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MBC 신입사원 얘기 보고... '슈스케'도 그리될 지 모릅니다.

보컬 학원들이 단기 속성 코스를 많이 모집했다더군요.

아예 강습 명을 '슈퍼스타K 대비반'으로요.

 

그간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서 '뽑히는' 출연자들의 특성을 분석해서 그걸 잘 살리도록 가르친다는거죠.

지나친 바이브레이션이나 흘리는 발음 같은 100% 탈락 요인은 미리 잡아 교정하고요. 일명 '원 포인트 레슨'이죠.

 

이거 슈스케도 신입사원 마냥 '어느 학원 누구누구 몇 위' 같은 광고가 붙을지 모르죠.

비학원파 희망고문 운운하게 될지도 모르고요.

 

'미리 준비한 사람이 기회를 얻는 건 당연하지 않냐'고 한다면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아나운서 학원이나 보컬 학원이나 강습료가 꽤 고가인 것으로 압니다. 저런 단기 속성 코스는 더 비싸고요.

 

가난을 딛고 일어서는 휴먼 드라마를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허각 같은 친구가 더 나오기 힘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 '위대한 탄생 시즌2 대비반'은 어디 없나요.

      그런데 뭐 이승철, 윤종신 스타일 보면 걱정 안해도 될것 같아요.
    • 달빛처럼 / 있을걸요 아마. 슈스케3 예선이 끝났으니 강습명을 바꿨겠죠.
    • 녹색성장의 원동력 사교육의 제왕 대한민국다워요.
    • 자두맛사탕 / 그러게요. 단기속성 공화국.
    • 제 생각이지만 기우일 확률은..쩝 설사 나온다고 한들 지근지근 밟혀서 안좋은 일 생기면 애도감정
      이니 뭐니..적어도 이런 프로그램에서는 약간의 환상이라도 좀 팔아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가카보시기 딱 좋네요
      공정사회는 犬角 가카 보시기 너무 좋아서 황홀하실듯.
    • 타보 / 저도 딱! 그 생각 했어요. 그 분은 '그럼 알바라도 해서 학원비를 벌면 될 것 아니냐' 할 게 분명;;;
      아... 거부하려 해도 결국 세상은 그 분의 논리대로 돌아가고 있는 건가요? 화딱지 나네요.
    • 글쎄요...슈스케는 노래실력 뿐만 아니라 자신의 캐릭터와 이야기 그리고 음악색깔도 중요한 요소라서요.
      특히 캐릭터와 이야기는 자기 혼자가 아니라 제작진이 함께 만들어주는 것이라 학원에서 도와줄 수 없죠.
      게다가 슈스케는 슈퍼위크에서 짧은 시간 안에 그룹미션과 라이벌 미션을 위해 직접 편곡도 할줄 알아야하는데...
      (김지수, 장재인, 존박, 음악을 만질줄 아는 친구와 같은 팀이 된다면 그럴 필요야 없겠지만...)
      보컬의 단점도 고치고 이런 공부까지 할려면 1~2년에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죠.
    • Shearer / 스토리나 캐릭터 연출, 음악적 능력은 본선 경연에 들어 갔을 때의 얘기라고 봅니다. 예선 부터가 문젭니다.
    • 일단 연출진이 마봉춘처럼 병맛은 아니라. 선정성은 있는데 영약한 구석이 있어 그리되진 않을듯.
      아나운서 학원이랑은 다르죠. 어차피 연기학원이나 음악학원 무용학원은 있는 마당에
      가수지망생들이 거쳐가는학원과 약간 개념이 달라 보여요.
      아이돌 출신 애들이 어떤 학원 동기들이다 이런게 오히려 그쪽에 가까워 보이고.
      슈스케는 가진걸 밀어부치는거라서 어느정도 기본기가 없으면 털려요.
    • 역시 사교육 하나는 세계제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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