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어느 분이 쓴 '서울 시내 몇몇 스팟에 관한 고찰'을 보고 든 생각..
글을 작성하신지 좀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야 그 글을 읽어보고
얼마전에 제가 졸업한 학교 앞을 찾아갔을 때 느낌이 생각났어요.
제가 졸업한 학교 앞은
신촌이나 대학로 같은 번화가가 아니라서
그야말로 우리 학교 학생들만 찾게 되는 곳이었거든요.
학교 입학하고 다닐 때만 해도
개강파티는 **술집, 소개팅은 어디,
이런식으로 정해져 있는 곳이 몇몇 있었고
학교 앞에만 있는 고유의 술집, 호프집 들이 있었는데
(딱히 다른 동네에까지 소문날 정도로 맛집은 없었어도-_-)
얼마전에 찾아간 학교 앞은........
프랜차이즈 천국이 되어 있었어요.
술집이나 다른 가게들도
다른 여타 번화가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곳들로 바뀌어 있더군요.
그 학교 자체가 약간 투박한게(?) 매력인 곳이었는데
(저만의 생각일지도 몰라요.^^;;)
너무 번지르르하게 변했다는 생각과
뭔가 추억이 사라졌단 생각이 들어서 좀 씁쓸하고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