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있는, 나만 좋아하는 박정현 노래

나만 알고 있는, 나만 좋아하는 노래 하나 이상 씩은 있잖아요.

(물론 말이 나만 알고 나만 좋아한다는 거지,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라는 뜻이고요.)

 

박정현의 경우에는 5집에 수록된 [미래]라는 곡인데요. (5집에 있던 [미아] 아니고요.)

굉장히 몽롱한 느낌으로 시작하다가 후렴구 부분에서 반복되는 (3' 38" 경) You Warm Me 는 구슬프기도 하고 회상적이기도 하다가 점점 벅차오르는 느낌이.

아무튼 참 명곡이란 생각이 듭니다. 근데 이 곡을 아시는 분이 거의 없을 것 같은.

 

지금 알게된 건데 박정현 본인이 작사 작곡한 곡이네요.

 

 

 

+ 그 외에 알려지지 않은 곡 중에 3집에 [거짓말처럼]이라는 곡이나, 1집에 [2gether]라는 곡도 괜찮았지요.

사실 제일 좋아하는 곡은 유희열이 작곡한 3집 타이틀인 [아무 말도 아무 것도]인데, 그래도 좀 유명한 곡이긴 하지만 타이틀 곡 중에 가장 안 알려진 느낌이.

    • 아무말도 아무것도 정말 좋아했어요. 한때 내내 흥얼거리고 다녔던 노래였는데... 연애는 해본 적이 없지만 실연당한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했었네요.
    • 에아렌딜 / 박정현이 참 절절하게 잘 불러줬는데 가사까지 메어졌죠.
    • 2002년 라이브 앨범이 저한테는 박정현 노래들의 재발견이었어요.
      [2gether]나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야] 같은 곡들은 그렇게 좋은 지 몰랐거든요.
    • '순간'을 좋아하는데 이 노래는 정말 아무도 모르더군요.
      그리고 Puff도 나름 컬트곡이었는데 이번 콘서트 버전 덕분에 알려져서 좋아요.
    • 실제로 헤어져서 아무말도 아무것도를 장기복용한 결과 주화입마에 빠졌...
    • mithrandir / 헉! [순간]! 그 노래 명곡이죠. 저마저 잊고 있었네요. 그 곡한테 미안할 정도로.

    •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까지는 아닌것 같지만 '바람에 지는 꽃' 정말 좋아해요. 제목도 시요, 가사도 시예요.
      박정현 노래 중에 모르는 곡이 많았네요. 올려주신 곡 정말 좋은데요. 눈물 날것 같아요. 무한반복 중...
    • 서쪽 숲/ 저도 그 노래요. 박정현 노래 중 음원으로는 제일 먼저 산 노래입니다. 꿈에같은 건 나중나중. 이 노래는 심야 라디오에서 제법 틀어줬을거예요.
    • '순간'이 들어있는 6집은 그냥 전곡이 다 명곡입니다. 버릴 곡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다 들으세요.
      박정현 앨범들 중에서 제일 재야에 묻혀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
    • lyh1999 / 지금 생각났는데 6집에 [smile] 이란 곡 참 멋있는 곡이예요.

      1집에 [반전]이란 곡도 이제 떠오르네요.
    • 노래 좋네요. 오늘같이 비오는 날에 분위기가 딱 어울리는데요. 잘 들었습니다~ :)
    • 감사합니다-
      3집에 [10분 전으로]라는 곡도 귀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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