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워터 북미에서 많이 팔려요. 다른 데는 모르겠지만. 그냥 물보다 낫다는 생각으로 가끔 마십니다. 영양소에 대한 장황한 설명이 라벨에 붙어있는데, 고작 그 정도의 영양소 가지고 호들갑 떠는 게 조금 재미있긴 합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차라리 아침에 시리얼 우유에 타 먹고 중간에 생수 마시는 게 훨씬 도움될 텐데. 디자인과 홍보의 승리.
밍밍하기 때문에 '설탕 맛'이라는 덧글 보고 전혀 아닌데... 했다가, 생각해보니 설탕을 물에 그냥 타면 묘하게 비슷한 맛이 날 수도 있겠네요. 풍선껌을 씹다가 물에 헹군 것 같은 맛이거든요.
전 음료 사 마실 일이 있으면 그냥 이것 마셔요. 어떤 사연 때문에 누구한테 모든 색깔(맛-_-)별로 세 병씩 수십 병을 선물 받았었는데, 꾸역꾸역 그걸 다 마시다보니 뭔가 하나 빠진 듯한 그 맛에 익숙해져버렸죠. 그렇게 오래 많이 마시며 입맛을 길들일 일이 없었다면 저도 싫어했을지도 몰라요.
맛으로 마실려면 다른걸 찾아아죠. 인공감미료, 인공색소를 안 넣었다고 자랑하는 음료수인데 맛이 있다면 그게 비정상. 중국에서 두 개 회사에서 출시를 했는데 중국본토회사는 (이하 모두 한화)700원, 외국계회사가 중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은 1000원정도. 직수입품은.... 4000원;; 밍밍해서 왠지 개운하고 질리지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