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일기

오늘 모기를 베었다. 거듭 내 몸을 물어대기에 베었다. 저녁엔 고기반찬이 나왔다.



+10 전기 파리채가 생겨서 방 안에서 모기를 잡고 있자니 시상이 떠오르네요. 무언가와 비슷해보이신다면 착각입니다.


모기를 죽이지 않는 불살의 법칙을 지키며 부처의 길을 가고 싶지만 모기가 저를 수라로 만들어버리네요.ㅜㅜ


미래에는 친환경적이고 강력한 모기향이 생겨서 모기도 안죽고 저도 모기를 죽이며 찜찜해 하지 않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 모기 하나가 날아가네
      파지지직,
      최후였네!
    • 편히자고 싶으니
      자리 좀 비켜주게,
      모기여.
    • 모기, 너에게도 역시 밤은 길겠지
      밤은 분명 외로울 거야
      이리와. 외로운것들끼리 피를 나누며 같이 자자.
    • 전 가끔 이런 생각 해요. 제 피를 쬐끔 뽑아다 놓으면 모기들이 얌전히 거기서 식사를 즐기고 제 몸은 안 건드리는. 근데, 피가 굳어서 안 된다죠. ^_ㅠ 윙윙대지만 않아도 좋겠는데.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11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5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9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4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6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53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9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3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7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41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72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8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90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