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내성의 [마인]을 읽었습니다(스포 거의 없어요)

게시판에 얼마만에 글을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뉴페이스나 마찬가진데 이렇게 불쑥 감상평 정도는 써도 되는 거겠지요?

 

 

1. 회사다니면서 책읽기가 정말 쉬운일이 아니네요

    몇달을 질질 끌면서 읽은건지.. 여하튼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2. 문체나 극의 분위기(?) 요런 부분에서는 요즘 나오는 소설이라고 해도 믿을만큼 전혀 위화감 없었어요.

   독자들에게 말하는 바이다~ 이런 느낌의 극화체(?) 문체는 오히려 신선하고 재밌었구요.

 

3. 다만, 반전 혹은 추리소설의 결말 부분이 전형적이라거나, 신선하거나 의외였던 것이 아니라!

   그냥 그저 그랬어요.  어렴풋이 범인의 정체는 정말 둔한 저도 중간에 알아챘거든요. 하지만 범인의 정체 이외에 작가가 덤으로    마련한 몇가지 반전은 참 그냥 그랬습니다....

 

4. 특히 요새는 사회파 추리소설만 연거푸 읽었던 지라, 개인적인 복수이야기가 입맛에 맞지 않았던 면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5. 그냥 그렇다는 내용을 잔뜩 섰는데 그래도 재밌고, 흡입력 있는 책이였어요. 아직 읽지 않으신 분이 계신다면 추천합니다.:)

 

 

    • 의외로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클라이막스에서 기구를 타고 벌이는 액션이 나오던가요? (기억이 가물가물...)
      거기서 급 황당해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지나서 생각하니 낭만적이고 좋기도 하더라고요.
      잘 다듬어서 영화로 만들어도 흥미롭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 마인 저도 재밌게 읽었어요^^
      이걸 경성모던걸 무용수를 둘러싼 사건 컨셉으로 잡아서 영화로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 내가 황금박쥐 책을 왜 버렸던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