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하고 헤드폰에서 음질 따지는 건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이어폰이 제 아무리 수십만원짜리 최고급이라고 해봐야 헤드폰 10만원 대 제품에 깨갱이라는 건 알았습니다만...

입문용 스피커 들여놨는데 도저히 이제는 젠하이저 HD 600 헤드폰으로 음악 못 듣겠네요. 공간감이나 표현력이나 편안함에서 상대가 안 되요.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정말 저질 번들만 아니라면 돈 쓰는 게 낭비라고 봅니다. 

    • 저도 같은 가격의 [앰프+스피커] 조합이 여러 가지 부분에서 [헤드폰앰프+헤드폰] 조합보다 훨씬 좋습니다만,
      스피커를 쓸 수 없는 환경도 있으니까요.

      예를 들면 온 가족이 사는 집에서 포탄이 쏟아지는 전쟁영화를
      큰 소리로 즐기고 싶을 때 말이죠.

      갈수록 가격에 비해 음질의 차이는 줄어들지만
      분명히 엔트리급에서 플래그쉽급까지 소리도 다르고요.

      솔직히 혼자 사는 요즘엔 헤드폰 한 달에 한 시간도 사용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제 헤드폰 앞으로도 끝까지 처음처럼, 안고 가고 싶어요.

      p.s.
      이어폰이나 스피커는 정말 저질 번들만 아니라면 돈 쓰는 게 낭비라고 봅니다.
      ->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정말 저질 번들만 아니라면 돈 쓰는 게 낭비라고 봅니다(?)

      혹시 실수이실까요?
    • 문제는 그 좋은 스피커를 들고 지하철을 탈수는 없다는거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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