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프리웨이트존의 홍일점

 

 

전 월-토까지 저녁을 먹구 헬스장에서 운동을 해요.

 

 

예전에 다녔던곳은 일년반정도 였구 집가까운 곳으로 옮기면서 웨이트 위주의 운동을 하게 되었죠.

 

 

살빼려고 다녔던 헬스장을 이제는 체력증진과 운동에 재미를 붙여서 다니고 있는대다

 

 

관장님이 예전 헬스장에서 안하던 운동을 가르쳐주셔서 완전 신나게 배우고 있어요.

 

 

바벨이라던지 덤벨 혹은 케틀벨까지.. 신세계를 느껴보고 있어요.

 

 

이렇게 운동한지 4개월정도 되었고 이제는 어느정도 자세도 잡히고 무거운것도 잘들고 하는데

 

 

저녁시간대에는 프리웨이트존에 저만 여자 ..

 

 

운동할때 자주 안오는 아저씨들이 힐끔힐끔쳐다보는거 정도야 이제 익숙한데

 

 

며칠전 데드리프트(바벨 드는운동)를 하는데 아저씨 한분이

 

 

"아가씨가 뭘 그렇게 들어 선수나가?" 하면서  비꼬는 투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에 그런건 아닌데.. 그냥 들수있어서 들고 연약한 근력으로나마 이걸 들수있는 만족감에 드는건데...

 

 

갑자기 김이 확 새는 느낌..

 

 

아줌마들도 뭘 이렇게 하냐고 근육 생겨서 울퉁불퉁해진다며 이야기하고..

 

 

잘한다고 해주시는 분들은 관장님이랑 트레이너쌤들 뿐이네요...

 

 

으헝 좀 더 편한맘으로 운동 하고싶어요.

 

 

뭐 그런거 다 신경쓰는건 아니지만 그아저씨는 꽤 신경쓰이네요.

 

 

울컥해서 아저씨 제중량만큼 들어보실래요? 하고 배틀신청 할수도 없고..

    • 신기하니까..라고 생각하고 무시하세요. 아저씨들은 데드같은거하면 보는 자기가 싫어해요(?)
    • 근데 계속 저러면 확실히 짜증나죠. 몇번 뭐라고 하면 말은 안걸지만.
    • ㅋㅋ 자기가 싫어해요에 왠지 맞는거 같네요



      음 그냥 아무말 못하게 저 선수 나가요 라고 해버릴까 생각중이에요 ㅎ
    • 저는 진짜 조그맣고 누가봐도 약하게 생겼는데 혼자 프리웨이트 존에서 운동해요. 사람들이 쳐다보는 건 별로 신경안쓰이는데. 저런 말 하시는 분 있죠. 저는 아예 대답도 안해요. 반응없이 무시하면 머쓱해져서 가만히 계시더라구요. 빈정거리시면 계속 처다보세요. 말에는 침묵이 답이죠.
    • 별걸 다 참견이네요. 오지랖 백만평 아저씨. 친절하게 대꾸해주지 마세요.
      질투나 자기가 싫어하는..쪽이 맞는 듯.
    • 아우 오지랖들은...정말 '어쩌라고!' 네요.
    • 빛../저도 키나 덩치가 작아요 거기다 데드를 제몸무게보다 더 들때도 있거든요. 그래서 아저씨가 질투하시는가 싶기도 ㅋㅋ 그냥 저는 응? 네? 이런표정으로 봤었어요. 아주 순진한 표정으로..


      쇠부엉이/대꾸는 해준적이 없어요 그래도 요즘 홍일점이어서 좋은점도 꽤나 느끼고 있어요 아저씨들이 원판도 치워주고 격려도 해주시거든요 ㅠㅠ


      기린그린그림/네 어쩌라고! 라고 하고싶어도 뭐 무시하면 되겠죠 ㅎㅎ 기분이 확 풀리네요~!~
    •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모두 다 개념인과 상식인이 있을 수는 없겠죠. 10명이상 모이는 곳이면 반드시 이상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평균분포의 문제인 거 같아요. 일일이 대응하지 말고 무시하는게 제일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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