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9단 탈퇴했어요 & 포탈라 갔다 왔습니다.
0. 오늘 야구 9단 공식 탈퇴했습니다. 그 동안 사실 야구 9단 때문에 생활에서 시간을 많이 빼앗긴게 사실이에요. 선수들 컨디션 체크해야하고 선수 중에 우수한 FA 나오면 영입하
고 타순 맞추고 등등.. 사실 1시간 간격 동안은 더 바쁘게 움직인게 사실이죠. 게다가 근래엔 개념less한 인간들이 들어와서 욕에 시비에 반말을 하고 또 그거에 대해 부딪히고 키보
드 워리어까지 하다 보니 내가 뭔짓을 하는 건가? 란 후회가 들더군요. 그래서 대화방에서 한탄을 하다 어느 분 말에 충격을 받고 그만 두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분은 '애인과 관계
가질때도 확인한다'고 하시는데.. 이게 정상은 아니지 싶어서 그만 뒀어요. 물론 이 외에도 만만하게 본 게이머 한테 10점 차로 충격의 패배 당한 것도 꽤 파급이 크긴 했습니다. 뭐
그래도 저는 최고 리그인 마스터 까지 갔다 왔으니 그거면 충분한거죠. 그래서 대화방에 파산 경고 뜬 분들 한테 소소하게 나마 저레벨 선수 고액에 사드리고 또 백업 선수들 (백업
이라고 해도 최소 7레벨) 이 선수들 보통 억대 계약금이 오가는 선수 1천만원 계약금을 걸고 남들한테 다 넘기고.. 그리고 계정 삭제해버렸습니다. 거기서 제 또래 괜찮은 사람들도
만났는데 그 분들은 네이트온 계정 알려드리고 연결하라고 권한 다음 계정을 삭제했습니다.
1. 오늘 약속이 있어서 다녀왔다가 오는 길에 명동 마리에 들렀습니다. 용역과 장비들과 함께 살벌할 것 같아서 긴장하면서 갔더니 다행히도 분위기는 되게 평온했습니다. 어딘지
몰라서 트위터에 물어보고 네이버 찾고 온갖 생쇼 해서 찾아갔는데 참 평온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냥 거기 붙어있는 글 읽고 사진 보고 오는 길에 명동성당으로 나오다 보니 포탈라
가 있더군요. 그래서 들어가서 비싼건 피하고 대신 나름 저렴한 볶음 국수 사먹고 왔습니다. 입에 잘 맞던걸요.. 맛있었어요. 사장님께 '티벳 네팔 음식'이라고 쓴 곳은 다 포탈라처
럼 독립운동 기지냐고 여쭤보니까. 그 분왈 '내가 알기로 한국엔 이 곳이 유일하다. 아마 그런 곳들은 대개 구색용으로 이름만 맞춰놨을꺼다'라고 하십니다. 거기서 감히 '티벳 독립
기원한다'는 말을 하고 왔습니다. 다음엔 저 혼자 가지 말고 다른 분들을 모시고 가서 좀 먹어야겠습니다.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