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경기와 만화 '카페타'

어제 sbs espn에서 F1 독일 그랑프리를 해주더군요.

 

재밌는건 해설자로 가수 '김진표'가 나오더군요.

 

하긴 이세창,김진표,류시원 등, 몇몇 연예인이 모터스포츠 참 좋아하죠.

 

 

 

 

어쨌든 어제는 f1 경기보는데 참 재밌더라고요.

 

전에 우리나라에서 했을때는 별 재미를 못 느꼈는데 말입니다.

 

곰곰이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그건 바로 이 만화 덕분이에요.

 

'카페타'

 

작가 이름을 안봐도 그림체만 봐도 누구 만환지 다 아시겠죠?

 

119구조대, 스바루의 소다 마사히토의 만화에요.

 

 [7월 18일에 나온 카페타 22권 신간입니다.ㅎ]

 

 

최근에 이 만화를 열심히 보다 보니깐 모터스포츠에 대한 어느정도의 개념이 잡히는거 같더라고요.

 

참고로 만화상에서 주인공은 아직도  F1레이서가 아니라,

 

그 하위 리그라고 할 수 있는 F3 레이서입니다.

 

 

 

 

 

재밌는건 F3은 총 15바퀴를 도는겁니다.

 

그래서 어제 경기 보다가 랩 레코드가 1분 40초대 막 이렇게 나오길래...

 

15 곱하기 1분 40초... 넉넉잡아 2분 잡아도 30분이면 경기 끝나겠네 하고 가볍게 봤는데...

 

F1은 60바퀴더군요.

 

워메~ 11시에 보던게 새벽1시에 끝나더군요. 

 

 

 

그래도 나름 재밌게 봤어요.

 

다만 어제는 말로만 듣던 베텔이 이번 시즌 들어서 최고로 부진한 경기를 펼치는 날이라서... 4위인가 5위 하더군요.

 

이번 시즌 들어서 최초로 3위권안에 못 든 경기라고 하더군요.

 

가장 재밌는건 피트인해서 타이어 교체할때... 잘 하는 팀은 3초대에 끊는데...

 

한 번은 5초대에 끊은 팀이 있는데... 바로 순위 쳐지고...

 

 

 

어제 출전 선수중에 고바야시라고 일본 선수가 한명 있는데 재밌더라고요.

 

그리드 포지션 17위로 시작해서 8위인가까지 치고 올라오는데...

 

마치 만화주인공 카페타 보는 느낌도 나고요.

 

 

 

 

우리나라도 F1 레이서 한명 나왔으면 하네요.

 

수영, 피겨에도 나왔으니... F1에서도 한명... 전 세계 24명만이 차지하는 자리 하나 차지했으면 좋겠네요.

 

그러고보니 24명중에 독일인들 참 많더군요.

    • 다른 종목도 다 그렇듯, 모터스포츠도 어릴때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제대로 된 카트/미니바이크 경기장도 없는 상황에서는 어려울 듯. 그래도 요즘 레이싱카트 하는 어린아이들이 약간 있다고 합니다.
    • 가라/그렇잖아도 해설자들이 그런 이야기 많이 하더라고요. 어릴때부터 해야된다고.

      만화 '카페타'의 주인공도 초딩때 카트부터 시작하죠.

      다만 스폰서없이 하기엔 돈이 참 많이 드는 스포츠라... 허덕이고...ㅎ
    • 전에 XTM '가제트'라는 프로에서 F1 경기 설명해주면서 아일톤 세나(브라질)와 미하엘 슈마허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아일톤 세나도 13세때부터 카트로 시작했더라고요.

      아일톤 세나의 죽음과 슈마허와의 라이벌 관계 등도 나오고요.

      '가제트'라는 프로그램 추천합니다. 남자들이 좋아하는 취미류에 대해서 위키처럼 일목요연하게 정리 잘 하더라고요. 동영상으로.

      F1, 환타지 소설 등.
    • 가라//f3의 유일무이(?)한 여성 레이서 대니카 패트릭도 12살때부터 시작했죠.

      이 언니도 고생 ㅎㄷㄷ하게 많이했습니다.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그런지 텃세야 뭐 애교고

      예전 경기때는 앙심품은 남자선수가 경기중에 의도적으로 박아서 화난 나머지 항의하고 난리도 아니었던 일도 있었는데 우승했었죠. 얼마나 값진 승리일지 상상도 할 수 없을듯..
    • 여성 레이서!!!
      그렇잖아도 카페타에도 F3 여성레이서 나와요.
      재밌는게... 역시 모터스포츠라서 그런지 남자대회, 여자대회 따로 없이 같은 대회 출전하더군요.
      처음엔 다른 스포츠처럼 남자부, 여자부 따로 있는 줄 알았어요.

      하긴 자동차 운전만 잘하면 되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 만화책의 설명으로는 그 압력 같은게 대단한가 보더군요.
      남자격에서 했던 우주비행사 테스트때 했던 몇G 이런걸로 설명하더군요.

      전 사실 모터스포츠는 운전능력, 반사신경, 시신경 뭐 이런것만 좋으면 될 줄 알았는데...
      이것도 육체적 능력,체력이 있어야 하는거더군요.
    • 총 거리가 300km 정도니까 서울에서 대구까지 초고속으로 달리며 경주하는 거네요. 지구력도 엄청나야겠어요.
    • F1 만화 하면 로쿠다 노보루의 '에프' 혹은 'F' 가 많이 알려져 있지요. 작가도 그렇고 좀 시간이 지난 만화라서 신파조가 섞여있는 만화인데 그런 내용의 작품들이 갖고 있는 재미도 있습니다. ^^;

      그리고 사실 작년 한국대회는 좀 어수선해서 그렇지 내용은 재미있고 다이나믹한 경기였지요. ^^
    • 카페타는 나온거 다봐서 현기증 나고 있었는데 '에프' 나중에 봐야겠네요.

      카페타도 기업 스폰서 받기 전까지는 신파조 심했죠.

      가난한 집안의 아이가 돈 많이 필요한 모터스포츠를 하면서 발생되는... 클리셰적인 상황.

      미완 작품은 다음권 기다리는게 피곤해요.
    • 한국대회가 재미가 없었다는건... 제가 모터스포츠에 대한 개념이 안 잡혀있어서 별로였다는 이야기였어요.

      지금은 만화로 '약간'이나마 잡혔다는거고요.

      원래 스포츠라는게 기본을 알고 보는것과 그냥 보는 것의 재미차가 크잖아요.
    • 뭐든 알고보면 더 재밌죠. 김진표는 요즘 본업이 레이싱 선수고 부업이 가수인 느낌이..
    • 고바야시는 항상 뒷자리서 시작해서 올라오는 경기를 해서... 내년엔 좋은팀 가서 하는거 보고싶어요. 올해 F1 경기는 다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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