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3 3D로 보고 왔어요. 역시나 별로.

1편은 그냥 봤고 2탄, 3탄은 1탄 봤으니까 봐야할 것 같아서 본건데 시리즈 중 최악이네요.

그나마 1편이 유치한 재미가 있었고 2탄도 그런대로 볼만했는데 3탄은 이판사판이에요.

돈들인 티가 별로 안 나요. 분명 때려부수는 장면도 많고 로봇들도 수시로 나오는데 왜 이렇게 어설프고

엉성한지. 로봇들이 싸울 때 어쩜 그렇게 도시에 사람 한명 안 다닐 수 있는지.

메간 폭스 짤리고 들어온 모델 출신의 여배우는 안 나오도 될 뻔했어요.

존재감도 없고 연기할만한 꺼리가 거의 없습니다.

샤이아 라보프는 2탄은 자기도 실망했다면서 3탄은 뭔가 괜찮을게 있을거라고 호언장담하더니 2탄보다도 별로고

연기 자체도 하기 싫은 표정이에요.

캐릭터도 좀 밥맛이었고요. 대통령 훈장 받았는데 취업은 안 되고 허드렛일은 하기도 싫고 그럼에도 자신감 쩌네요.

조쉬 더하멜도 원래 비중이 그렇게 큰 배역은 아니었지만 3탄에서는 우정 출연 수준입니다.

존 말코비치, 프랜시스 맥도먼드 등 좋은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데 다 알바나 한번 뛰려고 이 영화 출연한것같습니다.  

 

그리고 마이클 베이 영화가 대게 다 그렇긴 하지만 상영시간이 쓸데없이 너무 길어요. 이 작품도 본론으로 들어가는데 장장

90분이나 지나고 나서야 시작됩니다. 내용도 없이 길기만 하니 문제에요. 2탄도 이 정도 했죠.

3D효과는 그저 그래요. 처음 본 3D영화였는데 전 아무리 봐도 3D가 왜 좋은줄 모르겠네요.

이번 관람은 공짜라서 한번 본건데 그 전엔 일반 상영만 찾아다녔어요. 장편영화 포맷으론 안 맞는듯.

몇년 못가 사그라들거라는데 100원 겁니다.

    • 저도 진짜 별로였어요. 근데 더 최악인건 다른 영화 보려고 했더니 트랜스포머3 때문에 대부분 내려갔더라구요.
    • 제작자의 가장 큰 할일은 이 시리즈가 오래 가느냐 못가느냐를 빨리 판단하는 것인데.. 아무래도 거기에 실패한것 아닌가 싶어요.
    • 심야상영도 트랜스포머3가 점령했더라고요. 이걸 몇주나 버텨야 하다니 괘롭네요. 동네 극장이 8개관인데 그중 4개관이 트랜스포머에요. 시간도 긴 영화가 회차도 많네요. 캐리비안 보다 더 심하네요.
    • 보다가 잤습니다. 그 내용에 쓰리디로 두시간 반을... 고문이더군요. 그린 랜턴이 차라리 깔끔했어요.
    • 4d로 볼까 했는데 걍 봐야겠군요;
    • 아이맥스 심야로 예매했는데 취소해야겠군요. 늦은 시간에 비싼 돈 들여가며 볼 필요 없겠어요
    • 그래도 저는 볼래요;;;
    • 3탄은 단단히 맘먹고 만들거라고 했다는 글을 어디서 봐서 엄청 기대중이었죠..
      이거 아직도 고민 중입니다.
      오늘 보러 가기로 했거든요. ;;;;;;;;;;;
      어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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