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늘자 다이어터에서 한가지 거슬렸던 점... 사이즈 77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2388

 

여자들이 왜 숫자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정작 "남성독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여성 옷 사이즈" 라는 표를 만들어서

 

66 과 77 사이를 통통

 

77은 뚱뚱

 

이라고 해 놓았습니다.

 

울컥...

 

 

 

제가 울컥 하는 이유를 키 크신 여성분들은 더 잘 아실듯 싶습니다.

 

리플에도 "난 키 177에 77입는데 그럼 내가 뚱뚱한거냐?"란 글에 대한 답변으로

 

"여자는 아무리 키가 커도 77이면 뚱뚱한거다"라는 답글도 있습니다. 

 

(그 글 쓰신 분은 163에 53kg인데 아무리 노력해도 앞자리 4로는 절대 안빠진다면서, 왜 더이상 안빠지는지 모르겠다고 한탄 글 올리셨더군요. 또 울컥)

    • 엊그제 남자키 관련 떡밥이 있었는데...

      여자는 또 66,77 이런거에 민감한가 보군요.
    • 아, 맞아요. 77이라고 꼭 뚱뚱한게 아니죠. 키 큰 사람들이 보통 작은사람들 보다 골격이 크니까 어쩔 수 없는건데... 저도 163이고 53키로인데 앞자리를 꼭 4자로 만들고 싶은데도 주위에 그런사람들이 있으니까 이해되어요. 저 포함해서 이걸 아는 사람들이 많을테니까 걱정마세요. 토닥토닥.
    • 우리나라 여성들 평균키에 기준 아닐까요? 162~3정도 키에 77이면 통상적인 기준으로 날씬한건 아니겠죠.
    • 말도 안 되는 거죠. 저도 사실 장기적으로 다이어트 중이라 지금 딱 목표수치(체지방) 달성할 때 글 쓰려고 관련 글들은 모두 참고 있었는데요..)ㅎㅎㅎ저도 키가 171인데, 저는 특정 옷들은 일단 "길이" 때문에 작은 걸 못 입습니다. 시중에 나온 원피스 같은 것들을 44나 55로 입으면 와 진짜 너무 짧아져요.
      키 177인 분이라면 정말 길이 문제상 몇 가지 옷들은 아무리 뼈다귀처럼 말랐대도 작은 걸 못 입는 건데 77은 무조건 뚱뚱하다, 이건 여자 몸무게 50 넘어가면 뚱뚱한 거다랑 똑같은 개념입니다.
      제가 제일 어이없었떤 게 옛날에 패밀리가 떳다(떴다?)에서 이효리 몸무게 53kg대고 옆에 있던 이수경인가 그 사람이 48인가 그렇다고 말하면서 이효리 은근 살집있네? 이런 거 기사화되고 이랬던 거였습니다. 진짜 말 같지도 않은 거죠. 그 53kg가 딱봐도 이효리는 근육 충만 라인 살아있고 이수경씨 키가 커서 48은 좀 아닌 것 같기도 (물론 불가능하단 뜻은 아니지만요...) 어쨌든 제가 말하고 싶은 건 그런 식으로 아무 근거 없이 "느낌"으로만 사람 날씬하고 뚱뚱한 걸 같잖은 수치에 댄다는 겁니다.
      163에 53kg가 뚱뚱한 건지 아닌지는 (물론 뚱뚱한 거 아니지만) 중요한 게 아니라 인바디 재가지고 근육이 많은지, 아님 내가 지방형인지 고민해서 빼는 게 건강과 진정한 미!를 위한 거지 무조건 44 입고 싶어여 뿌우 ㅠ 이러는 게 답입니까.

      아 써놓고 흥분했군요 ㅋㅋ 또 잠깐 추가하자면, 그런 식으로 근거없는 수치만 보면서 44가 되면 진짜 날씬해진 거겠찌 하며 사는 건 건강 악화시킬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또 추가하자면 안녕핫세요님 리플 보고 쓰는 건데요 저 같은 경우는 사이즈가 세군데가 다 다릅니다. 그럼 저는 뭔가요? 앙? 나는 뭡니까? (깝자기 흥분 다이어트 ㅠㅠㅠ )

      어쨌든 라곱순님 화이팅. 제가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
    • 그냥 국어가 짧은 거죠. 말랐다, 날씬하다, 보통이다, 날씬하진 않다. 마르진 않았다. 통통하다, 뚱뚱하다의 차이를 모르는 거예요. 물론 살에 대한 폭력적인 혐오도 한 몫 했겠고.
      좀 다른 야그. 가슴둘레 91이 77 사이즈 기준인데, 컵 사이즈 커지면 66 77사이즈 됩니다.티셔츠나 원버튼 재킷 같으면 몰라도 턱 밑까지 단추 채우는 옷은 곤란할 걸요?
      역시 또 다른 야그. 꽤 유명한 젊은 여성 칼럼니스트인데 66사이즈 여성(인 자신)을 루저 취급하더군요. 글이 그냥 총체적으로 웃겼습니다.
    • 오... 책이 나왔군요.
    • 저도 그 리플 보고 황당했어요.
      제발 정신차리세요!! 생존필수지방과 생존필수근육 없이 빼빼 마르다가 워킹 도중 죽은 모델처럼 되고 싶어서 그래요?! 하는 덧글을 달고 싶었어요.
    • 전 어깨땜에 66 입고 그래요. 살빼면 줄여입게 될 줄 알았는데 빼봤자 어깨는 안좁아지므로 사이즈는 그대로-_- 나시는 훨 작은 사이즈 입을 수 있으나 이 어깨로 나시 못입 ㅜㅜ
    • 문제의 리플을 봐버렸네요. 전 키가 작은데도 그 리플을 보니 울컥.
      로긴 한 김에 저도 라곱순님을 응원하며 물러납니다. 라곱순님 글 보고 있으면 같이 운동하고 싶어져요. 빼야할 살은 무궁무진한데 저도 반성하고 운동해야겠어요.
    • 키가 177이어도 정상체중이라면 77 못 입을텐데요. 품이 너무 커서요. 66이라면 모를까.
      • 아까도 누가 쓰셨지만 가슴사이즈만 좀 있어도 66어려울수 있어요 77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 저도 꿈의 숫자인 44를 꿈꾼적이 있는데.......일단 키때문에 그 옷이 너무 짧아진다는;;가슴때문에 품도 안 맞는다는...그냥 66팔자라는;;
      77도 가끔입고;;뭐 그런거죠~
    • 옙. 라곱순 화이팅 하겠습니다. 리플 감사합니다. 제가 한 덩치 하는 사람이라... 다이어터 만화 거의 매 에피 대사 외울정도로 재미있게 빠져서 보다가 오늘 저 사이즈 표에서 앵? 했습니다 ㅠㅠ
    • 저는 여자지만 잘 몰랐던 사실이네요. 혹여라도 실수하지 않게 주의해야겠어요.
      저도 요새 열심히 인터벌 트레이닝 + 근력운동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나만 알 수 있지만, 근력운동 할 때 한 세트당 개수가 살금살금 늘어나는 재미가 쏠쏠해요.
      노래 들으면서 런닝머신위를 달리는 쾌감도 있구요.

      라곱순님 비밀의 청춘님 외 다이어터들 화이팅!
    • 게으른 냐옹/가슴사이즈로 말하는 게 좀 웃기네요. 합리화 같기도 하고. 가슴사이즈가 '좀' 있어도가 아니라 상위 한자릿수 퍼센트에 속하는 사이즈 정도는 되어야 66이 어려워 지는 거겠죠. 팔다리 길이때문에 77 입는 다는 사람들 보질 못해서요. 66하고 사이즈 차이도 많이 나고 (심지어 백화점에서는 잘 나오지도 않는 사이즈인데다가) 딱 보기에도 면적이 다르던데요.
      • 글쎄요 77 입어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전 상의만 77 입을 때 있거든요? 163키이고 뚱뚱하다는 소린 못들어봤어요.하도 단정적으로 이야기하시니 66 하고 77 이 그렇게 차이나지 않는다는 얘기했을뿐인데 왜 자기합리화가 나오는 겁니까
    • 요립/ 차이 많이 안 납니다. 77사이즈 가슴둘레가 91센티 기준입니다. 모든 사이즈간의 차이는 1인치 기준입니다. c컵이면 밑가슴 둘레가 80 내외라는 이야기인데 이상적인 비율이라면 허리가 70이죠. 66 정사이즈입니다. 66사이즈 기준 신장이 170이고요. 간단한 셈을 할 수 있으면 55사이즈 허리 둘레 67에서 키가 7센티 늘어나면 허리둘레가 어느 정도 늘어나는지 계산 가능하죠. 대체로 '딱 보기에도 면적이 다른' 77사이즈는 진정 77사이즈(91-73-94)가 아니라 그냥 '큰 옷'을 통칭하는 사이즈입니다.
    • 요립/
      저는 상의 같은 경우 77을 수선해서 입은적도 많아요 일단 가슴이 D컵인인데 원피스의 경우에도 66은 가슴이 너무딱 맞아서 불편하거나 셔츠의 경우는 가슴부분만 벌어져 보여서 매우 흉합니다;; 그러니 차라리 77을 사서 줄여입고도 합니다.팔도 다리도 긴편인데 55는 확실히 짧아요 제가 입었을땐요 66~77은 짧지않고
    • 게으른 냐옹/키 163에 77사이즌데 뚱뚱하단 소리 못 들어봤다구요?; 흠?
      안녕핫세요/77사이즈 본 거구요, 제가 봤을 땐 그랬어요. 설마 빅사이즈를 구분 못할까요.
      supergreen/가슴사이즈가 D정도 되면 그렇겠죠.
    • 제 가슴사이즈가 아니더라도 요즘 66이 적게 나오는 경우도 많죠 77이라고 입어도 작은 경우도 많구요 일반적이지 않는 키에 일반적이지 않은 신체사이즈라서 일반적인 치수에서 어긋난다고 그게 다 합리화나 자기 변명으로 보시면 안될꺼 같습니다.
      뚱뚱하진 않아도 통뼈라 불리우는 분들도 잇고 저도 꽤 통뼈구요 제 지인도 게으른 냐옹님과 비슷한데 가슴은 저보다 작지만 언더때문에
      66원피스 답답해서 못입어요 저보다도 말랐지만
      이런 다양한 상황이 있다는거는 알고 게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요립/ 빅이 아니면 정상체중이죠. 위 댓글에선 정상체중이라고 말씀하셨어요.정상체중일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정상체중인 사람들에게서 통통하다는 인상을 받는 게 사실이죠-연예인 사이즈 눈에 익은 사람에게도 177에 77 사이즈면 정상 아니다 소린 안 나오는 사이즈입니다. 요립님 취향이 아닌 건 알겠는데 함부로 정상제중 운운은 말아주십시오.
    • 안녕핫세요/괜히 딴소리 나올까봐 말 안 하려고 했는데 취향의 문제가 아니죠. 여동생이 169에 55사이즈 입습니다. 팔다리 평균치보다 긴편이고 대물림되는 통뼈이며 큰 골격 가졌지만 55사이즈 입고, 66사이즈 입으면 품이 큽니다. 뒤에 잡아야 될 정도로요. 77은 당연히 생각도 안 하구요. 보통 기성복 77이 잘 나오지도 않잖아요? 아, 그렇다고 빼빼 마른 뼈다귀도 아닙니다. 키가 171인 지인이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더니 몸무게가 최저치를 찍었을 때 66사이즈 입더군요. 보기 좋을 정도였습니다. 요새 옷들이 예전처럼 기장들이 짧게 안 나와요. 55나 66이나 77이나 기장은 1-2센치도 차이 안 난다구요. 자기 가슴 사이즈 운운하면서 이런 사람도 있다고 하면 모를까 평균도 아닌 가슴사이즈를 77의 이유로 대면 웃기죠. 77은 그냥 77이지 무슨 작게나온 사이즈, 가슴사이즈 어쩌고 하는 거 솔직히 좀 =_=
    • 요립/본인들이 정상이라는데 굳이 너는 정상이 아니야, 라고 계속 주장하시네요.

      '정상'으로 생각하는 기준이 혹시 빼빼마른 연예인들의 프로필 아닌가요?
      링고님 사태때 보아하니 남자분같던데 여성의 체중이나 외모에 대해 상당한 편견 혹은 왜곡된 기준을 갖고 계신듯 합니다.

      바로 위 댓글을 수정하셔서 불가피하게 첨언하자면,
      사람마다 다 체형이 다릅니다.
      팔다리가 유난히 가늘고 몸통이 상대적으로 통통한 경우 같은 키 같은 체중이어도 77을 입을 수도,
      또 다른 이는 55를 입을 수도 있는 겁니다.
      기성복이란 것이 모든 이의 체형에 맞춰진 것이 아니니까요.
      제대로 된 사정을 모르는 다른 사람이 '비정상' 어쩌고 운운할 수는 없는 거죠.
      그리고
      도대체 '정상/비정상'의 기준이 뭡니까?
      옷을 유난히 헐렁하게 입는 사람도 있고 딱 맞게 입는 사람도 있어요.
      77 이상 입으면 무조건 비정상적인 비만인가요?

      그리고 요즘 예전에 비해 기장이 다양하게 나와서 그렇지 짧은 옷들도 많아요.
      별걸 다 단정적으로 지적하시네요.
      • mockingbird/ 완전 공감!



        요립/ 전 174에 55 사이즈 입니다. 몸무게는 53 키로 정도이죠. 뼈다귀 몸매도 아닙니다. 요립님이 생각하시는 기준에선 제 체격조건이 정상이라고 생각하실까요?! 전 브랜드나 디자인 스타일에 따라 66 을 입을때도 77을 입을때도 있습니다. 일단 몸이 납작한 사람은 55도 쏙 들어가고 남을정도 일 때도 있지만 볼륨 몸매는 가슴 사이즈에 따라 66 입기도 하죠. 컵 사이즈 문제가 아니라 가장 맵시있게, 그리고 자신이 선호하는 스타일로 선택하기 때문에 사실상 77 사이즈 운운은 좀 어이없습니다. 사회통념 77은 흔히 아줌마 사이즈 시작이라며 마른 몸매에서 유난히 정상이나 조금 통통하거나 체격 좋은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가진 단어라고 생각하는데요.

        개인적인 취향은 이해하고 인정하나 77 사이즈에 대해서 현실적인 부분은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는 허리가 가늘어도 골반이나 허벅지에 따라 55가 66이 되기도 하며 스키니핏 정장바지 역시 소재가 스판, 허리가 고무밴드 타입이면 55 사이즈도 77 사이즈로 부담스럽지 않게 입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팔 다리가 길어서 제 경우엔 팔이 유난히 짧은 상의를 어깨와 품이 맞아도 바보 같아보여 못입고 9부라고 나온 바가 아주 우습게 짧아져 반품 한 적도 많습니다. 77 사이즈의 현실을 이번 기회에 잘 이해하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네요.
    • 요립/예전 링고님때도 느낀거지만 정말 자기 기준에서 뚱뚱 통통 날씬 뭐 이런 바로미터 가지고 계시나 봅니다 바로 딱 나오네요 정상아닌데
      그럴리 없는데~거기다 평균도 아닌 가슴사이즈 이런 단어선택까지 대체 평균은 뭐고 안평균?은 또 뭡니까?
      성별까지는 모르겠지만 가슴이 있으신 여자분이라면 그런 단어 사용안하죠 뭐 사용할지도 모르겠네요 뭐 어느정도가 되야 평균가슴인가요?
      그 평균 알고나 말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뭐가 그렇게 웃기는지 매번 리플다는거 별로 관심있게 본적도 없지만 늘 기억에 남는건
      그거 정말 이냐? 자기 합리화지 웃긴다 말도 안되걸...늘 이런식으로 씁씁하게 끝내시던데 이것도 평균인가요?
      뭐 요립님 입장에선 평균적이고 정상적인 리플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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