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소설 밀레니엄 보신 분 ㅠ

회사에서 제가 지나가듯 한 멍청한 소리가 화근이었습니다.

 

"책을 너무 안읽었더니 요즘 내 표현력이 너무 떨어진다." 따위의 말을 한차례 뱉어낸 적이 있는데

다음 날, 그 얘길 들으신 회사 팀장님이 저를 위해 친히 책을 한 권 가지고 오셨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실만한 책이죠.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상권)].

 

이 책을 저에게 주시면서 너무 재밌게 읽어서 꼭 보고 함께 얘기나눴으면 좋겠다고 추천해주셨어요.

그게 일주일 전입니다. 그런데 오늘.............

 

"XX씨, 책 다 읽었어요?"

"네?(기억 못하고 있다.)"

"지난주에 빌려준거. 밀레니엄. 어땠어요?"

"........!!!!!!!!! 아, 거의 다 읽었어요. 재밌던데요."

"내일 갖다줘요. 그걸로 얘기할 사람 생겨서 좋다!"

"............"

 

 

아, 망했어요. 그 날 이후로 가방을 바꿨는데...

책은 전에 쓰던 가방에 고이 모셔져 있지 말입니다.

설상가상 오늘 전 집에 새벽에 들어간단 말입니다!!!! ㅜ_ㅜ

 

밀레니엄 상권 스토리 좀 알려주세요. 디테일 할수록

저의 회사생활이 조금 더 수월해질 것 같습니다 ㅠㅠ

    • 이야기 복잡해서 줄거리를 요약하기가.....주인공들의 이름마저 외울수 없었어요 저는...OTL 허나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도움못되어 죄송합니다...
    • 추리소설 커뮤니티를 이용하심이..
      http://www.howmystery.com/ 특히 light review에서 검색하시면 될 거 같아요. ㅎㅎ
    • 레포트처럼 일방적으로 줄거리를 기술하는 거라면 모를까, 재밌게 읽었다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려면 힘들겁니다...;

      걍 내일 하루 바쁜척 잘 피해보심이. 그러고나면 주말이니 시간이 나겠죠.
    • 일단 블롬크비스트(주인공 40대 남자)와 리스벳(여주, 20대 반항끼 철철넘치는 천재 해커) 이름을 외우세요. 내용은 여기저기 검색해 보시면 나올테니까 알아보시고요. 은퇴한 80대 재벌이 30여년전 실종된 손녀딸을 찾기 위해 주인공을 고용하면서 벌어지는 일인데.. 상권만이라면 아직 수수께끼가 나열되기만 하고 해결은 보이지 않는 단계이니까... 팀장님이 이야기 꺼내려고 하면 하권 읽기 전까지 스포일러 삼가달라고 하고 자리를 회피하시면 될듯.
    • 여자주인공(20대 해커) 일단 멋있다고 하시구요~~ 근데 왜 끝에 떠나는지 모르겠다고 하시고, 나머지는 김태원외할머니의 부인과 대화할때 쓰는 세단어만 하심 됩니다. ㅎㅎ
    • 언두 / 팀장님께서 '상권'만 빌려주셨다고 하니 끝 이야기가 나오면 안되죠~
    • 아~~상권만 빌려주신거군요...뭐 그럼 진짜루 세단어만 하심 되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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