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삭발
지금 케이블에서 [가발] 하고 있는데 상당히 괜찮네요. 계속 집중하며 봐야겠지만...
아무튼 채민서의 삭발 연기가 참 인상적입니다. 그러고보니 삭발 연기하는 여배우들이 꽤 있는 편인데....
갑자기 옛날에 '아제 아제 바라아제'에서 강수연이 삭발을 했던 때가 생각났어요.
그 당시 온갖 매체에서 이슈가 되었거든요. 연예가 중계는 물론이고 각종 잡지에서도 대서특필.
삭발신이 있는 날 영화 촬영장에 기자들이 구름처럼 몰려가서 사진을 찍어댔고
셔터소리 때문에 촬영팀과 분위기도 안좋았다는 말도 나왔었고요.
강수연도 토크쇼에 나와서 그 당시 삭발 심정과 헤프닝에 대한 이야기도 했는데...
하루는 가발을 안쓰고 화장실에서 나왔는데, 다른 분이 맞닥뜨리고 너무 예뻐서
마네킨인줄 알았다는 약간 오그라드는 코멘트도 하시던게 기억이.... 저도 꽤 어릴때 이야기인데
별게 다 기억나는군요.
요즘에 삭발 연기하는 여배우들이 종종 있는거 보면 그당시 강수연 삭발에 대한 관심은
좀 호들갑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머리 자라는 속도가 요즘과 옛날이 다른 것도 아닐테고.....
그 당시 사회분위기 때문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