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2부 5화 어떤 날

유정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무언가(식사/학원/취직)를 주어서 호의를 얻는 방법밖에 모르는 거 같아요. ㅎㅎㅎ


백남매에게 말한 것처럼, 유정은 자신한테서 떡고물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하이에나들을 경멸합니다.


특히 백인호에게는 에너지낭비라면서 누나 얘기까지 들먹여서 인신모욕까지 주었죠.


그런데 유정이 홍설에게 취하는 수단은 바로 떡고물 떨어뜨려주기입니다. 


그것도 홍설이 신경쓸까봐 걔 모르게 우회로를 돌아서 떨어뜨려주기까지해요.


유정은 떡고물에 대해 경멸합니다만은 이미 떡고물을 떨어뜨리는 식으로밖에 살아보지 못해서 좋아하는 사람의 호의를 얻는 수단도 자기가 싫어한다는 떡고물 떨어뜨리기로밖에 행동을 하지 못하는 지도 모릅니다.


유정은 그걸 알고 있을까요?


그리고 홍설에게는 떡고물 떨어뜨리기에 플러스해서 빚을 진듯한 느낌을 가득가득 안겨준 다음에 홍설이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확! 낚아버리는 것이죠.










+++

그나저나 대학 사무보조 알바가 외부인도 할수 있는 자리였던가요? 공주용이 내정자라니 못할거 같은데...

    • 유정은 정말 어떤 의미로 제가 생각하는 인물이라면 좀 불쌍한 것 같아요. 진심이 결핍된, 극도의 방어기제를 갖고 있는 인물 같아요. 그래서 설이가 뭔가 부족한 사람 같다고 느끼는 게 아닐까 싶네요. 소시오패스 설이 맞다면 뻘리플이겠지만요 ㅎㅎ
    • 비밀의청춘//저도 비슷한 생각했었어요. 방어기제가 극도로 가동이되는 인물.
    • 극도의 방어기제333333333333333

      유정은 불괘함과 불쌍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요. 처음에는 외제차 탄 왕자님이었다가 좀 알고나니까 또라이 재수없는놈이었다가 더욱 알고나니까 측은해지네요.
      지금은 유정의 행복을 마음으로부터 기원합니다. 아, 내가 안빌어줘도 그놈은 알아서 챙겨먹겠지만ㅋㅋㅋ
    • 이거 진짜 나중에 알고보니 유정이 홍설을 좋아하는건 아니고 신기해서 저러는 것... 이란 식으로 스토리가면 독자들 빡칠텐데 그러진 않겠죠.
      근데 저게 관심있어서 저런 거라면... 아니 홍설은 왜 그런 생각조차 안해...! 역시 한번 데었던 것 때문인가..
    • 캐스윈드// 유정때문에 너무 너무 힘들어서 휴학할 지경까지 갔던 건데 그정도로 아팠다면 저라도 유정의 호의를 순수하게 못받아들일 거 같아요.
      유정은 지가 스스로 제 무덤을 팠기 때문에 팠던 땅만큼 매꿔줘야 원래 스타트 라인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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