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작가 신작에 김래원 캐스팅! 의외의 조합이에요

'물망초'라는 가제로 알려졌던 김수현 작가 차기작에 김래원이 캐스팅됐네요..

 

애초에 송승헌이 유력한걸로 나왔다가, 회당출연료를 과도하게 요구한다는 기사가 연달아 터지고, 기사를 삭제하는 등 잡음이 있었죠....결국 불발되네요

 

바뀐 제목은 '천일의 약속'이라는 데 뭔가 전통주 이름같기도 하면서;;  역시 약간은 올드하다는 ㅋㅋ

 

 

 

저는 배우로서 김래원을 좋아하는 편이라 캐스팅 소식이 꽤 반갑습니다. 8월에 소집해제하고 9월 말에 방영이니 바로 촬영에 들어가겠군요.

 

'어린신부'나 '옥탑방고양이' 등에서 보여준 특유의 느물느물하고 코믹한 연기는, 비슷한 나이대의 중에는 따를자가 없다고 생각해요.

 뭐 '사랑한다 말해줘'의 약간은 찌질한 연기도 괜찮았고, '해바라기'도 연기만 놓고보면 괜찮았습니다.

 

외모도 뭐..꽃미남과는 아니지만 덩치도 있고, 소위 말하는 남자답게 생긴 외모라 여배우와 같이 있으면 그림이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마음에 걸리는 건 현재까지 언론에 공개된 드라마의 내용입니다.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와 그녀를 지켜주는 남자의 애절한 사랑" 뭐 이런 식인데, 이런 내용은 '내머리속의 지우개'로 충분해요ㅠㅠ 

 

부디 드라마의 내용이 이게 다가 아니길 빌어요. 저는 수현느님의 '완전한사랑' 보다는 '청춘의덫' 이나 '불꽃' 이 훨씬 좋습니다.

 

신파는 싫단말이죠ㅠㅠ 김수현의 폐부를 찌르는 대사로 남녀가 배신하고 싸우는 과정을 보고싶어요. 자극적인거!!! 아흑

 

 

여튼!!

 

굉장히 의외의 조합이에요. 김래원의 느릿느릿하고 약간 눙치는듯한 말투가 김수현 대사에 어떻게 녹아들지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올해는 통 마음에 드는 드라마가 없는데, 수현할매 드라마가 부디 하반기를 평정하시길 기대해봅니다.

 

 

 

    • 불꽃이 진짜 끝내주게 재밌었는데...
    • 송승헌보다 연기를 잘 하죠.
    • 일단 발표가 나니 시원하고, 도대체 어떤 드라마이기에 김래원과 수애를 캐스팅할 수 있었는지 놀랍기도 합니다. 근래에는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배우들인데.

      그리고 <완전한 사랑>도 중간중간 독한 내용 들어가지 않았나요. 시아버지가 김희애에게 '오백년 재수'라고 하고, 김희애도 나중에 이판사판이라며 대들기도 하고.
    • 난 러브스토리 인 하바드를 잊지 못하..
    • 김래원과 수애라 어떤 조합일지 궁금하네요
      완전한 사랑도 신파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 않을까요? 오히려 김희애를 둘러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더 집중했었던 기억이 나구요(이건 차인표가 연기를 잘 못해서 그랬나?)
      여하튼 김여사님 작품은 무조건 닥본사입니다. 김래원 & 수애가 아니라 마네킹이 나와서 연기해도 무조건 볼 겁니다!!!
    • 아 물론 신파도 수현할매께서 하시면 고급이죠ㅋ <완전한사랑>도 시누이 박지영한테 '너같이 재수없는 시누가 세상에 또있겠니'하면서 쏴붙이는 장면의 쾌감은 엄청났던 기억이 납니다..눈물빼면서 질질짜는걸로 시간끄는 수준은 절대아니에요
      근데 이왕이면!! 애절한 사랑얘기보다는, '청춘의덫'같은 류의 드라마틱하고 격정적인 내용을 해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어서 ㅋㅋ
      아무리 건강해도 이제 칠순이시니 몇작품이나 더 볼 수 있을까싶기도하고ㅠㅠ
    • 김래원이 잘하니까 이번에도 좋을 것 같아요. 완전한 사랑은 좀 오글거렸고. 저는 내남자의 여자가 참 쿨했어요. 제일 재밌게 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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