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10714n16265?mid=e0102 성명서 전문입니다. 감독과 PD를 직접 언급하고 있고 제목만 직접 말 안했지 '개봉예정인 전쟁영화'라면 고지전이죠. 거대배급사와 멀티플렉스의 독과점 문제를 지적하기 위한 성명서라고만 생각하기엔 좀 뒷맛이 씁쓸하네요.
"그런 방법으로 수백만이 들고 반전을 담은 좋은 영화라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불필요한 오해로 한 젊은 감독의 이미지가 상할까봐 많은 배급사를 거절하고 7월 예정이던 아리랑 개봉까지 뒤로 미뤘는데 정말 섭섭함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전 이 대목에서 굉장한 억하심정이 느껴졌어요. 지금 이 성명서가 불필요한 오해로 한 젊은 감독의 이미지를 상하게 하는 거잖아요.
예전에 봉준호의 괴물 보고 "관객과 영화의 수준이 잘 만났다"며 비아냥 거렸던 분.. 지금 고지전도 해리포터랑 트랜스포머랑 힘든 싸움 해야될 판국인데 왜 굳이 고지전한테 그러는 건지. 장훈이 자기 떠나서 꽁한 거 같은데. 풍산개가 독립 영화라는 이유로 배려 받아야 하는 가치있는 영화라 생각하는 것도 이상함. 풍산개도 결국엔 관객에게 어필하기 위한 오락을 추구한 영화일거고 고지전도 결국엔 전쟁에 대한 진지한 얘기를 하는 예술을 추구한 영화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