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공양

어쨋든 죽는건 좀 으시시 하군요


극락왕생 하소서



환속한 사미니(비구니 전 단계의 예비승)가 14일 새벽 1년 전 '4대강 사업'에 반대하며 자신의 몸을 불살랐던 문수스님의 부도 옆에서 소신공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 중에-

스스로 몸을 살라 공양 올리지 않고는
이 고요한 씻김과 평화를 가늠할 수 없으리. 


댓글 중에


나름 이유야 있겠지만 툭하면 소신공양이라며 죽음을 택하니..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한단 말인가

세속에서의 자살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내 한몸 불싸질러 만인에게 깨달음을 준다... 뭐 이거??

불교가 소신공양 예찬하는 종교였던가?

큰 스님들... 대답 좀 해주소~~!!

바른 가르침으로 불교계에서 더는 이런 일 좀 안나오게...

        
    
님의 존재도 다른 대상의 죽음을 딛고 존재하는 것이죠.
내가 단백질의 힘으로 근육을 만들고 뼈대를 세우는 것은
다른 대상의 죽음이 준 결과 아니겠어요?
    • 투쟁할 때 불사르는 거야 반도의 전통.
    • 타인의 죽음이 상관없는 나에게는 아무 의미없고 솜털만큼 가벼운 정신나간 사회가 되어가는것 같죠.
      언론에서부터 소신공양을 '분신자살'로 표현하는 것부터 그 죽음의 의미를 생각하는 마음은 눈꼽만큼도 느껴지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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