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는 비주류, 아웃사이더인가

사실 비주류 얘기는 생각안하고 글을 올렸었는데


역시 최근에 임팩트 있던건 그 얘기였던지라..



아무튼 김윤아가 바보는 아닐테니까 자신을 아웃사이더로 말할때


경제적,사회적인걸 말한 건 아닐겁니다.


돈도 꽤 있고, 남편도 그렇고,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한 티비광고에 나오는 사람이


그런 의미로 비주류라는 건 이상한 일이죠.



음악적으로 아웃사이더라는 것.


김윤아 본인은 판매량으로 10위에 들어본 적도, 가요프로 1위도 해본적 없다면서 아웃사이더라는데..


뭐 판매량은 그렇다치고,


음악 자체가 아웃사이더 적이냐고 한다면


서태지의 울트라매니아 앨범도 비주류 음악이라고 해야겠죠.


물론 비주류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건 좀 애매한 소리가 되버릴것 같습니다.


윤도현밴드도 비주류 음악이라고 해야될테고 여러가지로 꼬일것 같네요. 일면 맞다고 할수도 있지만요.



그럼 가사나 언행 같은게 남겠죠.


가사는 잘 몰라서 뭐라 하기 그렇네요. 노래를 꽤 들어보긴 했지만요.


아마 아웃사이더 감성 맞지 않을까요.



언행 면에서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비주류적으로 행동하고 말하는지.


대놓고 말할 정도는 아닐것 같은데...




아무튼, 김윤아 아웃사이더 비주류 얘기가 나오게 된 건


본인이 그걸 밝히고 있어서 그렇게 된 거겠죠.



명예란건 참 뭐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는 것이니..


왜 한 번도 말해본적이 없는 사람까지 자신을 싫어하는 것인가 아 thㅏ증나 같은..








    • 박정현같은 가수가 추앙받는 곳에선--박정현 별로라고 말하기도 조심스러워질 정도로--확실히 비주류 아닌가요.
    • 자우림 노래 한때 즐겨들었고 여전히 노래방 애창곡이라 팬심도 없잖은데 그 자칭 비주류 타령은 늠 오글거려요. 놀러와 위탄 멘토 특집 나왔을 때 늠 민망민망. 남들이 다 재밌다는 영화 난 재미없더라부터 시작해서 아이구.
    • 샤롯테 // 한국에서만은 확실히 비주류라고 말할 정도로 주류와 다른 음악만 한건 아닌것 같네요. 가사는 아니래도 일반적으로 인기있을 말랑말랑하고 듣기 좋은곡도 많구요. 하고싶은 음악이 우연히 그랬을수도 있지만, 비주류라고 하긴 좀..
    • catgotmy/그런 것 같네요. 사실 하고 싶은 말은 '난 박정현 싫어!'였나 봐요. 오프라인에서 이런 말하면 대부분 눈이 동그래지면서 '왜?' 그러는데 전 박정현은 정말 아무런 감흥이 없거든요. 취향의 차이겠죠. 덕분에 대나무숲에서 한번 외치고 갑니다.^^
    • dos // 그러게요. "나는 남과 달라." 다르다고 생각할수는 있는데 그걸 대놓고 말하는걸 보면 어찌보면 대단합니다.
    • 샤롯테/ 나는 가수다 출연 전까진 박정현보다 김윤아가 오히려 훨씬 더 대중적으로 추앙 받는 뮤지션이었죠. 사실 '꿈에' 이후로 박정현이 뭘 불렀는지 기억하는 사람들,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아요(...) 반면에 자우림은 계속 대중적인 히트곡을 내 왔구요. 그렇게 대중적으로 성과를 거둬왔기 때문에 김윤아 '나는 비주류'라는 발언을 사람들이 더 의아하게 받아들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비주류' 발언으로 문제가 되었을 때
      김윤아가 한 말은 자신의 '취향'이 비주류였다는 것 아닌가요?

      좋아하는 영화는 2주만에 내리고 그런 식의 말을 했던 것 같은데.

      경제적 사회적 포지션이 어떻든 자신의 취향은 비주류라고 느낄 수 있고, 말할 수 있지요.
    • 김윤아와 자우림이 히트곡이 얼마나 많은데 어째서 비주류인지, 어디가 어떻게 비주류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웃사이더 감성이라기엔 그쪽 계열(?) 감성의 머릿수가 또 적은 게 아니라서요. 깜짝 놀랐네요.
    • 샤롯테 // 아아. 그렇겠죠 취향의 차이. 많이들 좋아하면 뭔가가 있긴 하겠죠. 전 버스에서 우연히 박정현 꿈에 듣고 아 기교가 좋네 한적은 있네요.
    • 로이배티/그랬군요. 사실 둘 다 그렇게 관심 있는 건 아니라서요. 창법은 김윤아 쪽이 훨씬 들어줄만 하다고 생각하지만요.
    • 이를테면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수치적으로 명백히 소수지만 오글거리게 자칭 비주류 운운은 거의 안하죠. 소수라고 다 비주류 운운하면 아무래도 오글거려요. 김윤아 정체성에 비주류인 것들이란 게... 남들은 다 소주 맥주 좋아하는데 전 와인만 좋으니 비주류 그러는 것 같아요. 굳이 말하자면 스노브 그런 거지 왠 비주류래요.
    • dos/ 김윤아는 당연히 비주류죠! 주류는 님이 말씀하신 소주 맥주 와인 같은게 주류고, 오렌지쥬스나 레몬에이드, 김윤아를 포함한 사람 등은 모두 비주류......
    • 흐음. 장기하는 주류일까요, 비주류일까요. 주류/비주류 기준이 얼마만큼 히트쳤느냐만으로는 가름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 hybris // 그전에도 마이너감성이니 아웃사이더니 했었나봐요. 취향면에선 누구나 그럴수 있죠.

      페리체// 약간 애매하긴 하죠. 그럴만한 가사들이 있긴 하지만요.
    • dos / 스노브? 그때 김윤아는 딱히 자기가 아트하우스 영화를 좋아한다고 말하진 않았어요.
      친구들이 너무 재미있다고 하는 영화를 보러가면 어디가 재미있는 건지 몰라서 영화를 이해하기 어렵다...였지.

      '비주류'라는 단어 사용 자체가 개인에 따라 오글거린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이렇게 몇달이 지나도록 두고두고 욕을 먹고 인구에 회자될 일인지는 의구심이 듭니다.

      그 사건 외에 다른 발언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군요. 구체적인 사건이 있었는지도 모르겠고.
      • 욕까지는 아니고 비아냥 정도겠죠. 사실 문화소비에서 그 정도에 비주류 운운하는 것이 참... 꼭 마이너리티의 역어는 아니겠지만 남발할 단어도 아니니까요.
    • dos // 아웃사이더라고 스스로 칭하는건 좀 그렇긴 하죠. 본인이 칭했으니 따라오는 얘기들일테구요.

      27hrs // 히트로만 따질수는 없겠죠. 가사면에서는 그런 부분이 있고, 음악면에서는 딱히..
      그런데, 자신은 아웃사이더라고 자칭하는 것부터가 좀 그렇죠.
    • 최근에 놀러와에서 김나영씨가 김윤아씨에게 농담조로 '마이너이고 싶은 메이저이시네요'라고 했는데
      꽤 핵심을 찔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농담이 아니었을지도..)
    • 레벨9 // 워낙 메이저한 사람이 마이너감성을 자랑하면 듣게 되기 쉬운 말 같습니다. 게다가 본인이 마이너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면 심기가 뒤틀리는 사람이 나오겠죠.

      왜곡이라도 볼수 있긴 하지만요.
    • 비주류휠 내고싶은 주류
    • 참고로 김윤아는 원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주류가 아니다' 라는 발언 은근히 자주 하는 편입니다. 자신의 취향이나 사고 방식에 대한 얘기일 때도 있고 음악 스타일이나 인기도에 대한 얘기일 때도 있구요. '놀라와'에서 한 번 그랬던 건 아니에요. 시청률 높은 TV쇼였기 때문에, 그리고 그걸 이하늘이 좀 까칠하게 받아 쳤기 때문에 그 때 화제가 되었던 거죠.

      ...라고 벌써 이 글에 두 번째 리플을 적고는 있지만 사실 전 [주류든 비주류든 난 상관없고 + 김윤아 보컬 & 음악 괜찮음]이라는 입장입니다. -_-;;
    • 전 김윤아를 보면 외로움과 불안감이 느껴져요. 결혼한 이후에는 거의 사라지긴 했지만.. 주류 사회에 속해있지만 완벽한 주류는 아니여서 가지게 되었던 감수성이랄지 그런 것이 취향으로 굳어지면서 주류도 아니고 비주류도 아닌 기묘한 포지션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ㅎ
    • carcass // 스스로 비주류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는것 같아서 신기하죠.

      말리아// 현재 그렇게 대단히 인정받는 음악을 하는 건 아니고, 쌓아놓은 것도 아주 대단한 평가는 아닌데 본인은 자신을 그렇게 자랑스러워 하고 있으니..좀 그렇겠죠.

      로이배티// 자주 하는 사람인것 같더라구요. 그렇군요. 음악은 그렇게 좋아하질 않았었고, 외적인 면으로 종종 눈에 띄면 약간 싫은데 정도였네요 전.
    • 근본적으로 밴드 음악하면 비주류냐 아니냐라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자우림이 하는 음악이 비주류나 아니냐라고 따지면 저는 기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발라드-아이돌이 폭넓게 차지하고는 있지만, 분야가 다른 거지 자우림 음악도 주류의 일부죠.
    • art// 주류에 속했는데, 자신은 주류지만 비주류가 아니고 비주류가 아닌 면이 자신의 본질이라고 애써 믿고 싶은건지도 모르죠.

      Josh//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밴드면 비주류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봅니다. 자우림도 그렇구요.
    • 주류, 비주류 논쟁을 보면 항상 반복되는게 다들 주류, 비주류에 대한 기준이 제각각 다 다르다는거에요
      누구는 돈이 많이 버느냐 아니냐를 따지고, 누구는 인기가 많으냐 적으냐, 누구는 취향을 얘기하고,
      비주류가 맞느냐 아니냐는 더이상 얘기해봐야 결론 안날 얘기고, 이제는 그게 뭔 상관인가 싶습니다.
      본문의 말씀처럼 문제는 본인이 본인 입으로 그걸 직접적으로 얘기한다는게 문제겠죠. 분명 그걸보고 고까워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불편하게 느끼는건 아무래도 비주류 란 말속에 나는 소외받고 있다라는 의미로도 들릴수 있어서 그건 아닌데 싶어서 심사가 뒤틀리는거지요
      그냥 그러라고 내뒀으면 좋겠어요. 허세좀 떤다고 남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이리저리 계속 까이는것이 좀 불편하네요
    • catgotmy/ 아니.. 뭐. 김윤아는 객관적으로도 완전한 주류가 아니긴 합니다. 저도 김윤아 허세 들렸다고 재밌어하다가 김윤아의 개인사에 대해 아는 사이인 지인 말 듣고 감정을 안타까움으로 바꾼 케이스라.. 김윤아도 사람인데 주류에 속하면서 그런 감수성을 가진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김윤아가 무슨 피해준것도 아니고 특히 듀게에서 스노브라고 까는거가 몹시 이상해요 ㅋㅋ
    • 슈크림// 뭐 잘못한건 아니죠. 나는 남과 다르다고 반복적으로 말하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요. 그래서 뭐가 그렇게 다른가 싶기도 하구요.

      art// 이유가 있겠죠. 검색하다보니 개인사 이야기도 있더군요. 뭐 그런 마이너 감수성이야 가질 수 있죠.

      사회적 경제적으론 주류죠. 본문에도 써놨듯이요. 개인사 때문에 마이너라면, "저 개인적인 일로 아웃사이더입니다"라는걸 계속 어필하는거네요.
    • 슈크림/
      그건 간단합니다.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의 대중의 취향에 맞으면 인기가 많아지고 돈을 벌게 돼 있습니다.
      그런 여부를 떠나 한국에서 자우림의 음악이 비주류음악으로 구분할 수 있나요?
    • Josh/
      글쎄요. 모르겠는데요. 저는 제취향이 주류인지 비주류인지도 잘모르겠고, 자우림의 음악이 주류인지 비주류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인기가 많지 않아도 돈은 잘 벌 수 있고, 반대의 경우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더군다나 지금 음악시장의 주류가 대중적 음악취향과 그리 깊게 관련있다고도 보질 않아서
      그렇게 쉽게 재단할 일은 절대 아니라봅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6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0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