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바낭) 슬럿워크

우리나라에서도 '슬럿워크'라는 시위? (또는 퍼포먼스?)가 열렸단 기사를 봤는데

예상대로 악플투성이네요.

 

적어도 여성인 제가 보기에는 좋은 취지로 열린 것 같지만,

 

많은 사람들이 취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스스로를 잡년slut이라 칭하면서 어떻게 존중받길 원하냐?'는 반응도 있구요.

 

뭔가... 안타깝습니다.

    • (예상했던대로) 악플들이 많이 달리는걸 보니... 웃기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직도 이 세상에는 찌질하고 상식이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 반대할 수도 있죠.생각이 다른 사람을 무작정 찌질하고 상식이 없는 사람이랄수도 없는거고요.다만
      글에서 언급하신 스스로를 slut이라 칭하면서…이 발언 하신 분은 지능 자체가 좀 낮으신 듯
    • 당연히 반대할 수는 있죠. 슬럿워크라는 행사에 대해 비판을 할 수도 있고요. 제가 말한 찌질하고 상식이 없는 사람들이란 말 그대로 본문에서 언급된 악플러입니다. 예를 들면, '야한 옷차림' 때문에 성범죄가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요.
    • 맞아요. 반대할 수는 있는데.. 슬럿워크의 취지가 애초에 "야하게 입고 다니자"가 아니라 "성범죄를 옷차림 탓으로 정당화 하지 말라"는 메시지 아니었나요? 이런 취지로 진행된 행사였는데, 악플 다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그 점이 많이 안타깝네요..
    • 반대를 위한 반대네요.
    • slut을 잡년이라 번역한 것에서부터 오해가 있어 보여요. slut, slutty에 대한 더 나은 번역이 없을까요?

      아... 사전을 찾아보니 언어에서부터 누적된 편견이 느껴져서 머리가 아파요. 단정치 못한 여자, 성적으로 헤픈여자, 창녀가 모두 같은 단어로 표현되다니.
      슬럿워크는 이런 걸 바꿔보고자 하는 취지이기도 하겠네요.
    • 슬럿워크의 당위성이 거기에 달린 악플들이라고 봐요. 저도 히키코모리 성격만 아니면 꼭 가고 싶었는데 ㅠ_ㅠ;; 제 트윗에 워낙 거기랑 연관된 분들이 많아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글을 보면서 약간의 부채의식을 가진 하루였네요. 원래 변화는 조금씩 시작된다고 하자나요. 그 악플들이 사라질때면 슬럿워크가 필요없어질때가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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