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젊은 사람이 걸릴만한 간에 관한 질병

최근에 일을 시작했는데, 사무실에 일은 그다지 힘들지 않은데 자꾸 나이많은분들 저녁에 회의 마치고 저녁 먹으러 가는자리, 소위 말해 술자리에 데리고 가려고 합니다. 저녁에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공부가 있어 처음부터 적당히 빼려고 하는데 한약핑계, 그리고 간과 관련된 질병에 관한 핑계를 대려고 합니다. 대학다닐때 너무 술을 많이 먹어서 간경화라고 말하려고 해도 젊은 사람이 걸릴 만한 병 같지가 않아 적당한 간과 관련된 질병을 좀 알려주세요. 급합니다.

    • 딱히 지방간 밖에 없네요. 쓸개 쪽으로 가면 돌이 있다고 해서 관찰 중이라거나... 그렇다고 심각한 질병을 대기도 그렇지요.
    • 간염 대학생들도 심심찮게 걸리더라구요
    • 생각해보니 간염이면 전염의 위험이 있으니 같이 밥 안먹으려고 하실니까 딱이지 않을까요 ^^;
    • A형간염 앓은적 있다고 하세요. 이게 젊은 사람들이 제일 많이 걸린대요. 한번 발병하면 한달은 꼼짝없이 병원에만 있어야하고.
    • 날마다 술 마시는 사람들은 지방간 무서워하지 않아요. 그리고 회식이라는 것은 술을 안마셔도 쫓아다녀야 하는 자리입니다. 간이 안 좋다고 하면 그냥 같이 가서 앉아 있게라도 하지 않을까요? 차라리 집안에 편찮으신 분이 있어서 일주일에 몇번은 집에 일찍 들어가야 한다는 핑계가 나을 것 같아요. 그리고 무조건 다 빼기보다, 적당히 간격을 조정하시는 것이 현명할 듯 합니다. 나이먹으면 그런 핑계는 눈에 다 보여요.
    • 제 친구 중에 술은 잘 못해도 그런 자리에는 끝까지 있는 애가 있는데 어르신들이 걜 참 좋아하세요. 말도 별로 없고 한창 마시다 보면 어 있네? 이수준인데두요. 끝까지 안계셔도 얼굴도장은 꾸준히 찍어주세요.
    • A형 간염은 한번 앓고 지나가면 평생 면역이 생기는 일회성의 병인데...



      차라리 B형 간염이라든지 (이건 직장 신검에서 곧바로 들통날 수 있으니).. 자가면역성 간염 같은 것도 나쁘지 않을 듯..
    • 저도 술은 아예 못하는 수준인데다 부정맥이 있어 밖에서 억지로 먹으면 집에서 편히 홀짝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안좋거든요. 그래도 회식 자리는 안 빠져요. 물론 못 마시니까 있으면 더 눈총받고 불편한 것도 있지만 그래도 적당히 참석하는 게 더 좋으실 듯 합니다. passage님 댓글처럼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뭐? 지방간? 난 간경화야~'이러고 데려가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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