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과 연애

가가랜덤채팅에서 상위권 대학을 다니는 사람을 본적이 있습니다.

 

자꾸 대학타령을 하면서, 남자친구 될 사람은 명문대를 다녀야 한다느니

 

자기 주변친구들은 명문대생만 본다느니 그러길래..

 

 

학벌이 무슨 상관이냐고 했더니만,

 

당연한걸 왜 모르냐는 식이더군요.

 

 

캣우먼 임경선 책에서도 자신을 속물이라고 욕해도 좋지만

 

일반적으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결혼한정이었었는지 잘 기억이..)

 

-수정 : 리플에도 썼지만 결혼한정이었네요- (학벌차이가 나면 결혼시 일반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이야기)

 

 

아하. 그런 생각이 일반적이구나 했죠.

 

 

    • 글쎄요.. 전 그렇지 않은 사람을 더 많이 봐서 제가 오히려 너무 편견에 사로잡혀있구나 라고 생각할때가 많았어요.
      저런 생각이 전반적이라고는 할 수 있겠지만 절대적인것도 아니고 그냥 고려 요소중의 한가지 정도 인것 같아요.
      오히려 저런 한두가지 요소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사람들치고 즐겁게 연애 잘하는 사람은 드물더군요.
    • 본인이 명문대 다니면서 명문대 다니는 남자를 원하는게, 당연한 건 아니지만 어찌보면 자연스러울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다는 아니지만) 공부 욕심이 많아서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이 명문대에 갔을 확률이 높고, 공부 잘 하는 걸 중요시하는 가치관이라면
      본인과 비슷한 (적어도 학벌에 있어서는) 사람을 찾는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 같아요.
    • 가가랜덤채팅의 그 사람이 상위권 대학출신이라는 증거가 있습니까? 랜덤채팅이라면 그냥 허세일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요?
      임경선씨의 책은 읽지 않았지만, 본인이 명문대생을 선호한다고 해서 그건 일반적인거라고 물타기 하는 거, 좀 별로네요.
    • 레옴 // 저도 그렇지 않은 사람을 더 많이 봤네요. 책이 틀릴수도 있겠죠.

      베지밀// 그렇겠네요. 명문대 다니는 남자가 명문대 다니는 여자를 원하는것도 마찬가지일지는 모르겠네요.

      inmymusic// 가가는 허세일수도 있겠죠. 이사람이 컨셉을 이렇게 잡고 놀았나보다 하고 넘어갔었지만, 책을 보고나서 으음 했죠.
    • 명문대생이 연애 특히 결혼에서 명문대생을 선호하는 현상은 실제로 있죠.

      남자들은 여자에 비해 덜하지만 그래도 결혼할 때는 따지는 것 같고요.

      부모님들은 더 하시죠.

      바람직한 일은 아니지만;;
    • S대 의대를 나오지 않았단 이유로 파혼한 명문대 아가씨가 생각나는 이야기군요.
      (남자분은 S대 입학했다 중퇴하고 지방국립 의대로 가셨던 분이라던데 그걸로도 성에 차지 않았었나봐요.
      참 불쌍한 영혼의 아가씨..라고 생각했었죠..)
    • 책은 다시 읽어보니 결혼 얘기였네요. 학벌 차이가 나면 결국 문제가 된다는 이야기. 그렇군요.
    • 으윽; 실제로 있는 수준이 아니고 진짜로 심한 것 같애요 ㅡㅡ 나이가 들수록 포장하는 법이 늘어서 예전만큼(스물/스물하나 대학 들어왔을 때) 티를 내지는 않지만... 1학년때 제일 충격이었던게 "H대 까지는 봐준닼ㅋㅋ" 웃고 떠드는 여자 동기들이었죠 =,= 공부에 목숨걸어서 대학 온 애들은 지킬 게 그거밖에 없다는걸 대놓고 드러내는게 너무 싫었어요. 그 친구들 그 생각 변하지 않을거에요 아마...
    • Shanti // 그렇네요. 멋진 간판 아가씨네요.
    • 개미 // 계급같은 식이네요. 이해가 아예 안가는 생각은 아니지만요.
    • OO // 조건의 하나죠. 그렇게 중요한줄은 몰랐네요.
    • 학력 보는 건 어떤가요? 전혀 안 보시나요? 구십 퍼센트 가까이 대학에 진학하는 마당에 학력은 당연할까요? 글 쓴 분께 질문한다기 보다 그냥 제 자신에게 든 의문입니다. 전 구체적으로 남성 학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없어요. 그래서 난 안 그런데...하려다가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어차피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비슷비슷한 배경이라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였을 뿐인 것 같아요.
    • 명문대다니시는 분들은(다는 아니겠지만)중요한가 봅니다. 그네들의 부모들은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고
      어차피 비슷비슷한 사람들만 만나지만 어찌 사람 일이 단면만 가지고 되는건지 뭐...
    • 안녕핫세요 // 저도 의식적으로 여성 학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은연중에 생각할지도 모르죠. 괜찮은 대학에 다니면서도 학벌컴플렉스가 있고 학벌에 집착하는 사람을 보면 피곤하긴 했지만요.

      비슷한 사람이 공감하기 쉬우니까 비슷한 사람을 찾게 되는건 있겠죠. 학벌과는 큰 상관없을지도 모르지만요. 결혼이라면 현실이니 문제는 다를듯..
    • 인성이나 외모라는 조건에 더해서 학벌까지 보는 것이겠죠. 학벌만 볼리가 만무합니다.

      그런데 이건 명문대생들만의 특징인가요? 대졸은 전문대졸 혹은 고졸보다 대졸을 선호하는 현상은 없나요? 또는 인서울이 지방대보다 인서울 출신을 선호한다거나.
    • 타보 // 그만큼 큰 가치를 거기에 두고 있으니 열심히 했겠고, 그러다보니 그런걸까요. 뭐 큰 가치이긴 하죠. 연애에서까지 그런다면 좀 이상하다 싶긴 하지만요.
    • MarjaneSatrapi// 학벌만 볼리가 없죠. 다른 조건은 괜찮은 편인데, 학벌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죠. 학벌을 무시할만한 조건으로 넣지 않을때 생기는..

      글쎄요. 명문대생만의 특징인지. 대졸이나 전문대 인서울 지방대 같은 경우는 표본이 너무 적지만 주위에서 본 적은 없어요. 명문대생의 경우도 많이 본 적은 없네요. "결혼에서 학벌 차이는 문제가 되는 게 일반적이다"라는 책에서 본 구절이 있을뿐.

      학벌이 사람을 열외로 둘 수 있는 확실한 조건 중의 하나라는게 신기했네요. 그게 일반적이라는게.
    • 저는 오히려 학벌을 보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앙케이트해서 통계 내고 싶다(...)
    • Josh // 저도 궁금하네요. 정말 일반적인 생각인지..
    • 연애는 몰라도 결혼에서는 대부분 학력을 고려했던것 같아요.주변사람들을 보면. 이런건 명문대생만 그런건 아니었구요.
    • musk // 그렇군요. 이해가 가긴 하네요.
    • 하바드 오랜만이네요ㅎㅎ 이름은 하바든데 발음은... 발음은...
    • 결혼에선 고려할 것 같고. 종종 연애하는 애들도 학벌을 고려하던 걸요.
      전에 대학 동기 여자애가 제 커플링을 보더니, 연애하냐고 어디 다니는 애랑 하냐고 물었어요. 어디 다닌다 해주니, 니가 아깝다며 (...) 정말로 떨떠름했던 일이었어요. 얘는 절 치켜세우거나 하려는 의도 보단 정말 학벌 하나만 갖고 이런 얘길 하는 애라.
    • 전혀 아무것도 안본다. 이것 거짓말이고 자기 기만이죠.
      학벌도 안보고 학력도 안보고 외모도 안보고 재력도 안보고 능력도 안보고 성격도 안보고... 응?
      그럼 뭘 보나요. 그런 모든 요소들이 다 어울어져서 한 사람을 결정하는건데요.
      하지만 절대적인건 없다고 생각하고 한가지 요소에만 지나치게 억매인다면 그건 그 사람이 불행한거죠.
      저도 스스로 엄청 세속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세상에 그렇게 저처럼 세속적인 사람만 있는것도 아니더군요.
    • 밤꾀꼬리 // 이곡만 알고 있네요. 발음이 하바드는 아니죠 ㅎㅎ. 그래도 좋지만요.

      dewy // 연애에서 학벌이란 조건 하나로 아깝다거나 하는 말을 들으면 그런 생각이 잘 이해가 안가서 의아하네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정말 있긴 있더군요. 학벌에 유독 집착하는 사람이 있어요.

      레옴// 전혀 아무것도 안볼수 없죠. 여러가지 조건이 있고, 학벌도 그 조건중의 하나지만, 학벌이 그 사람을 제할수 있는 조건이 될 수 있다는게 신기했네요.
    • 학벌따윈 아무것도 아니야!/학벌만이 중요해!
      이 둘 다 그리 바람직해보이진 않습니다. 학벌은 완전 무시할 것도, 모든 것을 지배할 만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 깡깡 // 그렇죠. 조건의 하나인데 그게 무시할수는 없네요.
    • 우아한유령 // 저도 말이 통하는지 아닌지를 보네요. 학력 좋은데 말 안통하는 있더라구요.

      잠시익명1/ 학사때 짜깁기 레포트 쓰는 사람 엄청 많을것 같은데요. 고졸이나 대졸이나 얘기해보면 차이 못느끼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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