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대학 얘기가 나와서 문득 써보는 이대와 고대 얘기.

무슨 책인지 제목은 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

 

버스 안에서 책을 읽고 있었어요.

 

옛날 옛적 이대에서 축제를 열면 고대생들이 와서 이것저것 말썽을 부리거나 사고를 일으킨 적이 있다는 내용이 적혀있었죠.

 

 제 건너편 좌석에서 한 여자애가 그 어머니 되는 분에게 묻더군요.

 

"엄마, 왜 XX가 나 자꾸 괴롭혀?"

"응, 그건 XX가 널 좋아하기 때문이야."

 

마침 저 대목을 읽던 도중이라 빵 하고 터졌던 기억이(...........)

    • 커피 뿜을 뻔 했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당시 이대생 몇명이 골절상을 입었나 그랬을 거에요. 전통 줄다리기 하는데 기차놀이로 여대생들을 깔아뭉갰거든요.
      어릴 때 동아일보를 봤는데 희대의 드립 '기차놀이로 이대 축제에서 난장을 피우는 건, 민주화 투쟁 때 메이퀸이나 뽑던 여대생들을 계몽하기 위한 것이 그 시초였다.' 이 나오더군요; 토나올 것 같은 논리.
    • 90년대 후반에 꽤나 시끄러웠던 사건으로 기억합니다. 이화여대에서 축제기간만 되면 고려대생들이 들어와서 난동을 부렸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민주화 투쟁 어쩌구'는 개드립이죠. 그냥 술기운에 그랬던것 같은데.
    • 그 여학생 골절상이 장애가 남을 정도로 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명문대 자부심 + 받아주지 않는 장난을 계속 하는 멍청함이 낳은 비극이죠 쩝 그 여학생은 뭔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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