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남자단식 결승 (진행중)

라파엘 나달 VS 노박 조코비치

 

전 항상 라틴계보다는 북구나 동유럽계를 응원하는지라...(응?)

자연히 조코비치 응원중.

 

현재는 1세트는 조코비치 승.

지금 2세트도 3대0으로 조코비치 리드중.

아주 펄펄나네요.

 

관중석에는 앨런 릭맨(이 양반보구 캐스터와 해설자가 아, 니콜라스 케이지군요, 아니 부르스 윌리스?? 이래서 혼자 막 웃었다능...), 비외른 보그, 존 뉴컴이 보이고,해설 부스 중에는 존 맥켄로가 있네요. 이 양반, 꽤 예전부터 해설하시던데 해설하다가도 승질나면 막 욕하고 그럴래나요... ㅋㅋ

와우 비외른 보그 늙은거 보니 화들짝 놀랐어요. 그 근사했던 금발이 완전히 백발이 되었네요. 56년생인데 넘 은퇴를 일찍했죠. 27세에 했던가.....

 

개인적으로 윔블던 최고의 경기는 88년 스테판 에드베리가 보리스 베커를 꺽었던 남자단식 결승과 90년 스테판 에드베리가 메이저 대회 마지막으로 4강에 올랐던 존 매켄로를 이겼던 준결승전이었는데...(아, 나이가 밝혀진다...ㅋ)

요즘에는 강한 서비스와 스트로크를 위주로 한 스트로크 싸움이라 너무 뭐라고 해야 하나, 원시전투적이라고 해야 하나 ㅎㅎ 그런데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에 서브 앤 발리 스타일이 그리워요. 지금 스탈과 비교한다면 우아하지만 찔리면 죽는 귀족간의 결투? 뭐 그런느낌.

결론은 전 못말리는 스테판 에드베리 빠였단, 뭐 그런얘기 ^^ 

 

지금은 2세트 조코비치 4-1 리드 중. 완전 조코비치 페이스로 경기 분위기 바뀌었네요.

    • 조코비치 완전 요즘 물 오른듯 하네요. 동유럽 출신 선수가 무소불위의 톱으로 오르는건 이반 렌들 이후 실로 오랜만이 아닌가 싶네요. 물론 이후 마라 사핀이나 고란 이바니세비치가 있긴 했지만서도 조코비치 정도의 페이스는 아니였듯 싶구요.
    • 조코비치, 테니스의 신 같아요.
      ... 나달 응원하는데
    • 관중석에 가족석 비춰주는데 넘 웃겨요...ㅋㅋ
      조코비치가족들이 앉아 있는데 다들 스포츠머리에 세르비아 용병대가 앉아 있는 거 같은...ㅎㅎ 뭐랄까 세르비아라 그런지 다른 유러피안쪽 보단 옷입는 거 같으게 되게 순박해 보여요. 동생으로 보이는 소년 귀엽네요.
      근데 나달이 너무 무너지네요. 안쓰럽게.
    • 예전 윔블던에선 샘프라스가 철저하게 서브 앤 발리로 갔던 기억이 있네요. 그걸 또 요리조리 막아내는 아가시... 그때 정말 밤잠 설쳐가며 봤었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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