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유비무환이란 말이

* 삼국지와 어떤 관련이 있나요?

 

 

* 아래 고인돌님 글 제목을 보니 갑자기 생각난게 있습니다.

예전에...아마 중딩때나 국딩때일꺼에요.  중1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독후감 발표시간이던가 아니면 특별활동 시간던가, 아무튼. 삼국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일종에 토론 비슷한 방식이었죠.

 

아이들의 이야기는 대충 이런거였습니다.

 

"제갈공명이 죽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관우가 죽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적벽대전에서 조조가 이겼다면 어땠을까"

 

대부분 일종에 가상 역사or가정들이었고 이런식으로 대략 흘러가는데 갑자기 선생님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야기의 수준이 너무 아니라는 거였죠. 그 상황이 정확히 기억나요.

 

흘러간 역사를 가지고 다른 상황을 생각해보는건 좀 수준이 떨어지고, 예를들어 "유비무환"이란 고사성어가 유비와 어떤 관련이 있으며 왜 나왔는지, 의미가 뭔지를 생각해보란 얘기였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 말씀에 끄덕끄덕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유비무환이 무슨뜻인지 아는 애들도 많지 않았고, 또 선생님 말씀이 그럴싸했으니까요.

 

근데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이게 도대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일에 대비해야한다는 이 고사성어가 삼국지의 유비와 어떤 관련이 있나요. 아, 물론, 삼국지의 어떤 에피소드에 유비무환의 뜻을 적용시킬 수는 있겠죠. 근데 그거 말고요.

 

 

    • 유비가 고자라는 뜻....................일리가 없죠.
    • 선생님이야말로 수준이...
    • '유비는 병에 걸리지 않는다." ㅋㅋ,,, '비석은 있는데 고리는 없다?'
      혼자생각/ 유비에게 외동아들이 있었죠? 설마 그 아이가 부인이 다른 남자의 응응을 거두어서 아이를?..
    • 병원에서는 비오는날 내원 환자 적은 현상을 유비무환이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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