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아가랑 엄마랑 수업

요즘 태교한답시고 신생아 퀼트를 다니는데요. 사실 태교보다도 시간있을 때 기념으로 아기 물품들 만들어보고 싶어서요. 손재주 있는 예비 엄마들은 인터넷으로 패키지 구입해서 잘만 하는데 전.. 손재주도 없는데다 눈썰미도 없어서 강좌를 듣게 됐어요. 배냇저고리, 속싸개.. 나름 재미들여 진행중인데요.

문제는 동시간 진행하는 다른 교실들이 난장판이네요. 아마도 아이랑 엄마랑 같이하는 수업들인가본데 강사가 지도하는 소리, 아기 우는 소리, 엄마 야단치는 소리.. 아비규환이예요. 문닫아두면 그나마 나은데 화장실이라도 갈라치면 복도에는 우는 아기 달래는 엄마랑, 좀 큰 아이 훈계하는 엄마가 수업중인데도 꼭 나와 있어요.

싫다는 아이를 얼마나 좋은 교육을 하길래 끌고나와 저 고생인지 싶더라구요. 문화센터 오기에는 너무 작은 신생아도 보이던데 걔들은 먼 수업을 하는 건지.. 의아해요.
    • 너무 작은 신생아들은 차라리 자궁안이 천국이구나..싶겠네요.
    • 아비규환까지야.... 나중에 다 알게 되시겠죠ㅎ
      • 아직은 무지한 세계.. 갑자기 두렵네요ㅠ
    • 굉장히 부지런하시네요. 아가가 뱃 속에 있으면 몸도 2배로 더 무거우실텐데..더운데 지치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아이리스님!
      • 아직 2배는 아니지만.. 무더운 여름을 어케 나야할지 걱정이네요ㅎㅎ
    • 앗 아까 베이비 마사지 관련 댓글이 있었는데 지워졌네요. 전 몰랐던 거라 이해가 됐는데..
    • 이제 곧 있으시면 왜 그 엄마들이 아기들을 끌고 나와 그 고생을 시키는지 절절히 이해가 가실겁니다. ㅎㅎㅎㅎ
      이제 43일 된 아기도 잘만 데리고 다니는게 요즘 엄마들이더군요.
      문센은 좋은 교육을 위한게 아니라 지루한 일상탈출을 위한 창구에요.
    • 그런 아비규환이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집에 있어서 안우는 아기가 바깥에 나와 유난스럽게 우는것도 아니고...바깥바람을 쐬고 사람들과 함께 있다는 점만 다르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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