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간 내가 챙겨야죠.

 

요즘에 늘 퇴근하면서

 

아... 모모네 회색 남자들에게 내 시간을 돌려 받고 파.를 머리 속으로 되뇌이곤 했습니다.

 

(혹 모모를 읽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서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 하긴 하지만...

모모가 살고 있는 원형극장? 근처의 마을에 사람들의 짜투리 시간을 사서 그걸로 시가를 만들고 피워 생존하는

묘한 생물체인 회색 남자들이 있죠. 혹 틀렸다면 정정을-_-)

 

 

하루종일 일하다가 자정에 가까운 시간 퇴근, 하면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 그리고 또 자정에 가까운 시간 퇴근, 하면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

 

을 월화수목금금 까지 하고 일요일에는 차마 집에 못 내려 가고 자취방에서 죽은듯이 누워 있다가

 

다시 월요일!

 

의 반복이었거든요.

 

 

 

최근 내 시간을 내가 챙길테야. 하고 마음 먹고 실천 한 것이

 

미드 보기.

 

 

무엇이라도 보고, 들어야 할것 같아서 시즌별로 다운 받고 몰아 보고 있습니다.

 

예능도 꼭 아프리카로 꼬박꼬박 챙겨보고, 괜찮았다는 방송은 재방 삼방으로 봤으며.

 

음악도 멜론에서 며칠 단위로 신곡 뭐 나왔나 체크해 보고, 라디오 게스트로 좋아하는 사람 나오면 챙겨서 다운 받아 듣곤 했는데...

 

그 모든거 다 포기 하고 나니 점점 머리가 텅 비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그래서 마련한 외장하드에 시즌 하나, 하나 씩 채우고 일요일에 몰아서 시즌 통째로 보기-_-를 3주째 하고 있습니다.

 

명탐정 몽크. 를 보고 있어요.

 

캐릭터는 맘에 드는데 시즌 초반이라 그런지 좀 촌스럽기도 하고,  나름 추리드라만데 논리에 안맞는 부분도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 몽크가 사랑스러워서

 

견디며 보고 있습니다.

 

 

스포일러 게시판에 시즌별 정리라도 하고 싶지만 그거 시작하면 잠도 못 잘 것 같아서....

 

 

몽크 보면서 느끼는 건데 멘탈리스트랑 뭔가 비슷한 느낌이예요.

 

아님 제가 아직 미드를 몇 개 안봐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

독특한 캐릭터의 남자 탐정.

 

경찰과 가깝지만 고깝게 생각하는 사이

 

그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유일한 여자 한명

 

연쇄 살인 사건도 하루 이틀이면 종결 시키는 능력자지만,

 

정작 본인 부인을 살해한 살인마를 절대 잡지 못하는 무능력자?

 

 

토요일이 다가오지만 저에겐 금요일일 뿐이고 몽크가 보고 싶어요 몽크 몽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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