든요.
      혼자생각/ 댓글을 제가 잘못봤군요. 여튼 보통 개고기집에서는 개를 기르지 않....;;
    • Luka / 포메라니안을 잡아서 끓이려고 키운다는 이야기가 아니구요. 보신탕집(안)에서 애완견을 기르는데, 그 애완견의 개밥으로 정말 '개'밥을 주는 걸 봤다는 이야기랍니다. ^^;;;;;; 카니... 개니발리즘....
    • 보신탕 집 앞에서 시위하는 건 좀 아스트랄하네요.
    • 혼자생각/ 라스베가스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군요.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서 그 공동창업자가 오리한테 오리고기를 먹였나 해서 동물학대로 고소당했다는 게 생각나네요-_-;
    • 바낭인데, 저도 개고기 먹어봤어요.. 닉네임은 멍멍인 주제에..
    • 멍멍/ 아니 뭐. 소한테도 소로 만든 소사료를 흔히 먹이고 있으니깐 그리 놀랍지는..... (응?)
    • 먹다 먹다 개고기가 질기다는 소리는 또 처음 들어보네요.
      생각보다 부드러워요.
    • 개고기 절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몇백년을 먹어왔는데 그게 논리적이지않고 감정적인 몇몇의 비난에 쉽게 없어질까요??
    • 근데 젊은 층이 즐기지 못할 이유는 없죠. 젊은 시절에 즐겨야 나이가 들어서도 즐길테니...

      '흠 내 나이가 이제 불혹을 넘겼으니 개고기에 손을 댈 때가 온 것 같소...'라고 할 수도 없고 ;;;
    • 지구와나/ 일단 개고기가 사라지면 삼촌집이 망합니다(...) 그건 안돼요ㅠ_ㅠ
    • Redwall/ㅋㅋㅋ 센스있으시네요
    • LUKA / 아악, 너무나 현실적인 이유! ^^
      근데 전 수육보다 탕쪽입니다. 솔직히 개고기가 그닥 입맛에 맞지 않아요. 탕은 양념맛으로 먹겠는데 수육은...
    • 개고기 진짜 맛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웰컴 투 개고기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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