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접영이 너무 안늘어요.

수영강습을 받는데 항상 접영에서 뭔가 쳐지는 느낌이에요(다 따지면 잘하는 영법이 뭔가 있겠습니까만.)

 

다른 강습생들은 다 잘하는데 제일 제가 쳐지고 못합니다.

 

그래서 진짜 때려치워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분해서 때려치진 못하겠구요^^;

 

접영에서 웨이브가 중요한데 그게 가장안되서 못하는게 아닐까 싶지만

 

아우 최악이네요.  강습생중에 제일 몸매좋은 아가씨는 잘하던데(허리문제가 아닐까 싶고.)

 

진지하게 때려쳐버릴까 생각만하고있습니다.  그만둘려구요...........는 훼이크고

 

가슴을 내밀라는 강사님 말만듣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감도 안잡히고 실력이 떨어지지만

스트레스는 그닥 안받아요.  워낙에 운동못하는건 익숙해서 제가 운동장에서 날라다닌다는건

제가 죽을때가 다됐다는것처럼 생소한 거기 때문에요. (그래도 전 강사님 할때는 나름 칭찬도 받았는데

바뀌고나서 확 의욕이 줄어든것 같아요.)

 

혹시 수영하시는 분들 있으면 팁 좀 주세요 사실 좀 속상하긴 하거든요.

    • 죄송해요.

      "정엽이 너무 안늘어요."라고 읽고서는 혼자서 '엥?' 하다가 나가요;;;
    • flower//ㅋㅋㅋㅋㅋ 약간 속상한데 막 빵터졌네요. 복받으시길.
    • 저는 3개월 넘게 배웠는데 아직도 자유형을 못해요.. 숨쉬러 나오다가 꼬로록~~
      강사가 한번은 한숨 쉬면서 묻더군요 '수영이 재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접영은 리듬감이 중요한 것 같아요. 물 밖에서 리듬타는 연습 많이 해보세요.
      그게 되면 힘이 딸려도 가기는 가더라구요.
    • zaru//그럴때는 삶에 있는대로 찌들은 표정을 한다음에(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있는 미군을 생각하며)
      "이것도 다---먹고 잘 살려고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이 말과 동시에 너털웃음 지어주면 강사가 감동하여 마음과 마음이 통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진 않구요. 뻘쭘해하면서 다시는 말 안걸죠(..)

      라면포퐈//그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힘으로 억지로 해도 25미터까지고 그 이후엔 힘이 빠지거든요.
    • 전 딱 한달 됐는데, 배영하고 있어요. 옆레인에서 접영 퍼덕퍼덕하고 계시면 멋지더라구요.
      물도 좀 튀기시고ㅋㅋ

      박진영 춤추듯이 하면 안될까요? ㅋㅋ
    • 접영은 오래 안 하면 까먹어요. 박자감의 문제인 것 같기도 하고 정말...
    • 접영은 무조건 웨이브죠!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31938741&srcid=5586292
    • 처음 배울 때 집중해서 잘 배우세요. 나중에 굳어지고 나면 고치는 데만 1년이 걸릴 수도 있어요. 겁주는 건 아니고, 저와 같은 수순을 밟지 마시라고..
      리듬 타면서, 되도록 얕게 들어가세요.
    • 윗분 말씀대로 꼼꼼히 배우세요. 접영만 4달 들었는데, 덕분에 1년반 수영한 지금은 1년반치고 수영을 꽤 잘한다라는 소리 듣습니다. 으하핫 v

      가슴이 물밖으로 안나온다는건 아마 웨이브보다도 킥 문제일 가능성이 높은것같네요. 두번째 킥(물밖으로 나오는 킥)을 차실 때, 한박자 늦게 차보세요. 아마 웨이브가 다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킥을 차셔서 그런 것 같아요.

      전 남잔데도 힘이 없어서, 웨이브도 안되고 힘접영도 안되서;; 킥으로 접영합니다. 킥 찰 때는 인사하듯이 몸을 맘껏 구부려서 뻥!!
    • 저는 오늘에야 좀 접영이 된다고 느꼈는데 그게 한 5개월 걸린 것 같아요.
      지금 수영배운지는 1년 좀 넘었고 반년쯤 모든 영법을 다 배우긴 했는데 유독 접영만 늘지 않는다고 생각되었어요.
      물론 자유형,평영,배영 등도 잘하는건 아니지만 접영은 유독 못하면 딱 튀니까요.

      그래서 접영만 개인강습을 받을까 하며 고심하던게 엊그제였는데 이제야 좀 된다는 느낌이에요. -_-;;
      그때 저도 동영상이고 뭐고 엄청 검색하면서 봤는데요 다들 하는말이 시간이 지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 시간이 지나도 안된다는데 왜 저런말들을 하냐고 성이났었는데 시간 지나니까 진짜 됩니다.
      선생님 말로는 머리로 익힌게 몸까지 내려오는데 좀 시간이 걸린데요.

      제 팁으로는
      일단 초보때는 웨이브 반동을 동영상보고 정확히 익혀라. (입수시킥, 출수시킥 타이밍감)
      동영상은 프로급들이므로 일단 그거를 참고하되 더 깊게 입수해서 웨이브를 연습해라
      머리가 나왔을때 고개를 너무들지말고 바로 턱을당겨 입수해라.
      출수킥을 너무 빨리 차지 말고 손이 수면위로 가까이쯤 왔을 때 차라. (초보때 천천히 웨이브타야함)
      웨이브 끝날때쯤의 추진력이 중요함.

      이정도에요 ^^;;;
    • 참고로 전 매 강습끝나고 접영만 집중연습했어요. 25미터 편하게 갈수있는걸 목표로요.
    • 저도 접영이 영 늘지 않아서 스트레스 받았는데요... 접영만 개인 강습을 받기도 했는데, 그 돈을 지불하고도, 제가 잘 안 나가서 그런지 별로 늘지 않더군요.
      결론은... 그냥 자유형만 주구장창하기로 했습니다.
      제 자세가 안 좋아서 그런지 접영을 좀 많이 하면 허리가 아프더라구요. 그렇게 무리하면서까지 접영을 해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접영이 멋있긴 하지만 힘이 많이 들어서 오랫동안 수영할 수도 없고 레인 하나를 다 차지하고 접영하는 건 다른 사람들한테 민폐같기도 하고...
      전 자유형만 쉬지 않고 45분정도씩 하고 있는데, 수영을 통해 얻고자 했던 유산소운동량을 채우는데 딱 좋은 것 같아요. 유산소운동은 보통 40분 이상 해야한다고 하잖아요? 수영을 아주 잘 하시는 분이라도 접영을 40분 이상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어깨 강화나 심폐기능 강화 등도 자유형만으로 충분히 가능할 것 같구요...
    • 저도 이런 고민 했었는데 ㅋㅋ 다른 사람들 쭉쭉 잘나가는데 나만 뒤쳐지만 속으로 분하죠. 제 경험으론 당연히 웨이브가 중요한데,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게 바로 '머리'같아요!
      돌핀킥 하고 수면위로 딱 나오고, 다시 들어가기 전에 바로 머리를 확 숙여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어중간한 모습으로 다시 물로 들어가는 분들이 있어요.
      문제가 '머리'에 있지는 않을지.. 한번 자신의 자세를 점검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 저도 어부바님 경우랑 비슷해요.
      수영강습은 운동이 목적이었기에 굳이 접영까지 완벽히 배우고 싶은 마음은 없어서 반 개월만에 때려치고 강습은 접었습니다.
      그리고 자유수영시간으로 바꿔서 그냥 자유형, 배영으로 유산소 운동했어요.
    • 저랑 비슷하시네요~저도 접영 배운지 몇달 안됬는데 처음에는 접영이 너무 안되는거에요 팔도 안펴지고 힘도 없고..
      근데 같이 강습받는 아주머니께서 저를 보고 웨이브가 전혀 안된다고 자꾸 그러셨었어요.
      물론 저는 무슨 말씀인지 깨닫지 못했는데, 잘하는 분들 하시는거 좀 쳐다보다가
      평영팔에 접영 웨이브로 계속 허우적거려보기도 하고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웨이브가 되더니 팔이 수월하게 쫙쫙 펴지더라구요.
      하지만..저는 힘이 딸려서 두세번 킥 하면 힘이 축 빠진 접영으로 되어버려요:;
      엄마가 수영 오래 하셔서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그게 다 제대로 못하기 때문에 쓸데없는 힘이 들어가서라구요.;; 그래서 정진 중입니다.
    • 전 아예 물에 뜨질 못해서 한달동안 버둥거리다가 기초 연습반을 관뒀습니다. 저 때문에 진도가 안나가니까 선생님 뵙기 부끄러워 다닐 수가 없더군요. 전 포유류가 아니었나봐요. 물에 들어가기만 하면 가라앉기 바쁘네요.
    • 수영 6개월배웠는데 자유영도 헤매요,... 그리고 그만뒀어요.
    • 저도 수영 1년 넘게 배우면서 고비가 많이 왔어요.
      수영이 상급반 올라가면 못한다고 눈치주고 해서 눈치밥 먹으면서 때려치고 싶어져요.
      막 밀치고 느리다고 짜증내고 그러죠.
      그럴 때 마음을 비우니까 아주 조금씩 느는 것 같아요.
      전 평생할건데 뭐 하면서 마음 비우고 눈치줘도 무시하고 그러면서 참았더니 아주 조금씩 늘고 있어요.

      접영을 진짜 구박받으면서 포기하지 않았던 것은
      사실 실용성 제로이지만 물을 돌고래처럼 타고 다니는 그 느낌을 제대로 맛보고 싶어서였어요.
      그리고 이상하게 접영이 재미있어요. 물타는 느낌이 좋구..

      실제 접영 쓸일이 어디있겠어요. 근데도 웨이브 타는게 참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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