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해요. 다른 부분은 안그런데 일할때는 그런 편이죠. 제가 최근에 찾은 방법은 '타인(상사 또는 후배직원)에게 관대해지기', '그가 회사생활을 잘 할수 있도록 보좌/조언 하기, 기분 달래주기' 등도 중간자로서 저의 일이자 역할 카테고리에 포함시켜서, 저 자신에게 엄격함을 추가하는 거예요. 스트레스는 배가되지만 타인에게 관대해진다는 한 가지 목적은 어느정도 달성할 수 있어요. 꼭 마음으로 먼저 관대해지고 머리로 관대해질 필요 있나요. 일에 있어서는 머리로 우선 관대해지면 마음으로도 훨씬 빨리 잊거나 관대해질 수 있더군요. 스스로에게 관대해지는건..어떤 타입이신지 모르겠지만 제 경우, 한 부분에 엄격하면 할수록 에너지를 그에 다 뺐겨서 다른 부분에서는 거의 나사 다섯개쯤 빠진 꼴이 되는데, 다른 부분들을 고루 신경을 쓰다보면 일 쪽에서 관대하지 않은 결과가 나와 있더군요.흑.
제가 군대 있을때 같은방을 쓴 고참이 있었어요. 그분은 기독교 집안이었고 늘 자기가 무늬만 기독교인이라고 했었지요. 제가 본 바로는 참 좋은 인성을 가진 분이었죠. 그 양반이 가끔 기도하는 걸 본의 아니게 같은 방을 쓰다보니 자주 들었는데 "내게서 미워하는 마음을 없애주세요."란 기도를 자주 들었어요. 참 아이러니 하던데요.. 본문 글을 보고 문득 생각나서 .... 이미 본인이 그런 부분(관대함등..)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면 더 이상 그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