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은숙 (그러나 내용은 99%정재형얘기)
무도 방송 이후 정재형에 빠져 학학대고 있습니다.
(저는 얼마전에는 조니뎁에 빠졌었지영...)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월요일 고정 게스트가 정재형씨인데
('요정'님으로 불리웁니다. 음악요정.ㅋㅋ)
팟캐스트로 1월 3일부터 매주 월요일분 몰아서 듣고 있습니다.
며칠만에 이렇게 다 들을 줄 몰랐어요....인강같은거 밀린건 절대 못들으면서.
(처음 3주 하시고 힘들다고 여행갔다가 -_-;;;다시 돌아온뒤에는
열심히 하시다가 요즘에 강아지 축복이 보내고 다시 해외로 고고)
처음에 뭐 파리 맛집 소개 말도 안되는 전화 연결퀴즈(2주인가 3주하고 없어짐)
그러다가 결국은 음악 얘기로 넘어왔는데 소개 인물도 대중없이
드뷔시- 바흐 - 유재하 뭐 이런식..말러 한다고 하다가 딴소리 하다가 못하고
이효리, 엄정화도 초대하고..중구난방.
유희열 말대로 피아노 앞에 앉혀놓고 음악얘기 할때 마다 얼마나 설레고 좋던지요.
유희열이 휴대용 피아노 같은거 복대로 만들어서 차고 다니라고.ㅋㅋㅋㅋ
제 나름대로 정리한 정재형의 매력은 '권위의식없음'과 '호기심' 인것 같아요.
나이도 많고 학벌도 좋은데 (파리에서 졸업한 대학교 꽤 역사와 전통있는 곳이던데
그런곳에서 석사(학위?디플롬이뭔가욤..) 2개면 엄청난것 같은데..) 전혀 권위의식이 없고
누가 어떤 얘기를 하면 '어, 그래?'' 하면서 호기심가지고.
'온음음계'이런거 건반 치면서 설명하는데 하나도 못알아듣겠지만 제눈에 하트 뿅뿅
(너무 전문적인 용어 말하면 유희열이 정리해주고..)
'드뷔시' 이야기를 하다가 20세기, 그리고 현대음악 얘기를 하다가
'진은숙'이란 분을 높게 평가하면서 얘기하길래 (사실 진중권씨 누나라는 말에 호기심 발동)
검색해봤는데, 으와 엄청난 분이시더군요.
음악을 잘 모르고 어렵게 느껴져서 음악에 대한 관심보다는
이분 프로필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뽀쓰!
인터뷰도 재밌고 혹시 에세이나 평론같은거 있으면 더 찾아서 읽어보고 싶네요.
지금 검색해보니 책은 없는것 같은데...음악은 글쎄요 찾아서 들어볼것 같진 않지만.
신랑 나이차 얘기하는건 싫어하신다고 하는데 우와~할 뿐이고.(열몇살 연하.)
미국이 아니고 유럽에서 활동해서 그런가? 잘 안 알려진 느낌이 드는데(저만 몰랐던거면 창피하지만)
이렇게 대단한 분이 있다는게 놀랍네요.
그것도 유럽에서 성공.왠지 유럽은 미국보다 배타적일거란 생각이 있어요.
하아..연예인이나 유명인에 대해 글을 쓸때는 존칭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에요
팬싸이트면 ~~님에 극존칭하겠지만
호칭을 안 붙이기도 그렇고 ~~씨는 건방져 보이기도 하고
어설프게 존댓말로 하면 보시는 분들이 뭘 그렇게 극존칭 쓰냐 할 것도 같고.
그러다보니 호칭이 오락가락..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