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고지전 기대이상이었습니다
그냥 신하균이 나오면 이상하게 그 영화 보기 싫은데 마땅히 볼 것도 없고 맘껏 까주마라는 심정으로 봤는데
재밌네요 전 태극기휘날리며에 대한 평가가 호의적인데 태휘보다 전쟁영화로서는 좀 더 나았습니다
김옥빈도 이쁘게 나오고 ㅋㅋ 비중이 적었던것이 김옥빈의 매혹적인 마스크를 좀 더 살린게 아닐런지
야전에서 전투능력을 뽑내는 고수의 연기도 자연스러운게 좋았고 전체적으로 출연하는 조연들의 캐릭터 소화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전쟁영화에서 흔히 보이는 무능한 상관의 전형을 보여주는 신임중대장 아저씨 정말 멋지게 전사하셨습니다 ㅎㅎ
허나 이등병이 중위가 된다든지 중대 막내가 대위를 다는 핍진성 없는 설정은 쫌 아쉬웠구요
특히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는 극정상황은 왤케 자주 써먹는지 고수가 중대장을 죽이는 장면은 정말 압권인데 그 전에 그런 긴장된 상황을 써먹지 않았다면 효과는 배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에 좀 늘어지긴 했지만 고지전 마 재밌었음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