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애정행각

 

장마 끝나고 쨍쨍한 날이네요.

 

오늘 아침 지하철에서 제 옆자리 앉은 여자와 그 앞에 서 있는 남자의 스킨쉽 말입니다.

학생 같았어요. 20대 초반 정도로 보이던데 처음에 제 눈에 띈건 여자가 앞에 서 있는 남자의 허벅지에 손을 몇번 갖다 대더군요.

그리고 나선 계속 서로 밀착해서 양손을 잡기 시작하더군요.

 

제가 내릴때까지 계속적으로 스킨쉽을 하고 남자가 자리 않고나선 어깨에 팔을 두르기 시작하데요.

제가 먼저 내려서 뒷 상황은 모르겠어요.  대체적으로 같은 칸에 타고 있던 분들은 시선을 외면하는 분위기 였구요.

 

 한마디 해 주고 싶었어요.  참 해주고 싶은 말이 여러가지지만 그냥 내렸어요.

 제가 너무 보수적인가요? 

 

 이런 사람들의 다양한 장소에서의 애정행위의 범위는 어느정도까지인지 참 궁금해 지더라구요.

  

  

  

 

    • 손을 잡고 어깨를 두르는건 요즘 스킨쉽 축에도 못 끼지 않나요..
    • 손잡고 어깨에 팔 두르는건 괜찮은데 허벅지 만지는걸 보는건 힘들어요.
    • 서양처럼 키스해도 상관없는 문화가 되면 좋겠습니다. 무슨 해를 끼치는 것도 아닌데 왜 싫어하시나요? 이해가 안돼요.
    • 한 사람은 앉아있고 한 사람은 서있는데 서로 밀착해서 손잡는게 가능한가요?
      한계가 있을거 같은데
      공공장소에서 어깨에 손올리는건 음 평범한 커플모습 같은데요
    • 도니다코 / 서양에서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키스와 스킨십이 찐~하면 눈총받지 않나요?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서두...
      제 조그만 소망은 지하철에서 내리면서 "부끄러운줄 알아야지!!!"(고 노무현전대통령 톤)라고 일갈하는 것입니다.
    • 어깨나 허리에 팔 두르는 건 제가 (물리적으로) 불편해서 싫어합니다만 지하철에서 나란히 앉으면 상대방 허벅지 위에서 손을 잡고 있거나 허벅지에 손바닥을 놓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딱히 시선이 느껴진 적도, 느껴보려고 한 적도 없습니다. 공공장소에서의 지나친 스킨십이란 생각도 당연히 안 했고요. 전 예전부터 남이 그러는 걸 봐도 싫다고 느끼지 않았는데 이거 문제가 될 수도 있는 거였습니까.;;
    • 제가 개방적인 건지.. 그 커플이 지나치다는 생각을 못하겠어요.ㅠㅠ
      허벅지에 손을 갖다댄게 좀 안 좋게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해도..
      저도 도니다코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
    • 전 그런거 보더라도 그냥 부럽다는 생각만...ㅎㅎㅎ
    • 유사성행위나 그 이상만 아니면 전 괜찮아요.
    • 허벅지에 손을 몇 번 갖다 대고 + 양 손을 마주잡고 + 어깨에 팔 두르고 ... 요 정도의 스킨쉽 했는데 누가 한 마디 하면 전 그 날 기분을 완전히 망칠 것 같네요.
      전 옆/앞 사람이 뭘 하든 관심 없습니다. 옆에 연인이 앉아도 뭘 하는지 잘 보이지도 않고, 신경쓰인 적도 없어요. 크게 시끄러운 소리가 나거나 한 게 아니라면요.
      시선을 외면하는 분위기, 당연하지 않나요. 굳이 다른사람을 빤히 쳐다볼 필요 없잖아요. 시선을 외면하지 않는 분위기는 또 어떤건지 ㅎㅎ

      남자친구랑 둘이 지하철 타지 말아야겠네요. 한 소리 들을까봐 무섭군요. ㅋㅋ
    • 저도 남이야 노브라로 다니든 길거리에서 혀가 오가든 감히 누가 뭐라 안하는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피해를 주지 않는 타인에 대한 오지랖, 싫고 무섭습니다.
    • 일단 저는 남이 뭘하든 상관하지 않겠다, 는 주의이긴 하지만. 어른들만 해도 불편하게 보시잖아요. 불편하게 보는 사람도 있는데, 심한 스킨쉽은 좀. 지하철 안에서 허벅지를 주물럭주물럭하는 건 눈살 찌푸려지긴 하겠네요. 그냥 허벅지에 손을 올려놓는다든지 하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 허벅지에 손을 갖다댄 게 어떤 면에서 '안 좋게' 보일 수 있다는 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위에 어떤 분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고 하고 싶다 하셨는데 왜 저들이 부끄러워해야 하나요? 왜 저게 안 좋게 보이죠?
      염장질이라서? 다른 사람들을 흥분시켜서?
      저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고 말하는 사람한테 부끄러운 줄 알라고 말하고 싶네요. 윗분이 말씀하셨듯이 피해를 주지 않는 타인에 대한 오지랖, 그거야 말로 진짜 폭력이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죠.
      그런 걸 싫어할 순 있어요.(왜인진 모르겠지만) 하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들에게 뭐라 할 수 있는 근거는 아무 것도 없어요.
    • 신촌현대백화점 앞에서 키스해봤고 사람들 많이 지나가는 신호등 아래서도 벌건 대낮에 키스해봤고
      인천공항에서도 포옹 및 폭풍키스도 해봤는데 그러면 안되는거였습니까?
    • 제 눈엔 아름다워 보이기까지 해요.
      특히 키스(혹은 뽀뽀)를 나누는 연인들 보면 정말 훈훈해요. 아, 술먹고 하는 키스 말구요.
    • 그냥 부모님이 앞에서 보고 있다 생각하세요.
    • 뭐 옆에서 어떤 애정행각을 하든말든 혹은 옆에서 누가 죽어가거나 폭행당하든 말든, 일단 나에게 '피해'만 안주면 되는 건가요?
      '끄응끄응 저만 불편한 건가요?'라는 댓글이 활성화된 듀게에서, 누군가에게는 불편할 만한 행위를 아무렇지 않게 서양에 빗대면서 상관없지 않냐는 댓글을 보니 좀 혼란스럽네요.
    • 대체적으로 이런류의 커플이 조용히 손만 잡고 있는 경우는 참 드물죠. 쉴새없이 talking을 하지요. 시끄러워서 이어폰을 결국은 꼈다는..하하 앞에 서 있는 남자의 허벅지를 잡고 가까이 서서 두 손을 잡고 떠들더군요. 거리에서(특히 신호등) 그런 광경은 신경도 쓰지 않아요. 지나쳐버리면 그만이죠. 그런데 문제는 지하철 옆자리라는거죠.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면 계속 원치않는 광경을 지켜봐야하는 고충이 제겐 있는거죠. 피해를 주지 않는 행동이라구요? 글쎄요..제가 글에서 언급했지만 저 같은 보수적인 아저씨에겐 "상당히 불쾌한 광경" 이었죠. 더 솔직히 말하자면 제겐 몸에 심한 악취를 풍기고 있는 걸인이 옆에 앉아 있는 정도의 불쾌감이었습니다. 거리에서, 놀이동산에서, 영화관에서...다 괜잖습니다. 최소한 보지 않을 자유를 가질 수 있으니까요...근데 왜 지하철이냐구요??^^
    • 한가지 더요....자유로운 애정표현 좋습니다. 하지만 때와 장소를 가려야지요. 결혼 후 시댁어른이나 처가어른 앞에서 손 잡고 서 있는 신랑 허벅지를 만지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면 그 어른들 십중 팔구는 가만히 있지 않을겁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이지요....
    • 길거리나 특정 공간에서 키스나 애무를 하는 것과 지하철, 버스에서 하는 것은 차이를 둬야 할 것 같습니다.
      전자는 무시하고 내 갈 길 가면 그만이지만, 지하철과 버스에서는 양자 중 하나가 내려야 할 때까지 계속 같은 공간에 있어야 합니다. 저런 행위를 하는 커플들이야 주위 신경 안쓰겠지만, 그 바로 앞의 사람들은 많이 불편하죠. 당장 저 커플 방향으로는 시선이 가서는 안될 것 같은 압박감도 느낄 뿐더러, 어디 그들이 아무 소리 없이 저런 행위를 하나요.
    • Solo?/ 시선을 옮기거나 눈 감고 가세요. 사람마다 싫어하는 풍경은 백인백색인데 그걸 어떻게 다 맞추면서 행동합니까.
    • 김전일/전 부모님 앞에서 다 합니다. 서양도 그렇구요. 부모님 앞에선 그게 숨겨야 하는 광경입니까?
      이소란님처럼 예쁘게 바라보는 게 좋은 문화라고 생각해요. 숨겨야 할 게 아니죠. 자연스럽고 당연하고 예쁜 광경이죠.
      Solo?/시선을 옮기거나 눈 감거나 정 싫으면 좌석을 옮기세요. 그런 광경이 불편한건 님의 가치관 문제지 말했듯이 윤리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근거가 없잖아요?
      지하철과 버스에서 그런 걸 왜 못피합니까 싫으면 다른 좌석으로 가세요. 그런 개인적인 싫어하는 '감정'은 그 사람들에게 뭐라할 수 있는 근거가 못돼요. 그냥 보수적인 가치관이죠. 세상에 허벅지 만지고 어깨동무하고 토킹하는 걸 가지고 뭐라하면 어쩝니까. 그리고 그게 왜 옆에 악취가 심한 걸인이 앉은 것만큼 불쾌하다는 건지 당췌 이해가 안 가네요.
      전 보수적인 아저씨들이 그런 걸 불쾌해 하는 광경이 "상당히 불쾌한 광경"입니다. 그렇다고 님한테 불쾌해하지 말라고 하진 않아요. 하지만 님이 그 연인에게 뭐라할 순 없다는 거죠. 본인이 불쾌한 건 본인 감정이지 그 사람들 잘못이 아닙니다.
      누군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이 꼴보기 싫겠죠. 하지만 그 개와 산책하는 사람이 어떤 피해를 입히기 전까진 그 사람에게 뭐라할 수 없잖아요? 개 데리고 나오지 말라고 할 건가요?
      Redwall/옆에서 누가 죽어가거나 폭행을 당하는 걸 그냥 지켜보는 건 윤리적으로 잘못된 일이죠. 애정행각에 그에 상응하는 윤리적인 문제란 말입니까. 말도 안되는 비유를 하시네요. 이 문제는 윤리와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oasis/당장 저 커플 방향으로는 시선이 가서는 안될 것 같은 압박감 같은 거 느끼지 마세요. 그냥 저 사람은 졸고 있네, 저 사람은 책을 보네, 쟤네는 키스를 하네, 그냥 일반적인 사물들과 똑같이 바라보면 됩니다. 만약 커플이 쳐다보지 말라고 하면 그 커플이 미친 거구요. 소리도 책 넘기는 소리 기침하는 소리처럼 그냥 자연스러운 소리죠. 뭔 소리가 그리 크게 나겠어요? 프렌치 키스를 해대지 않는 이상.
    • 미니스커트 입은 여성 보기를 불편해하는 노인분의 시선과 이 글을 쓰신 분의 기분의 차이를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글 쓰신 분을 비꼬려는게 아니라 제 생각을 정리하다보니 그러네요.
    • 근데 궁금한게 허벅지를 만지는게 어떤 의미죠? 성적으로 무슨 의미가 있나요 특별히?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무슨 의미로 불쾌해하시는지 궁금해요
    • Red wall/ 상호 합의 하에 서로의 몸을 만지는 게 지금 누군가가 살해/폭행 당하는 상황이랑 같다고 보십니까?

      solo/ 걸인에 비유를 하셨는데, 걸인 보고도 함부로 내리라거나 좀 씻으라거나 할 수는 없죠.(뭐 하신다면 제가 말릴 수야 없지만요;;) 보통은 냄새 때문에 정 괴로울 경우 다른 칸으로 옮기거나, 내려서 다음 지하철을 타는 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겐 아무것도 아닌 수위의 스킨십이 불쾌하시다면 이 경우도 같은 대처법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라고 생각하세요.
    • 도니다코/ 님 진정하시구요~ 너무 흥분하신거 같아요. 오아시스님이 말씀하신대로 오픈된 공간에서는 별 상관없지요. 완전 회피가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지하철이나 버스는 다르잖아요. 다리를 옮기는 것도 한계가 있고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시선을 돌리는 수 밖에 없죠. 그리고 밀폐된 장소에서 연인의 애정행각(풋풋한거 말고 찐~한 수준...딥키스라던가 더듬더듬 따위의)이 타인에게 시각적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생각안해보셨는지요. 제가 '부끄러운줄 알아야지'라고 한 것은 그냥 커플들에게 던지는 충고라고 하구요(근데 저는 실제로 부끄러워서 그런짓 못해요;)
      댓글 보다가 도니다코님 너무 흥분하신것 같아 깜놀했습니다. 날도 더운데 열내지 말자구요.
    • 악취, 소음 등등 이랑 내 느낌엔 '걸인의 악취만큼' 불편한 애정행각은 전혀 다른거죠.

      글쓴님은 어떤 여자가 '내 옆에 남자가 앉는건 개인적으로 걸인의 악취만큼 불편한 일이니 내 옆에 앉지 말아달라.' 고 하면 그 부탁 들어주실건가요.

      그리고 눈앞에 부모님이 안 계시고 시부모님이 안 계신데 왜 계시다고생각하면서 행동을 해요;;
    • "제겐 몸에 심한 악취를 풍기고 있는 걸인이 옆에 앉아 있는 정도의 불쾌감이었습니다" 이 말이 좀 독했나요? 하지만 이렇게 느끼는 사람도 있답니다..
      • 아니..그렇게 느끼시건 말건 그게 어떤 행동을 하지말라는 잣대가 될 수 없다는 거죠. '그런 사람도 있어요.'가 무슨 상관입니까;;
    • 댓글을 보다보니 왜 섹스(혹은 유사 성행위)는 안된다고 하는지 궁금해지네요.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싫은 사람들은 눈 감거나, 다른데 쳐다보거나, 옆칸으로 옮겨가면 되는거구요.
      아~ 서양에서 그러지 않아서 그런건가요?
      • 공공장소에서의 섹스 및 유사성행위는 불법인데요

        그런 장면을 보시면 112로 신고해주세요-
    • 애초에 합의된 기준선이라는게 없는고 각자의 기준인데 그 기준을 모든 사람이 충족시켜줘야 한다.라고 주장하시는것도 모순같군요.
      논의를 정확히 하고 싶으셨으면 내가 허용가능한 공공장소에서의 스킨쉽 수위는 어느정도까지다.라고 밝히고 시작하시는게 그나마 나았을지 모릅니다.
    • 참 그리고 아무도 아래의 저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은 안 해 주시네요;;ㅠ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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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사람들의 다양한 장소에서의 애정행위의 범위는 어느정도까지인지 참 궁금해 지더라구요.
    • 이 정도 애정행각에는 눈하나 깜짝 안할 수 있어요.
      예전에 학원에서 교복입은 학생커플이 여자애 치마를 들어올리고 허벅지에 볼펜으로 낙서하며 주물럭거리는걸 보고 버스 맨뒷자리(안가려져서 그냥 다 보이죠)에 앉은 커플여자 손이 남자 바지에 들어가있는걸 본 이후에는 뭘봐도 덤덤합니다. 그래도 만원전철에서 바로 옆커플이 쪽쪽 소리내며 끝없이 키스하며 얘기한다든가(이 때 바로 귀 옆에서 그러고있으면 정말 머리가 아픕니다), 서로 더듬다가 저를 팔꿈치로 가격하면 짜증날 때는 있지만요.
    • 도니다코/ 뭐 저도 나름 연애시절이나 지금이나 길거리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는 것을 즐긴다기보다는 거리끼지 않는 타입입니다만, 그 행위가 누군가의 시선에 불편할 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될 때 쌩까고 지속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을 보았을 때에 느껴지는 불쾌감은 꼭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고 해서 발생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내가 하겠다는데 너희들이 어쩔 거냐. 서양에서는 이보다 더 진한 행각도 아무렇지도 않게 하던데, 후진적인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처럼 쿨하지 못하게 꼭 뭐라하는 꼰대들이 몇몇 존재하는군... 보기 싫으면 걍 눈깔고 다른 데로 가라'하는 식의 태도가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시는 건가요.
    • 결국은 종이한장 경계선이군요// 하긴...언젠가 지하철 옆에서 여자는 앉아있고 남자는 서서..34분가량 그때 유행하던 웃찾사의 "오빠 개미 퍼먹어" "오빠 브로콜리 퍼먹어" 를 쉬지않고 하더란 말입니다. 34분간. 그런데 그 여대생 비스무리한 여자가 퍽이나 인상이 좋았던지 옆자리에 앉은 나는 거 참 귀여운 애기 커플이로고..하며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있었단 말이죠. 상황에 따른 개인적인 관점도 작용하는듯 하군요. 누군가는 그 시간이 아주 괴로웠을 수도 있고. // 이럴때 들이대는 잣대가 이른바 "상식"이라는 건데 하긴 상식의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 애매하기도 하고요. 하여튼 뭐, 부모님들 관점도 많이 달라졌다는 걸 배웠고, 내가 가본 서양은 별로 그렇지 않던데 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눈앞에 보모님 계시다고 생각하면 우리동네 중고딩들도 아파트 뒷편에서 담배좀 그만 피우게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 vaduz/그니까 왜 그게 시각적인 폭력이 되냐구요. 본인이 불쾌하다고 느끼면 그게 무조건 폭력입니까? 그리고 지금 이 글은 딥 키스를 얘기한 게 아니잖습니까.
      허튼가락/섹스는 옷을 다 벗어야 하고 남의 거시기를 다 봐야 합니다.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움직임도 격렬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행위죠. 이제 별 소리가 다 나오네요. ㅋㅋ
      Redwall/'~~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전 님의 글에 아무 논리가 없어서 반박 못하겟습니다. 제가 쓴 글들을 그렇게 비약하고 저속하게 바꾸어서 그런 식의 태도라고 몰아세우면 그게 논리입니까? 어떤 것을 보았을 때에 느껴지는 불쾌감은 꼭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고해서 발생하는 건 아니죠. 개개인의 가치관 문제죠. 그 가치관이 다 다른데 논리적으로 하지 말라고 불쾌감을 표현하려면 논리가 있어야 한다는 거죠. 자신의 불쾌한 기준을 모든 이에게 적용할 수 없잖아요?
    • 에티켓이라는 관점에서는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지하철 내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거나 DMB를 스피커로 틀어놓고 보거나 하는 건 에티켓에 어긋난다고 생각들 하죠. 스킨십 - 페팅 수준의 과도한 - 이라면 어떨까요? 물론 본문의 스킨십 정도로는 그다지 과도하다고는 볼 수 없겠지만 말이죠.
    • "서양도 그렇구요"에서 이미 논리는 별...
    • 개인적인 '불편해하는' 감정을 남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수적인 가치관이라 생각하시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행위를 남에게 보도록 하는 것은 상식적인 것이군요.

      뭐 아무튼 옷을 다 벗지 않고 소리를 내거나 몸부림이 격렬하지 않다면 공공장소에서 성행위를 한다 해도 괜찮다는 정도로, 애정행각의 범위에 대한 Solo?님의 질문에는 답이 대충 나오게 되겠네요.
    • 내 눈에 괴로워도 참아야 하는 건 많아요.
    • 도니다코/본문과 상관없이 제 첫 댓글의 논점은 딥키스와 진한 스킨십에 맞춰졌습니다. 그 이후 댓글들도 거기에 맞춘거구요. 밀폐된 공간에서의 수위높은 애정행각이 정말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행동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공익광고가 잘못 만들어졌군요.
    • 오픈된 공공장소에서 보아온 애정행각들은 단발성에 기습적인 경우가 많아서 청춘이로구나~ 싶을 정도로 귀엽고 좋아보였어요. 범위를 정할 순 없지만, 제 기준에서 노골적이지만 않으면 괜찮은 것 같아요. 딱 한번 이런 애정행각이 싫었던 경우는 뉴욕 도서관에서 많은 빈 자리 놔두고 굳이 내 앞에서 서로 쓰다듬고, 뽀뽀하면서 책을 읽는 외국인 커플들과 있었을 때였어요. 시험을 몇 시간 앞두고 있었던지라 자리를 옮겨야겠다는 생각만으로도 짜증이 솟구쳐서 다른 데로 가라고, 큰 소리로 얘기하고 싶어질 정도로요. 그런데, 만약 정말로 제가 그렇게 말을 했다면 이 외국인이 왜 이러나라고 그 커플들은 생각했을 수도 있겠다 싶기는 해요.
    • mad hatter님 댓글에서처럼 에티켓이 통용되는 상황에서 스킨십만 가능한 지하철을 상상해 봤습니다. 아무도 떠들지 않고, 통화하는 사람도 없고 다들 조용히 앉아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도록 시선처리를 하려 애쓰는 상황에서 커플들은 소리없이 스킨십을 하는거죠. 만지작 만지작...
      전 지하철에서 과도한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그냥 불편합니다. 왜 그러냐 물으신다면 뭐라 설명할 길이 없네요. 비유하기도 마땅치 않고요.
      위에서 나온 얘기처럼 시선을 두기 불편해지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한데, 눈을 감으면 쉽게 졸게 되니 눈을 감기도 싫고 자리에서 일어나기도 싫은 상황에서 눈 앞의 커플을 피한다는 건 참 성가신 일일 거예요. 무시하라는 말을 쉽게들 하세요. 그냥 익숙해지려 노력해야 할까요? 생각해보니 저같은 사람도 일종의 소수자네요.
    • 허벅지에 손 올리는 정도야 뭐, 바로 옆에 앉아서 손을 잡는다면 허벅지 위가 자연스러운 위치인데요. 마구 비벼대며 끙끙대면 모를까..
      허벅지에서 좀 더 가운데로 가면 그건 좀 그렇겠죠;;

      사실 이런 문제는 하나의 기준은 없겠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뿐.
      요즘은 살짝 뽀뽀 정도는 대체로 통용되지 않나요? 한 20년 지나면 딥키스도 통용될지도요.
    • 도니다코 / 섹스는 남의 거시를 봐야해서 안된다고요. 그게 불편합니까? 님께 피해를 끼치지는 않는거 같은데요.
      (뭐, 자리나 격렬한 움직임에 대한 변호도 할 수는 있겠지만, 생략합니다.)
      그건 불편해서 싫지만, 내가 인정할 수 있는 애정행각은 할 수 있고, 그게 불편한 사람들은 그들이 피해야 하는 거군요.
      피해를 준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40대 아들이 70대 어머니에게 뺨에 입맞춤으로 인사하는 스킨쉽 문화를 가진 서양에 대한 비교는 당치않지요.
      저는 그럭저럭 그런 행위들 보면서 공공장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노모를 모시고 간 공공장소에서 그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바라지 않습니다.
    •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기 위한 근거는

      1. 제한하지 않으면 그것이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거나
      2. 상대적으로 더 약자들의 이익을 증진하거나

      정도로 정리되죠. 지하철 같은 대중 교통은 기본적으로 밀폐된 실내 공간이라고 전제됩니다. 공동으로 이용하는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자유로운 애정행각은 사실 '타인의 불쾌감'을 유발할 가능성이 더 높죠. 즉, 공공의 이익을 침해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제한되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봅니다만.

      (tag : 상대적 약자인 솔로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다는 것도...)
    • '행각'이라고 불릴만한 행위로는 안보이고,
      '이런' 이라고 분류되어 지칭될만큼 특수하거나 특별하거나 평범의 범주에서 벗어나 보이지도 않아요.
      굳이'행각'이라고 부르는 그 가치관이 되려 평범의 범주에서 벗어나 보입니다.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말고 취향, 호불호, 가치관을 떠나서 위의 행위에 '행각'이라고 붙이고 비난을 하는 건 가혹함을 떠나서 부당하다 생각되네요.
      게다가 '그냥'사람들도 아니고, 악취나는 걸인만큼이나 불쾌한 '이런'사람들의 다양한 장소에서의 애정행위의 범위가 왜 궁금하신지 의아할 뿐입니다.
      전 그저 위 문장을 그 정도로 불쾌함에 기가 막혔다 정도로 이해했는데, 댓글을 보니 어째서 그 질문엔 답변이 없느냐는 말씀이 있네요;
      어떤 마음으로 게시판에 글을 올리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공감해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른 문화권 사람을 보는 것 같아요.
      그저 글쓴분 세대가 많이 다른 분인가. 남녀칠세부동석의 세계에서 오셨나 싶고 그러네요.
    • 저는 안고 키스하고 부비는 커플들을 보면 보기 좋던데... 다른 분들이 예시로 들으신 (옆에서 살인을 하건 강도짓을 하건..) 은 전----혀 비교가 되는 사안이 아닌것 같고요.

      도대체, 내,게 피해를 주지도 않고.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으며, 나,와 별 상관도 없는. 커플들의 스킨쉽(이라고 부르기도 웃기네요
      딥키스를 하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그러면 또 뭐 어떠하며- 그저 양손을 잡고 대화를 나누며 허벅지든 뭐든 만지작 거리고(게다가 앉은 상태도 아니고 만진 사람은 앉아있고 만져진(?-_-)사람은 서 있었다면서요) 뭐 그러는것) 이 도대체 뭐가 문제이며 뭘 신경쓰는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세상 만사 다 귀찮고 내 알바 아니라고 생각하는 아줌마가 내가 그런가..

      더해서 글쓴분이 질문하신 '공공장소에서 허용될 수 있는 범위의 스킨쉽' 에 대해 이렇게 답할 수 있겠습니다.(꼰대인 제 생각입니다.)

      성기(남자,여자+여자의 가슴)가 노출되지 않는 상태여야 하고-놀랄꺼 같아서요.혹은 부러워하던가(뭐임마?!)
      사람들 면전에서 성기로 유추되는 곳을 서로 주물르지 않았으면 좋겠구요(가슴포함)
      ...

      그 외엔 없습니다-_ - 얼마나 좋으면 그러겠어요. 연애들 해보셨잖아요 -_ -a
    • 제 기준으로는 문제 없어 보이네요.

      남에게 혐오감을 준다는 것이 어떤 행동을 금지시키는 데에 전혀 근거가 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겠죠. 여기 답글들을 보면 이 정도가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는 사람이 많은것으로 보아, (그리고 제 상식으로도) 공공장소라고 해서 못하게 하기엔 합의가 턱없이 부족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남의 옷이나 좌석, 손잡이 같은 데에 체액을 묻힐 정도가 아니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상의에 손을 넣는다고 손에 뭐가 묻지는 않을 테니 전 상관없습니다. 하의 위로 쓰다듬는 것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하의에 손을 넣고 조물락거리게 되면 아무래도 체액이 손에 묻을 거고, 결국 조만간 그 손으로 그걸 사방에 바르고 다니게 될 테니 전 옆에 있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소라 같은 데서 보면, 좌석버스나 음식점, 노래방 같은 데서 여자친구 속옷 벗겨 놓고 사진 찍어서 올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좌석에 똥묻을 거 같아서 저는 절대 반대입니다. 어디서 찍었는지 알면 안가고 싶어요. 특히 음식점 밥상 위에서 찍은 사진 보고 나면..

      말이 샜는데, 아무튼 전 본문에 나온 정도의 애정행각에 반대하는 건 반대입니다.
    • 듀게에서 이런 유치한 댓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는데...
      공공장소에서의 성행위는 미풍양속을 위배하는 행위로 분류되어서 법적으로 처벌받습니다.
    • nadju/ 반대하는 건 반대입니다 에서 프렌즈가 생각나서 빵 웃고말았습니다. 내가 안다는 걸 그 사람이 안다는 걸 내가 알고 있는 걸 그 사람은 모르고 있음.
      대충이런 대사가 길게 나오는 에피소드 였는데..
    • 저도 허벅지에 손 올리고 있는 것 정도야 수인한도 내인데 주물럭이나 설왕설래는 좀 그렇습니다. 길바닥 아니면 할 데가 없나요. 연애 할 때도 남들 앞에서 그러는 거 싫어하구요.

      걸핏하면 서양하고 비교는 좀...
    • 유사성행위나 섹스를 지하철에서 한다면 공연음란죄 정도 될려나요? 법은 잘 모르겠고, 제 입장에서 그건 화장실 문 열고 똥 누는 것과 비슷한 행위인데, 그것과 본문에 적힌 스킨쉽과의 허용정도가 왜 다르냐고 질문하신다면, 제 아이가 굉장히 꼬맹이였을 때 "엄마, 그건 왜 안 되는데, 왜? 왜? 왜?"하고 물었을 때 제가 했던 대답 외에는 없어요. "그건 그냥 안 돼!" (서양에선 안 그래, 라고 대답하진 않습니다) 제겐 그저 방귀 뀐 정도에 불과한 일이 어떤 분들께는 분명 그 사람 내장에서 퇴적되다 못해 이제 밖으로 분비되려고 하는 한 무더기의 똥으로 인지되실 거고, 그렇다면 참으로 불쾌하실테지만, 실제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분명히 인지할 정도로, 공연히 똥을 싸지르지 않는 한 뭐라 할 일은 아니다 싶네요. 그 불쾌감은 안쓰럽게 생각합니다만.
    • 듀게에서 이런 당연한 댓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는데...
      듀게는 듀나게시판의 줄임말 입니다.
      참, 당연하죠...
    • hithere/ 행각이란 단어외는 다른 단어가 생각이 안 났었어요. 행위라는 단어도 있네요. 쓰면서도 저항을 예상했죠.
      역시 여러분의 댓글을 보면 적지 않은 분들이 불쾌해 하시는군요. 전 저 혼자만일까 고민했거든요. 전 단지 쾌적한 환경을 원하는 것 뿐이라구요. 단, 지하철은 꼭 이용해야겠어요.
    • 과유불급. 뭐든 과하면 좋지 않죠.
      공공장소에서의 애정 행위를 좋게 보는 사람이 있으면 그 반대도 있는 거겠죠.
      이런 논쟁이 도달해야 하는 귀결점은 아래 책 제목이 비교적 잘 함축하고 있지 않나 합니다.

      '즐겁게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 멋진징조들 / 그 미풍양속의 기준이란게 얼마나 자의적인 것이냐는 것이 문제지요.
      키스는? 딥키스는? 옷속에 손을 넣어 성기를 만지는 행위는? .....
      제가 이야기 한 것은 법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느 시대나 그렇듯이 우리시대도 구세대와 신세대의 가치관이 충돌하지요.
      개인 자유의 확대라는 거창한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아마도 애정표현의 허용범위는 점점 넓어지겠지요.
      당연하고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저보다 위세대와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마냥 찬성할 수는 없습니다.
      "이건 내 자유고, 보기 싫으면 니네가 사라져"라는 말이 틀리지는 않지만, 같이 살아간다는 배려심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군요.
      공공장소에서 그정도의 배려심도 가져줄 수 없을까 하는 거죠.
      현행법상 대부분의 길거리를 걸어다니며 담배를 피우는 행위는 불법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내가 담배를 피우는 건 내 자유, 꼬우면 니들이 피해"라고 한다면...
    • 댓글들 보면서 남의 애정행각이 좋게도 보이는구나 싶었어요.

      불쾌하니 금해야 한다는 입장은 '절대절대' 아니지만(개인의 자유를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진짜 내 속마음을 들여다보자면 무방비로 남의 사생활에 노출된다는 점에서는 참 별로예요.
      SNS로 전파되는 사생활처럼 공해로 느껴져요.(니들이 얼마나 서로를 원하는지 안 궁금하다능...)
      외국이라면 저도 상관없을 것 같은데 서울 지하철에서는 진짜 별로에요.
      익숙치 않아서 그런가... 언젠간 이런 시각도 바뀌겠지만요.
    • 어깨에 팔 두르기 + 허벅지에 손 얹기...
      아니 이게 뭐... 난 또 엄청난 키스에 신음소리라도 들으신 줄 알았네요.

      팬티 내리고 춤 춘 것도 아닌데.
    • 서양에서도 과한 애들한테는 WTF get a room 하면서 쑥덕쑥덕 합니다=,= (여긴 서양이니까 클럽에서 물고 빨고 난리를 쳐도 갠찮겠지??라고 첨엔 생각했는데 클럽 그 스모그 자욱한 곳에서 물고빠는 서양애들을 보고 제 서양친구들이 제 카메라를 뺏어가서 몰카를 찍고 too much too much 하면서 고개를 젓더군욬ㅋㅋ그 사진은 아직 저한테 있슴다...)

      근데 그렇다고 아무도 그들한테 직접 한마디는 안해요ㅋㅋㅋㅋㅋㅋㅋ나 보기 불편하다고 한마디 하고싶은건/하는건, 보수적이라기보담 "나 빡쳤으니까 너희도 빡쳐야함" 하면서 씩씩대는 유치한 할아버지/할머니 같아요... 굳이 서양하고 비교를 한다면 그 매너 문제겠죠. 말이 좋아 매너 문제지 막말로는 걍 오지랖이죠 오지랖=,= 글고 길에서 길빵하는거하고 어떻게 비교가 되나요 길에서 물고 빠는 행위가 T.T??
    • 지하철 내에서 키스를 왜 합니까?
      지하철에서 키스하다 누가 눈총 줘 하루 망쳤다면 다 자기탓이죠.
      지하철 안에서 남 키스하는 것 봐 기분 잡치는 다수 배려할 생각 없다면 말입니다.
    • 애정행각이라고 해서 어떤 정도였을까 궁금했는데, 이건 뭐 ㅋ

      하긴 저도 예전에 애인이랑 지하철에서 머리 맞대고 스마트폰 기사 같이 본다고 어떤 할아버지가 소리치셨는데요.뭘
      " 너희들, 그렇게 붙어 있고 싶으면 모텔로 가." 이렇게요.

      친구들끼리도 그 정도는 붙어 있을 수 있는데, 정말 별 이상하게 민감하고 트집 잡는 할아버지!겠지 싶어
      그냥 모른척 넘겼죠.

      유난히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는건 인정하는데, 저 정도는 문제 없지 않나요? 아니, 뭐 대단하게 민폐를 끼치면서 사랑사랑 타령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저 수위의 스킨쉽으로 " 쾌적하지 못한 지하철 환경" 이라고
      느끼시면 지하철이나 다른 대중교통 이용하시는게 앞으로도 많이 불편하실 것 같아요
    • 과도한 애정행각은 타인을 불쾌하게 만들고, 질서유지를 위해 풍기문란으로 제재를 가하는 것도 콩심은데 콩나는 것 만큼이나 당연한데,
      다만 본문 내용의 어느 부분이 위의 사항에 해당되는지 모르겠어요.
      불쾌함을 유발할 만큼의 과도한 애정행각을 벌이는 가치관을 가진 사람을 보는 것 만큼이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글쓴분의 가치관이 보수적이어서 라기 보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극단적으로 보이는 비난이었습니다.
      저항이라뇨; 본인이 쓰기에도 행각이 아닌 행위가 어울리는 행동이었다면, 비난할 행동이 아니라고 본인도 생각하신 것처럼 보입니다.
    • 가끔 카페에서 진한 스킨쉽하는 연인들보면 눈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르겠어요.

      이게 뭐 잘하고 잘못하고가 있나요. 길거리에서 키스하고 애무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그렇게 문화가 흘러가겠죠.

      하지만 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불편하다면 좀 참아줄 수 있지는 않을까합니다.
    • 어머. 이건 시대적 상황에 그 정도가 변해오는 거였잖아요. 바꿔 말해 이 정도 수위까지가 적정선이라고 지키는 거 웃긴 거 같아요. 옛날엔 거리에서 손도 잡으면 안되는 거였잖아요. 나이든 교수님들은 옛날엔 사귀는 거 쉬쉬했는데 요즘은 씨씨되면 손 잡고 교수님한테 인사한다고 신기해하시는데요. 저는 전혀 불편하게 보이지 않아요. 어때요. 자기들이 좋아죽겠다는데. 그런가보다 하죠.
    • 글에서 나오는 스킨쉽은 별 무리가 없는 스킨쉽 아닌가요?
      전 애인이 공공장소에서 과도한 스킨쉽을 원하면 막지만 본문에서 나오는 스킨쉽은 글쎄요.. 심하다 생각할 정도가 될런지 의문이네요.
      글쓰신분이 빡빡한 기준을 두시는것 같네요. 저도 돌아다니다보면 길에서 뽀뽀하고 키스하는 친구들 한두번 본게 아니라서 ^^
    • 어느정도의 사랑표현?스치듯 봐도 귀엽다 좋아하나 보다 뭐 이런 스킨쉽(뭔 설명이 이래;;)정도라면 괜찮기는 하지만
      자꾸 만지작거리고 옷속으로 손이 들어오거나 저는 여성분 허리안으로 손넣는 남자분들도 공공장소에서 보면 좀 불쾌하고 좀 그래요
      당연 딥키스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데 무슨 상관이냐 하시지만 공공장소라는건 다양한 연령대가 있다는것도 인지해주셨음 합니다
      세상다 아는 어른들이야 그냥 인상 끄고 만다지만 저는 어린아이들이 그런 행동보면서 가족에게 물어보고 왜그러냐고 물어보고 이런 걸 목격한지라
      이것또한 그 엄마에게는 피해구나 싶어요 나쁘다는게 아닙니다.다만 정도를 지키고 좋은 감정은 둘만의 것으로 해주는 센스!
      애정표현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의 한부분인데 전혀 관계없는 타인들의 시선속에서 즐기길 원하는게 아니라면 적당히 하는게 좋겠죠
    • 엥? 글쓰신분이 쓰신 애정행각은 좀 비난의 대상까지는 아닌듯 싶지만,
      길거리에서 포풍키스, 남의 애정행각에 뭔상관? 이라고 하는 댓글들을 저는 이해하기 힘드네요;; 뭐 맞다 아니다를 굳이 갑론을박해야하나 싶긴하지만, 상대적이예요.
      누가 머라고 해서 기분망치는거랑, 공공 장소에서 갑자기 끈적끈적한 행위를 보고있는 입장에서 기분망치는거랑..


      헐.. 저는 그냥 일상을 누리는 가운데, 갑자기 누군가가 다들 암묵적으로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공간안에서, 갑자기 본능과 관련된 행위를 한다면, 정말 짜증날거 같은데요..

      전 얼마전에 부산 스타벅스 구석에서 쇼파에 앉은 커플이 여자가 굳이 남자 다리위에 포개 앉아서, 스킨쉽을 하며 자고있는걸 보고, 정말 뜨악하고 경악했더랬습니다
      어린친구도 함께 있었는데, 정말 이루말로 할수 없는기분..
      내 자식같은 어린친구라, 당장이라도 저 커플들을 저 멀리 치워버리고 싶었어요.
      왜 대낮에. 이런걸 무방비하게 일상을 누리던 타인이 보는곳에서 해야하는가? 그리고 그걸 보게 되는 아직 분별력없는 어린아이들은 어쩔거며.

      저도 그날 그장면때문에 너무 기분이 나빴어요.
      눈앞에 갑자기 보고싶지 않은 야동이 펼쳐진 기분이었어요.
      좀 말로 설명하긴 그렇지만 그 커플 모양새가 너무 야했거든요. 하고있는거라던지.. 여자옷차림도 거의 헐벗고잇었고,..
    • 스밀라의雪에대한감각™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 저는 도니다코님 의견 전혀 이해안가네요.. 놀랍기만합니다...
    • 게시판에 버그가 생겨서 한 20년쯤 전의 게시물을 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기분이 드는 쓰레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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