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는 트로트 가수다' 만든다

 

 

 

트로트 1인자를 가리는 무대가 열린다. MBC는 오는 9월 추석 특집 프로그램 '나는 트로트 가수다'를 방송한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와 같은 형식의 프로그램.

 

'나가수'와 마찬가지로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도 일곱 명의 가수가 경연을 펼치며 500명의 청중평가단이 투표를 한다. 가장 먼저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합류한 가수는 장윤정. 트로트계의 젊은 피 장윤정은 '나는 트로트 가수다'의 MC로도 낙점됐다. '나가수'의 이소라-윤도현과 같이 경연을 펼치는 동시에 진행자로도 활약하게 된다. SBS '도전 1000곡'의 MC로 활약 중인 장윤정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MC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장윤정 외에도 남진 심수봉 태진아 송대관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섭외 물망에 올랐다. '영원한 오빠' 남진은 '님과 함께' '둥지' '빈잔' 등의 히트곡을 부른 가요계의 '거성'으로 올해로 가수 데뷔 46년차를 맞았다. 지난 1978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심수봉 역시 '백만송이 장미' '그때 그 사람'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의 히트곡을 부른 가요계의 대모. 태진아-송대관은 말이 필요 없는 트로트계의 명콤비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107210100175670014546&servicedate=20110720

 

 

듀게에서 나는 가수다 출연이 기대된다고 했던 가수들 이름도 여럿 보이네요. 김연자나 주현미까지 나온다면 추석이라는 기간의 특수성을 감안해볼 때 시청률 꽤 높게 찍을 것 같은데요?

 

MBC는 이 포맷으로 뽕을 뽑는군요. 그래도 일단은 기대해 봅니다.

 

 

 

    • 괜찮을까요.............
      걱정이 앞서는데 ㅎㅎ
    • 추석특집 프로그램인데요 뭐.
    • 어차피 1회성 특집방송이라면 생방송으로 진행해서 청중평가단 말고도 실시간 투표까지 심사에 반영되도록 해야 시청률(+문자로 버는 돈 짭짤) 올라가지 않을까요?
    • 왜 굳이 트로트 장르만 따로 나눠 이런 포맷으로 만드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트로트의 시장성을 지나치게 한계지어 생각하는 거 같네요. 장르를 은근히 얕잡아보는 것 같기도 하고.
      기존 프로그램을 추석특집형태로 확장하면 될일을.
    • Giggler / 글쎄 저는 장르를 얕잡아본다고까지 생각되지는 않네요. 아무래도 현재 방송 중인 '나는 가수다'에 트롯 가수.는 물과 기름처럼 잘 섞이기 힘들지 않을까요? 현재 시점 가장 트롯에 가까운 가수라면 조관우씨?
      전통명절인 추석이니깐 트롯.이라는 정도로 단순하게 생각이 되었습니다만..
    • 혼자생각 // 지금 <나가수>가 장르의 다양화에 대해 얼마나 상찬하고 있습니까?
      "나가수가 아니면 어디서 이런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겠는가"라는 말을 대부분의 출연자가 하고 있어요.
      왜 트로트는 이질적인 것(섞이기 힘들다?)으로 취급되어야 합니까?
      섞이기 힘들다는 생각(따로 나눠 특집 구성하는 행태)가 얕잡는 것 처럼 느껴져서 한 말이에요.
    • Giggler/ 음. 장르의 다양화 운운하는 건 알겠는데, 그건 지들(MBC)이야기고, 사실 '덜 알려진 가수를 끌어내는 데에 성공했다'라는 이야기라면 인정하겠지먼, 장르의 다양화에 기여했는지는 잘 모르겠거든요. 여전히, 그리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워우워우워우 알앤비 가수들의 파워가 나는 가수다의 중심에 있는 것만 봐도..

      하여간 나는 가수다 이야기는 빼고 본론으로 돌아가서, 전통 명절인 추석에 1회성으로 트롯 가수를 모아서 하는 기획으로써 특별히 이상하게 보이지는 않는다는 말이었습니다. 나눠서 구분한다고 얕잡는다고 보이지도 않구요.
    • 트로트도 좋고 다 좋은데, 마봉춘 지나친 서바이벌 프로그램 편성 이제 고개가 저어지네요.
    • 나는 힙합가수다, 나는 댄스가수다, 우리는 밴드다,...등도 나올 듯~
    • 전 이게 트로트에 대한 차별이라기보다는 뭔가 뒷사정이랄까 간보기랄까... 그런 게 느껴집니다.
      장윤정만해도 1기 유력 멤버 중 한명이었고 기사도 났었죠.
      아마 인순이와 함께 본인이 고사한 걸로 추측됩니다만.
      아무래도 지금 나가수에 트로트 가수를 넣고는 싶은데 현재 라인업이 약간 애매해져버려서
      아니면 장윤정 필두로 계속 섭외는 들어가는데 대부분 원로 가수이거나 장윤정처럼 행사가 바쁘고 아쉬울 게 없는 가수들이라
      "그럼 추석 특집 한 주만 할테니 그날만 나오주세요."로 간보기에 들어간 거 아닐지...
      이러다가 추석특집하고 "어라 이거 재미있네?"하는 가수 있으면
      "선생님 그럼 이렇게 된 김에 정식으로 나가수 합류 고고씽~"하는 거 아닐까... 하는 제 망상이었습니다.
    • beluga/ 댄스는 1기 백지영(보여주기 전에 나갔지만)이나 지금 옥주현이 이미 개척했고,
      힙합은 네티즌들이 몇몇 가수들을 줄기차게 추천하는 가운데
      이미 이소라가(아마도 의도적으로, 컨디션 때문에 성공적이지는 않았지만...) 나가기 전에 살짝 물길을 튼 셈이고,
      밴드는 이미 윤도현에 자우림이 들어간다니 암묵적으로 "나는 가수다"에 밴드를 비롯한 복수의 팀도 허락된 거라 봐야죠.
      (탑밴드와 경쟁하는 나가수?)

      다만 포맷 특성상 헤비메탈이나 모던락밴드는 힘들 것도 같지만...
      이것도 백두산이나 장기하처럼 좀 대중적인 쪽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듯.
      사실 판소리 명창이나 오페라 가수만 아니면 왠만한 장르는 다 커버될 상황인 듯 합니다.
      (이러는데 갑자기 오정해씨 나가수 출연 기사가 난다거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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