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와 스포일러 관련

헐.. nishi님이 제 글을 두고 한 말이었고 그게 논란의 시발점이 된 걸 이제서야 눈치챘네요.

 

스포일러 표시는 배려이다라는 말에 깊이 공감하는 입장으로써,

 

나가수 스포일러에 예민하셨던 분께는 정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썼던 제목은 '옥주현의 순위는 하위권이었다'라는 유추가 될 소지가 분명 있었죠.

 

그 글에서 어필하고 싶었던 게 그거여서, 처음에는 붙이지 않았던 제목에 추가로 붙였던 것인데,

 

쓰고 나서 살짝 스포일러지만 이 정도는 괜찮겠지 싶었거든요.

 

본방 끝나면 여기저기 매체에서 우후죽순 올라오는 게 나가수 순위라 특별히 깊게 생각하진 않았네요.

 

 

+ 스포일러는 특별한 잣대는 없는 거고 지극히 주관적인 개념이라,

 

스포일러 표기의 기준은, 그 주관적인 개념에서의 최소치로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목에 스포일러라는 글자를 표시해주는 건 배려이고 예의라고 생각해서 찬성합니다.

 

다만, 그 주관적인 것을 지나치게 세세히 배려하게 될 때는 글쓰는 입장에서 맥이 끊기고 약간 지칠 때가 있긴 해요.

 

예를 들어, 영화 후기를 술술 쓰다가 스포일러에만 흰색 글자 태그를 일일히 넣는 것도 수고스럽고, 보기에도 지저분하죠.

 

스포일러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라는 말까지 넣어야 할 때면, 그런 점에서 듀게가 좀 까다롭기는 하죠.

 

따라서, 제목에 스포일러라는 표기를 해주면, 본문에 대해서는 적절한 선에서 감당하고 글을 봐야할 때도 있는 것 같아요.

    • 네, 배려하는 마음은 아름답습니다.
      뭐 배려 안해주면 어쩔 수 없는거고요. 이게 정답인 듯해요.
    • 보통 흰색 드랙 태그는 제목에 스포 표시 안하고 본문에 언급할 때 쓰는 방식이죠. 뭐 독자를 잃고 싶지 않아 그러는 거겠지만, 스포 신경 전혀 안 쓰는 입장에서는 읽기 거시기한 게 사실이죠. 더군다나 노트북 쓰는데 마우스가 아니고 터치패드를 쓴다던가 스마트폰으로 읽거나 할 때는요.
    • 아 전 영화후기 쓸 때 늘, 제목에도 스포 표시, 본문에도 흰색 태그 둘 다 했었거든요.
      이젠 귀찮아서 제목에만 확실히 스포쓰려고 해요.
    • 해외 거주자라서... 한국 방송을 보는데 하루 정도 시차가 있어요.
      나가수나 다른 프로그램 스포를 신경쓰면서, 뉴스도 안 보고 하다가,
      예상밖의 스포 공격을 당하는 곳이 페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알 사람은 다 알더라도, 스포는 신경써 주는 게 늘 감사하죠.
    • 본방 사수할수 없는 분들께서는 방송볼때까지 게시판에 안들어오면 됩니다. 글은 나중에 읽어도 되잖아요. 왜 굳이 게시판에 들어와서 태클거는지 이해할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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