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참 이영화는 흔한 울분 절재좀 할줄알았는데 8,90%는 역시나 울분으로 점철된 영화였습니다.
그래도 새로운걸 찾기위해 봤는데, 초반 고수의 연기를 평소에 한번도 보지 않다가
인민군복장입고 주인공처럼 노숙하게 처리하는 장면에서 연기가 좀 부족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면 영화 시작부터 너무 노숙하게 전쟁달관자처럼 이야기 대사를 하기에 그랬습니다.
(이부분은 저는 이 영화의 치명적 부분으로 봤습니다. 전쟁이 그를 변화 시키는 독종같은 장면이 플레쉬백으로라도 들어있었으면 했는데,
포항사건 기다리듯이 기다렸는데 절대 없더군요. 그냥 울분의 고함만 치는것이었습니다.)
오죽했으면 신하균의 서포트 연기가 고맙게 여겨젔겠습니까?
나중에 조금씩 살아나지만 너무 완숙한 달관자 테를 내었다고나 할까요?
연기의 솔직함이 조금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핸드헬드의 남용역시 눈살을 찌뿌리게 했는데 헐벗은 고지전은 핸드헬드보다 크레인이 더욱 영상의 솔직함이 어필하지 않았을까. 안타까움이 들었습니다.
물론 핸드헬드는 라이언일병 이후 사용안할수없는 유혹의 산물입니다. 지하진지내나 진지교통호상의 폭파와 피아 참상을 초근접으로 들썩이면서 찍는 핸드헬드 임펙트가 없다면
말이 안된다는건 압니다만, 크레인으로 안정감있는 그림으로 가면서 적절한 핸드헬드로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전투장면을 말안할수가 없는데 임펙트 강한 그런 장면이 없습니다.
속된말로 야단법석인 화면이었습니다. 돈들여 찍은 전투장면 기억나는 장면이 없어요.(이점은 나중에 공식 리뷰를 올리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옥빈 저격수 차용은 나름대로 신선했습니다. 약간 위험한 모험을 했다고 생각되는데 그렇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과욕인 부분들이 눈에 띈게 안타까웠습니다. 김옥빈의 저격수 위장복하며, 약간의 정글 분위기가 마이너스였습니다.(저라면 은폐가 아닌 엄폐로 바위뒤를 택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4개정도의 에피소드를 핵으로 이들의연관성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점은 그 노력의 결과로 완벽한 한몸체의 스토리 텔링이 힘에 딸렸다는것 모두들 따로따로 였다고나 할까요.
뭐 어디서 본 장면 이런 부분은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워낙 비슷한 촬영장면 영화들이 많으니 그러나 그런부분들이 주제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들이 하나의 몸뚱아리였다면 걸작이 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 한국전쟁과는 풀어놓는 방식이 다른 약간의 신선한 맛도 있는 영화였습니다. 그러나 재미는 그렇게 있다고는 말하지 못하겠네요.
■ 이 영화 찍은 시기가 HBO 미드 퍼시픽 방영때가 아니었나 의심케하는 장면이 고지전에 왠? 수평 달리샷이 있는 부분입니다.
이장면은 퍼시픽에서 펠레류 비행장 전투 장면의 달리샷 슬로우모션을 그대로 가져온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슬로우모션의 장소가 고지전은 경사면이라면, 퍼시픽은 비행장이라는 점입니다. 안어울린다는 것이죠.
꼭 찍고 싶다면 괜찮은 장면이 있었는데 고지 중턱을 클로즈업후 카메라가 빠지면서 전체를 보여주는 장면처럼 인민군 기관총좌에 카메라를 배치하고
정면에서 슬로우 모션으로 처리해서 경사면을 강조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영화본지 얼마 안됐는데 포항사건에 대해 이해의 난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적들이 밀려오는 공포와 나살겠다고 아군을 죽이는 상황
다들 어떻게들 보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