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건 좋아해달라고 해서 되는게 아닌거 같아요.

그냥 밑에 락 이야기 보니깐 생각나는데요.




비인기 스포츠 선수들이 올림픽나가서 금메달따고 그러면,


그들이 얼마나 고생을 했고, 불모지 같은 우리나라에서 힘들었는지 관련 다큐같은게 나오죠.


그러면 인터넷 게시판엔 우리나라의 이런 상황을 성토하는 글이 올라오고요.


더불어 관련 선수들은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달라는 이야기를 하고요.





이런걸 볼때면, 분명 마음이 찡한게 있긴 한데요.


거기까지가 한계인거 같아요.


저는 저의 한정된 시간 자원에서 스포츠를 보면서 킬링할 수 있는 시간이 나온다면,


망설임없이 축구를 볼 거에요.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끌려서 / 좋아서 봐야하는데,


아무리 힘든 상황 말하고, 그래도 사람이 끌리진 않거든요.


잠시나마 측은지심은 들 수 있지만요.





그렇기에 올림픽/아시안게임 당시에는 잠깐 분위기 일어났다가,


결국엔 각자 좋아하는 야구,축구,농구,배구 찾아가죠.




좋아하는건 좋아해달라고 해서 되는게 아닌거 같아요.

    • 그러고보니 영화 국가대표가 나오면서 스키점프 관련해서 사람들의 관심이 반짝!했는데, 요샌 통 얘기가 없군요.
    • 그런데 스키점프하니까 생각난 건데요 스키점프는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관심받기는 좀 많이 힘들 것 같아요. 일단 그것부터가 북유럽 같이 눈 퐁퐁 많이 오는 데에서 인기 얻기 딱 좋지 않을..까요? ㅎㅎ
    • 비밀의청춘님 오랜만이시군요.
    • 음? 저도 오랜만입니다ㅎㅎ 리플로만 요새 뜸북뜸북합니다
    • 좋은 사람이 좋아해달라그러면 좋아지지는 않지만 좋아지려 해봐야죠.
    • 한방에 좋은 음악도 있지만, 처음에는 좋은 줄을 잘 모르다가 듣다 보면 좋아지는 음악도 있죠. 후자의 경우, 관심을 갖고 경청해 보는 단계가 작용합니다. 좋아해 달라고 해서 좋아지는 것이 아니기는 하지만, "뭔가 괜찮은게 있는지도 모른다"는 정도의 관심을 갖도록 만드는 것은 좋아하게 될 "가능성"(반드시 좋아하게 된다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가능성")을 열어 두는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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