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3일째인데 먹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울고싶어요

지난 998번의 다이어트는 모두 실패로 돌아갔고 인생 999번째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점심만큼은 배부르게 먹자고 결심해서 아직까지 배가 꺼지지도 않은 상태인데

휘핑크림 잔뜩 얹은 그린티 프라푸치노와 아티제의 팥빙수가 너무 먹고싶어요.

햄버거랑 어니언링도요.

감자 삶아서 위에 사워크림 잔뜩 올려 먹고 싶어요.

심각한건 전 불과 4시간 전에 이미 아티제 팥빙수 먹었다는거...

햄버거랑 어니언링도 어제 점심에 먹었다는거...

저녁은 미숫가루나 두유 한 잔으로 가볍게 때우기로 했는데 3일쨰에 이렇게 실패하는걸까요.

먹고싶은거 어떻게 참나요 ㅠㅠ

    • 먹고 운동 잔뜩 하세요
    • 그린티 프라푸치노 칼로리를 연소하려면 런닝머신 한 시간 반은 해야한다능 ㅠㅠ
    •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먹을거 참아야 되나요.
    • 햄버거는 페티만 먹을게 아니면 생각도 하지 마세요~
    • 전 요즘에 저녁만 일반적인 식사를 합니다.
      아침은 두유나 우유, 점심은 야채+과일+구황작물류, 저녁은 먹고 싶은 걸로, 폭식만 하지 않으려 신경쓰고요.
      좀 슬픈 얘기지만 직장 생활 하다 보니, 배고프고 먹고 싶은 게 있어도 일하다 보면 까먹고 지나가고 하기에...
      오후 7시 정도까진 버틸 수 있거든요. ㅠㅠ
    • 저는 아까 초록색 앙금빵 먹고 완전 후회중이에요 ㅠㅠ 이따가 계단을 이용하려고요;
    • 저녁을 그렇게 가볍게 때우고 10시 전에 잠들지 못하면 무시무시한 야식의 유혹을 받을겁니다.
      저녁도 제대로 드세요.
      식습관을 바꿔야지 계속 참아야 하는 다이어트는 힘들거에요.
      살찌고 몸에 나쁜 음식은 계속 안먹다보면 나중엔 땡기지도 않게 되요.
    • 뭔가 완전 집중할 만한 일 없으신가요?
      경험상 먹고 싶은 건 참아지지가 않더군요. 아예 잊어야되지...
    • 스트레스 와방 받으면 식욕 떨어짐.
    • 배고파도 참아야 합니다 그래야 훌륭한 사람이..
    • 그렇게 하면 다이어트 실패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1. 다이어트 할 때는 배고프지 않게 식사를 꼬박꼬박해야 합니다.
      - 굶주림은 폭식으로 이어지고, 단순히 많이 먹는 게 아니라 고칼로리의 음식 섭취로 이어집니다.
      - 따라서 저녁에 두유 한 잔을 먹으면 몸은 그에 대한 일종의 보상이랍시고 다음날 오전부터 음식의 이미지를 뇌의 바탕화면에 띄워둡니다.
      결국 못 버티고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2. 식사를 꼬박꼬박하되, 살 안찌는 음식을 꼬박꼬박 먹어야 합니다.
      - 탄수화물의 섭취를 절반으로 줄이고, 지방의 섭취를 가급적 끊고, 단백질과 무기질 위주로 3끼를 먹어야 합니다.
      - 맛은 좀 없고, 뭔가 서운하기는 하지만, 일단 배 속에 살 안찌는 음식들이 제때 잘 들어와 있으면, 뇌도 자제합니다.
      - 참고로 탄수화물은 계속 적당히 먹어줘야 합니다(고구마, 호박, 쌀..). 탄수화물 너무 끊으면 본인이 예민해져서 주변 사람들이 다칩니다.
      3. 아침을 얼마나 먹을지는 생활습관을 고려해서 결정하면 됩니다.
      - 활동이 많으신 분이면 아침도 단백질 위주로 든든히 드시고, 활동이 적으신 분이면 아침에 소량의 당분을 섭취하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 아침에 허기가 지는 것은 항상 '위에 음식물이 없다'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몸에 당분이 부족하다'라는 사인일 수도 있습니다.
      - 특히 늦게 까지 일하는 직장인들은 밤에 뭔가를 먹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굳이 아침을 먹을 필요는 없을 수도 있고,
      따라서 소량의 당분을 취하시면(가령 주스 한 잔 정도) 뇌가 진정되기도 합니다.
      (다만, 특히 아침식사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충분한 반론의 여지가 있으니 각자에게 잘 맞는 방법 - 생활이 유지되면서 살도 빠지는 그런 방법-을 찾으시면 어떨까 합니다).
      쓰고 나니 원문의 종국적인 질문과는 좀 거리가 있는 생각 같은데, 걍 올려둘께요 ㅡ,.ㅡ

      결론은, 뇌가 흥분하는 방향으로 다이어트 하면 결국 못버틴다는 거... 입니다.
    • 저는 아침은 빵 한 쪽이나 오트밀, 점심 한 끼 제대로 먹고, 저녁은 스낵 정도로 때울 때가 대부분이에요. 저녁엔 구운 치킨 샐러드, 스무디, 단호박과 브로콜리, 점심에 먹고 남은 아주 약간의 파스타, 삶은 오징어... 이런 식으로요. 다이어트할 때는 데친 브로콜리 등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따뜻하고 포만감을 주는 음식을 많이 먹고, 차를 많이 마시는 식으로 합니다. 그럼 일단 배가 안고프니까 별로 견디기 어렵지 않아요. 햄버거든 뭐든 먹고싶은 게 있으면 부담없이 먹고 그 다음끼를 가볍게 먹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루 총 칼로리량을 대충 의식하면서 생활하면 되더라고요. 4~5년 전에 다이어트를 해서 몸무게를 줄였는데 그 뒤로 요요가 오지 않았어요.
    • 우와~ 이 게시물을 아예 통째로 프린트해야겠어요! (+_+) 정보의 바다다!
    • 과연님 댓글에 동감백배입니다. 다이어트뿐만이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으로 바꾸는 방법도 똑같아요. 식사량을 줄인다고 좋아하는 고칼로리 음식으로만 채우는 것보다 영양소는 많고 칼로리는 낮은 음식들을 배불리 먹는거 습관화하는게 건강에도 좋습니다. 그런 음식들로 배를 채우는게 습관화되면 햄버거, 피자, 튀김 좀 먹어도 다음끼는 다시 좋은 것들로 채우게 되고요. (그 전에는 세끼 모두 피자 이러고 살았음요;) 물론 그렇게 되기까진 참.. 말만 쉽죠ㅎㅎㅠ 전 지금도 저녁밥 조금 먹고 우유+선식 쉐이크 한 컵 마셨는걸요. 그래도 원래 먹으려고 했던 마가린 토스트를 참고 선식 먹은 게 낫다고 으쓱하고 있습니다. 식사량 줄여서 뺀 분을 직접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그런지 너무 힘든 방법 같습니다. 아무튼 파이팅~
    • 크림/ 정작 제가 점심을 잘 못먹어서 저녁에 찌게를 한 그릇 다 비웠네요. ㅡ,.ㅡ 역시 배고프면 사리분별이 잘 안되요!
    • 식욕 억제가 되는 마테차, 허브티 등을 많이 마시세요. 예전에 여기서 본 글에선 율무차도 효과가 있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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