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신종앵벌이로 봐야하는지..

* 역에서 지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누군가 어깨를 톡톡 두드립니다. 안경을 쓰고 까무잡잡한, 남루하진 않지만 귀티나지도 않는 평범한 복장의 (중)학생으로 봐야하는지 20대 초반으로 봐야하는지 어중간한 외모의 여자 사람 한명입니다.

 

의문의 표정으로 "네?"라고 대답을 하니 "안녕하세요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이에요"그럽니다. 얼래. 내가 역에서 일하는 공무원으로 보였나? 그럴만한 복장이나 장소가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죠.

 

찰나의 침묵이 흐르고, 그 여자는 들고있던 주머니;예전 중학생때 가정시간 실습숙제인지라 엄마한테 만들어달라고 졸라서 만들었을법한 면주머니(혹은 가방?)를 펼치며 "짠!!"이라고 소리내어 외칩니다.

 

뭥미?의 표정을 지은 순간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하고있습니다아~"라고 명랑발랄한 목소리로 이야길하는데, 그 주머니속엔 정돈되지 않은 사탕과 초콜릿 등이 들어있습니다.

 

그냥 자리를 빠져나오긴 했는데, 이게 도대체 뭔가요.

 

 

 

    • 그 주머니를(정돈되지 않은 사탕과 촤컬릿을)팔아달라는, 그러니까 메피스토님이 구입해달라는거 아닐까요? 근데..과연 진짜 불우이웃돕기 기금에 쓰이는지는..진실은 저 너머에...
    • "짠!!" 에서 진심 웃겨서 로그인 했습니다. 마술쇼도 아니고 먼가요. ㅎㅎㅎ
    • ㅋㅋㅋ 처음 들어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1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53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7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90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5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6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53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9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3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30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41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72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8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90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